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리쉬 리그>는 2024년 3월 26일에 스토브에 출시된 게임으로

날리고 날고 때리고! 묵직한 배트로 적들을 날려버리는 유쾌한 카툰 로그라이크!

라는 모토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제가 <데빌리쉬 리그>에 대해 접하게 된건 지난 <슬기로운 데모생활>과 <청강 크로니클>에서부터인데요

당시에도 포텐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발매까지 된 것이 반가워서 플레이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데빌리쉬 리그>는 야구와 악마, 지하철이라는 세 가지 컨셉을 중심으로

캐주얼한 카툰풍으로 그려낸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인데요

주요 모티브 중 하나가 야구인만큼 적을 야구 배트로 직접 때리는 것 외에도

적의 원거리 공격을 차지샷으로 되돌려 보낸다거나, 빈사 상태의 적을 날려보내 다른 적을 타격하는 식의 공격도 가능합니다

또한 로그라이크 게임인 만큼 매 판마다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되는데

상점 구매나 화장실에서 습득, 보스전 클리어 보상 등을 통해  단순히 공격범위를 늘려주는거부터

회피 시 원거리 보조공격을 날린다던가, 공격을 반대 방향으로 하는 대신 데미지가 2배가 된다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여 다른 느낌의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데빌리쉬 리그>는 각 스테이지의 보스를 처치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으며

현재 3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게임을 하면서도 아쉬운 점이 일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적이 하단에 있을 때 지형지물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또한 난이도 조절 기능이 따로 없어서 (저같은 똥손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유일하게 클리어한게 피격시 체력 대신 금화가 감소하는 아이템을 먹은 판...

그리고 이거는 개인적인 취향이긴 한데 지금의 스타일리쉬한 느낌에

추가로 이지 모드나 액션 모드 같은 식으로 해서 공격 범위와 차징시 이동속도 등을 늘리고

좀 더 시원시원하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해도 잘 맞을거 같아요

슬데 때도 괜찮은 게임이라고 느꼈는데 설마 무료로 나올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귀엽고 캐주얼한 카툰풍 그래픽에 타격감 있는 액션까지

괜찮은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찾는 분들한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