[Free Topic] FLOWERS 공식 팬북 수록 단편 『Les filles de problemes et secret』 번역 [4]
Les filles de problemes et secret
『소녀들의 고민과 비밀』
글 : 시미즈 하츠미
──초가을의 성 앙그레컴 학원.
정오가 되기 조금 이른 시간, 햇살이 아침만큼 따갑지 않고 대낮만큼 따뜻하지 않을 무렵.
오늘은 안식일로 좋아하는 음식이 점식 식사로 준비되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하루의 시작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숨기고 있는 걸 앞에 꺼내 보세요」
난 기숙사 복도에서 강철의 수도녀와 마주했고, 이른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등 뒤에 숨긴 게 카타바미 사감님께 혼이 날 만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또 몰래 개구리를 주워 온 건 아니겠죠?」
갈색 피부의 성직자한테서 그런 의심을 받았다.
물론 터무니없는 의심이지만, 그렇게 생각할 만도 했다. 며칠 전, 방에서 몰래 개구리를 기르던 이치고 군을 감싸다가 아름답고 무서우신 수녀님의 얼굴에 개구리가 뛰어들게 해버렸으니 말이다.
「⋯⋯보여드릴 순 있지만 말이죠」
「그런데요?」
「그게 조금 창피한 거라⋯⋯」
솔직한 고해에도 바스키아 선생님처럼 밝은 미소는 보여주지 않고 「안 웃을 테니 어서 보여주세요. 야츠시로 유즈리하 회장」 그렇게 직함까지 붙여가며 말했다.
나와 같은 은색 눈동자가── 말 그대로 개구리를 노리는 뱀의 눈빛으로 날 쏘아보며 위압했다.
「엘리(나의 하느님) 엘리(나의 하느님) 라마(어찌하여) 사박다니⋯⋯!(나를 버리십니까)」
그렇게 마음속으로 외쳤다.
──그렇다. 애초에 아침부터 재수가 없었다. 징크스를 어기는 짓을 안 했다면⋯⋯.
난 강철의 수도녀 앞에서 상쾌한 아침에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난 경험을 통해 어겨서는 안 되는 징크스를 알게 되었다.
그건 아침에 잠에서 깬 뒤, 사소하더라도 "불운한" 사고가 연달아 3번 일어나면 뭘 해도 안 되는 날이라는 것이다.
의자에 발이 걸려 넘어진 것・헝클어진 머리가 도무지 정돈되지 않는 것・몇 걸음 안 가서 구두끈이 풀린 것── 사소한 일이라도 3번이나 잇따랐을 때는 되도록 활동적인 건 자제하고 방에서 얌전히 지내야 한다.
안 그랬다가는 작은 실수가 계속되다가 큰 사고에 휘말리게 될 수도 있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경험하며 알게 된 확실한 징크스다.
안식일의 상쾌한 아침에 불운한 사고를 연속 3번이나 당했으니 오늘 하루는 하는 수 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기로 했다.
아니면 시청각실에서 영화라도 보며 하루를 때울까 했지만⋯⋯ 아니, 이것도 활동적인가.
눈부신 아침 햇살을 맞으며 한숨을 쉬고 있자니──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떠올랐다.
단 하루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
그건── "빨래"다.
보통 교복이 더러워지면 곧바로, 혹은 사정상 그럴 수 없다면 2주에 한 번이라도 클리닝을 맡겨야 한다.
그밖에(가을 옷 한정이지만) 학원 지정의 머플러나 카디건 그리고 장갑 등이 더러워졌을 때도 자유롭게 클리닝을 맡긴다.
하지만 클리닝을 맡길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바로── 언더웨어다.
이것도 학원 지정이지만, 자기가 입었던 걸 클리닝을 보내는──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는 건 맨정신으로 할 짓이 아니다.
학생들도 스스로 세탁하기로 했고 학원 측도 그러기를 권장했다. 그렇기에,
「⋯⋯빨래를 게을리 한 탓에 슬슬 갈아입을 속옷이 위험해졌지」
목욕을 하고서 갈아입으면 여벌 속옷이 없다는 게 떠올라 「"배를 등과 바꿀 수는 없다"인가」 마음이 안 내켰지만 징크스를 어기고 토트백에 속옷을 담기로 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침 기도를 마친 뒤, 방으로 돌아와 토트백을 챙겨 세탁실로 가는 길에 누군가 뒤에서 말을 걸어왔다. 귀에 익은 목소리에 뒤로 돌아, 도서실의 요정과 그 아미티에한테 미소를 지었다.
「평안하니. 너희는⋯⋯ 지금부터 요리 연구를 하러 가는 길이려나?」
「평안하신가요, 야츠시로 선배님. 네,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아셨나요?」
「스오우 군이 들고 있는 책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지」
그렇게 대답하자 「아, 그렇네요」 땋은 머리를 흔들며 수긍했다.
「평안하신가요. 야츠시로 선배님은 어딜 가시는 중인가요?」
「나는──」
빨래를 하러 가고 있어, 목구멍까지 올라온 그 말을 도로 삼켰다. 조금 서먹서먹해진 내 스승과 간만에 교류를 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 그러면 내가 내는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히면 가르쳐줄게」
「수수께끼 말인가요?」
「그래. 너라면 간단히 풀 수 있을 거야. 누가 뭐래도 학원 최고의 명탐정이니까」
「그건⋯⋯」
「스오우 양이라면 할 수 있어!」
자신감 넘치는 아미티에한테 몰리고 있는 스승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문제를 냈다.
「그러면 문제를 낼 게. "소리 없이 구슬피 울고, 날개 없이 훨훨 날아다니며, 이빨도 없이 물어뜯고, 입이 없지만 중얼거리는 것" 이건 뭘까?」
「응? 그게⋯⋯」
땋은 머리의 하나비시 군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스오우 군은 절로 넋을 잃게 만드는 미소를 지으며,
「"바람"이에요. 영화로도 나온 《호빗》 맞죠?」
「⋯⋯실수했군. 전에 톨킨은 이미 정복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웃고 있는 우리한테 「정답을 맞혔으니 가르쳐주세요」 하나비시 군이 그렇게 말했다. 난 토트백을 두드리며 「빨래를 좀 하려던 참이었어. 오늘은 날씨가 좋잖아. 빨래하기 좋은 날이야」 그렇게 대답했다.
「빨래⋯⋯! 정말 맑고 화창한 날씨네요. 그렇지. 우리도 빨래 먼저 하는 게 어떨까──」
그 말을 듣고 조금 초조해졌다. 속옷을 보이는 것에는 거부감이 없지만, 이걸 보이는 건──
「⋯⋯나 왠지 배가 너무 고파졌어」
「응, 스오우 양? 갑자기 왜 그래?」
「빨래도 해야 하지만, 먼저 요리부터 하지 않을래?」
책을 만지작거리는 스오우 군한테 아미티에도 그렇게 하자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인사를 하는 순간 마주친 눈에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 스승도 눈으로 대답했다. 멀어지는 그 애의 등을 바라보며 「⋯⋯어쩌면 스오우 군도 나처럼 눈에서 방을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걸」 배려를 해준 후배를 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기숙사에 있는 세탁실까지 온 건 좋았지만── 「뜻밖의 장소에는 뜻밖의 만남이 있는 법이지」 그런 솔직한 감상을 말했다.
「그건 제가 할 말이에요, 야츠시로 선배님」 야에가키 군이 그렇게 말하고, 「여기 비어있어요」 사사키 링고 군이 이어서 말했다.
링고 군의 권유대로 옆자리에 가서 손빨래를 하기 위해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담으며 「너희 둘이 사이가 이렇게 좋았던가?」 그렇게 말했다.
「네?」
「세탁실에 같이 올 정도로 사이가 좋은 줄은 몰랐는걸. 뭐랄까 이런 데는 둘 다 아미티에와 오지 않을까 싶었거든」
내 말에 빨래하던 손을 멈춘 야에가키 군이 말했다.
「특별히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에요」
「너무해요⋯⋯! 으으⋯⋯!」
「우는 척 하지 마라. 그냥 둘 다 아미티에 사정이 나빴을 뿐이에요」
「이치고 언니는 발레 보충수업에 갔거든요」
야에가키 군은 어깨를 으쓱하며,
「저는 도와달라고 하면 무조건 도와줬을 테지만 말이죠」
「응?」
자존심 문제라서요, 그렇게 말하고는 가슴에 안고 있던 언더웨어를 묵묵히 빨았다.
난 말뜻을 이해하고 조용히 미지근한 물이 담긴 대야에 세제를 풀고 속옷을 담갔다. 원래라면 이대로 몇 분 담가 두어야 하지만, 번거로웠기에 컵 부분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빤 뒤 다른 부분은 가볍게 문질러서 빨았다.
속옷이 몇 장이나 더 있어서 시간을 들일 수는 없었다. 잠시 말없이 빨래하는 시간이 흐르고──
「그게 있잖아요⋯⋯」
「응? 뭐가?」
「야츠시로 선배님은 가슴이 크네요」
빨고 있던 언더웨어를 보이면서 링고 군한테 지적을 받자 나도 모르게 손이 멈췄다.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 않을까. 아마 평균이 아닐까 싶은데」 난 그렇게 말했다.
「평균⋯⋯!」
「가슴을 후벼파주시는군요, 야츠시로 선배님⋯⋯」
자기 빨래에 집중하던 야에가키 군도 손을 멈추고는 내 언더웨어를 빤히 바라보았다.
「내 나이대의 평균이 그렇다는 거지. 분명 앞으로 1년 뒤에는 둘 다 평균은 되어 있을 거야」
「그럴 수 있으려나요⋯⋯」
「두 언니 중에 한 명은 대학생이고 한 명은 고등학생인데 저랑 비슷한 편이라고요⋯⋯」
더욱 우는 소리를 내는 두 사람한테 "너무 커도 좋을 게 없어"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위로하고자 건넨 말은,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건 야츠시로 선배님이 가진 자라서 그렇다고요」
「저희처럼 가지지 못한 자들은 아니에요!」
아무래도 경솔한 발언이었던 모양이다.
「가지지 못한 자라니⋯⋯ 너무 신경 쓰는 거 같은데」
「그게 바로 건강 신념 모형이라는 거죠」
「응?」
「건강을 의식하는 건 병에 걸렸을 때뿐이잖아요? 아무런 병에 안 걸렸을 땐 의식하지 않죠. 가슴 문제도 "가진" 사람은 의식하지 않는다는 거죠」
야에가키 군의 의기양양한 설명에 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야츠시로 선배님은 언행이 이상한 점만 빼면 완벽하니까요⋯⋯」
「지금 그 말, 안 들리게 말하려던 거 같다만 전부 다 들렸는걸?」
「아, 죄송해요. 뭔가 약점이 없을까 해서⋯⋯」
난 언더웨어를 담은 토트백으로 향한 시선을 느끼고는 반사적으로 토트백을 몸 뒤로 감추고 말았다.
「응?」
「왜 그러나요, 서두르지 않으면 빨래를 널 자리가 다 찰 거라고요?」
「⋯⋯어, 그게 약점을 찾은 거 같아서」
언더웨어랑 같이 세탁하려고 가져온 것. 이 나이가 되니 부끄러워진 그건── 이른바 "라이너스의 담요"다.
「그 표정, 뭐 보여주면 안 되는 거라도 가져온 건가요?」
「어? 설마 자다가 지도를 그렸다던가⋯⋯!?」
「아냐, 그런 건 아니야」
그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남들한테 보이면 창피한 것임은 틀림없었다.
토트백에 속옷과 함께 담아온 건⋯⋯ 예전에 할머니께 받은 손수건이다. 어렸을 적, 그 당시 유행했던 캐릭터 디자인이 들어간 손수건. 내 나이쯤 되면 보통은 안 갖고 다니는 거지만⋯⋯.
라이너스의 담요── 어린아이가 마음에 든 특정한 물건을 계속 가지고 다니며, 그 물건이 곁에 없으면 불안해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블랭킷 증후군이라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뭐,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제 착각이었나 보네요」
「⋯⋯응?」
난 순간 야에가키 군의 말에 허를 찔렸다.
「무슨 소린가요, 야에가키 선생님!」
「야츠시로 선배님은 우리가 충격받지 않게 배려해 주신 거야. 저 토트백에 들어있는 브라는 더 큰 사이즈일걸. 우리를 배려해서 숨기신 거지」
「그, 그런 거군요⋯⋯!」
타오르는 눈빛으로 토트백을 바라보았다.
난 그 애의 도움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가슴이 커지는 식단과 운동을 가르쳐줄게」 그렇게 오늘 받은 두 번째 호의에 미소로 답했다.
──궁지에 몰렸던 게 두 번. 하지만 두 번 다 후배들의 호의 덕분에 빠져나갈 수 있었다. 2승 2패.
프로야구의 일본시리즈라면 더욱더 재밌어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자, 어서 숨기고 있는 걸 보여주세요」
현실은 고교야구 대회인 고시엔이었다. 단 한 번만 지더라도 그대로 끝.
「⋯⋯징크스를 어기지 말았어야 했어」
「뭐라고 했죠?」
시간을 끌수록 갈색 성녀의 눈이 사나워졌다.
카타바미 사감님은 한숨을 쉬더니, 「어쩔 수 없군요」 그렇게 말하며 한 걸음 거리를 좁혔다.
이 사람은 이지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강압적이라는 게 떠올라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맞다.
하지만, 이렇게 질질 끌어놓고선 라이너스의 담요라고. 어렸을 때 좋아했던 물건을 보여주는 게 부끄러웠다는 말로 수습이 될까. 변명이라고 여기지 않을까?
「거친 행동은 삼가고 싶어요. 어서」
또 한 걸음 다가오고──
「평안하신가요, 카타바미 사감님. 조금 오해하고 계신 거 같은데요」
해가 중천에 가까워졌고, 초가을이라고는 해도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그 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햇볕을 맞으며 내 옆을 나란히 걸었다.
금실 같은 머리카락, 옥색의 눈동자, 도자기 같은 피부. 가장 좋아하는 단짝, 코미카도 네리네다.
「덕분에 살았어」
「뭐가?」
「악마의 손아귀에서 구해줬잖아」
「후훗, 카타바미 사감님을 악마라고 하다니 너무해, 경건한 수녀님이신걸」
입으로는 나무랐지만 표정은 부드러웠다.
네리는 「게으른 제 속옷까지 세탁해 주려던 거였어요. 자기 거라면 몰라도 남의 속옷을 보여주기는 좀 그랬을 거예요」 그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다.
물기를 짜낸 브래지어 끈을 토트백에서 살짝 꺼내자 카타바미 사감님은 얼굴을 붉히며 결례를 사과하고 물러나셨다──
「얼마 전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버렸거든. 도움이 없었다면 위험했어」
「속옷이라 보여주기 힘들다고 했으면 넘어가셨을 거 같은데」
그랬으려나, 어깨를 으쓱였다.
네리는 내 눈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그리고 할머니께 받은 손수건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했더라도 이상하게 여기지는 않으셨을 거야」 그렇게 말했다.
눈에서 방을 엿보인 건 두 번째.
「⋯⋯네리는 나에 관한 건 전부 알고 있구나」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난 네리를 모른다. 단 하나의 알기 쉬운 감정조차도.
「빨래를 다 널고 나면 안뜰에서 점심 먹지 않을래? 날씨가 참 좋아」
온화한 미소에 이끌려 3승 3패, 그렇게 말했다.
「뭐가 말이야?」
「뭐야? 다 알고 있는 거 아니었어?」
그런 농담을 하자 네리는 웃으며 내 어깨를 두드렸다.
난 복도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높은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징크스를 깨트려 보이겠다고 결심했다⋯⋯.
~fin~
공식 팬북 가을편에 수록된 단편입니다
지금까지는 등장인물이 많아야 3명이었지만 갑자기 7명으로 2배 폭증
등장인물이 늘어난 것도 늘어난 거지만, 화자인 유즈리하가 상황에 따라 말투가 바뀌는 가면을 쓴 인물이라는 점
로어 프렌들리 지향이라 최대한 본편을 따라감 (회화 : 나는, 나에게 / 속마음 : 난, 나한테 등)
설정상 유즈리하의 바스트 사이즈는 83, 에리카와 링고는 각각 69, 67
- 오류
후반부의 네리네의 묘사에서 원문이 황금색 눈동자라고 되어 있음
하지만 네리네는 본편, 다른 단편, 설정, 일러스트 모두 통틀어 옥색 눈동자로 묘사됨
금실 같은 머리에 황금색 눈동자의 주인공은 바로 달리아. 작가님도 끝날 때가 되니 헷갈렸나 봄
- "배를 등과 바꿀 수는 없다" : 어김 없이 등장한 일본 속담, 중요한 일을 위해 작은 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뜻
왜냐면 등을 베이면 살 수 있는 확률이 있지만, 배에 칼을 맞으면 장기자랑이라
- 건강 신념 모형 : 진짜 있는 건강 심리학 이론, 물론 자세히는 몰루도 됨
- 라이너스의 담요
이 친구가 바로 '라이너스 반 펠트'로 흔히 스누피로 알고 있는 《피너츠》라는 만화의 등장인물
글에서도 나오는 블랭킷(담요) 증후군이라는 명칭이 얘 때문에 붙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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