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 잘 만들었지만 저작권의 철퇴를 맞은 게임[그리프신드롬] [4]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이름 | 그리프 신드롬[グリーフシンドローム / Grief Syndrome] |
게임가격 | X |
게임다운 | X |
한글지원 | 미지원 |
들어가기 앞서
플레이 영상
리뷰
이번의 경우 오래전에 개발 중단된 게임이고 현재로선 구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따로 별도로 장단점을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에 대해 설명하기 전, 우선 이 게임의 원작인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라는 애니에 대해 먼저 설명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짧게 요약하자면 기존까지 마법소녀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희망을 주는 장르였지만 이 애니메이션이 나온 후로 호러물로 바뀌었다고 볼 정도로 애니메이션의 한 획을 그은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도 그럴게 3화 만에 캐릭터 하나가 목이 잘려 죽었으니까요.(이후로 마법소녀라는 이름을 달고 죽이는 애니혹은 만화가 양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 이 게임은 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었고 애니메이션을 잘 구현해 낸 게임이면서 단순 게임으로서도 잘 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이 게임의 스토리는 없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있다고 하기에도 그러했습니다. 이유를 말하자면 일단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애니메이션에서 후반부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포함 캐릭터를 선택하여 던전을 클리어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보스(마녀)의 순서대로 던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상황에 따라 히든보스가 언락되기도하는 것을 보면 더욱 원작스토리를 따라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보스는 스토리에 맞춰 등장하는데 플레이어 캐릭터는 등장 순서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의 경우 ZX로 공격, C로 점프, A특수 스킬, 방향키로 이동이라는 간단한 조작을 갖고 있었지만 조합에따라 그리고 어떤순서대로 발동하느냐에따라 같은 공격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에 게임시스템적인 면에서는 복잡하면서 잘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최대 3인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으며, 다만 온라인이 지원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말하자면 한대의 컴퓨터를 이용해 3명이서 플레이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래픽의 경우 마치 오래된 사진, 기묘한 그림을 오려 붙인듯한 그래픽으로 독특하면서 애니메이션 속 분위기를 잘 따라 한 그래픽이었습니다.
사운드의 경우 따로 다운로드해 듣고 싶다는 느낌의 사운드는 없었지만 각 스테이지에 맞는 BGM과 더불어 여러 효과음으로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줬습니다.
전반적인 애니메이션의 분위기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특징을 잘 구현해냈다고 생각되었으며 총 (어떤 캐릭터가 죽었냐에 따라)10개에 달하는 엔딩이 존재했기에 해당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면 하는 것을 추천할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었습니다.(문제가 있다면 저작권의 철퇴를 맞고 이젠 플레이할 수 없어졌지만요.)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그래픽과 캐릭터의 특성 등 원작인 애니메이션을 잘 구현해낸 게임이었지만 해당 애니메이션의 저작권자들이 이 게임에 대해 규제하면서 구하기조차 힘들다는 것에서 상당히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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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소녀 물이라~
분위기가 기괴하고 한번 쯤은 해보고 싶네요
어딜까 구하는 곳 ㅋㅋㅋ
판사님 저는 모릅니다. 그냥 집에있었는데 고양이가 어떻게 하더니 게임을 다운받아놓고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