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의 정령을 아이돌로 만드는 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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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leChallenger] '벚나무의 정령을 아이돌로 만드는 법' 후기 [5]



<벚나무의 정령을 아이돌로 만드는 법>(이하 벚정아)은 2024년 3월 22일 출시된 작품으로


장르는 비주얼노벨, 그 중에서도 흔히 말하는 미연시입니다.








게임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방황하는 주인공이 결국 고향집으로 돌아오고


어느 날 밤 마당에 있던 벚나무가 빛과 함께 만개하는 것을 목격한 주인공의 앞에 분홍빛 머리의 미소녀가 나타나


이후 여러 인연들과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히로인과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히로인은 다음과 같은 3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소꿉친구 좋아!












<벚정아>는 각 히로인 별로 하나씩 총 3개의 엔딩이 있으며


16개의 짧은 공통 파트와 이후 각 히로인 별 루트(대략 4~6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장 혹은 14장의 선택지에서 히로인 루트가 분기된다고 들었는데


저는 어째선지 다시 로드해서 돌아가도 안되길래 헤매다가 그냥 새로 시작해서 다른 엔딩들을 봤네요



플레이 타임의 경우 저는 초회차에 보이스 대부분을 들으면서 첫 엔딩까지 약 2시간 가량,


이후 다른 엔딩까지 모두 보려고 헤맨거까지 포함하면 정확히 3시간 걸렸습니다


다른 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은데 분량 문제는 아무래도 아쉬운 느낌입니다





(집 안에서 신발은 안돼!)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감상으로는 일본풍의 러브 코메디, 라이트 노벨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꼭 벚나무라는 소재가 아니더라도 학교 및 동급생들의 분위기와 반응, 히로인들의 동거와 전학, 뒤로 보이는 마을 배경 등


일부 단어와 캐릭터들 이름만 바꾸면 일본을 배경으로 했다고 해도 별 위화감이 없을 듯한 느낌?


왜 일본풍으로 내냐 or 일본 느낌이 과해서 별로다 이런건 아니고 한국보다는 일본 쪽 작품 같다는 기분이 들었네요



또한 주인공 이외에 히로인들은 물론 다른 등장인물들도 모두 상당히 착하고 밝은 느낌이라 이것도 인상깊었습니다




좋았던 점으로는 깔끔하면서도 안정적인 일러스트를 포함해 비주얼적인 측면을 뽑을 수 있겠고


그리고 히로인들과 집주인(겸 선생), 친구 둘까지 주인공 빼고 이름 나오는 캐릭들은 모두 목소리가 있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주인공은 목소리 안넣는게 국룰이죠)


슬슬 벚꽃 시즌에 들어설 무렵이라 벚꽃이라는 소재와 간간히 나오는 분위기 역시 괜찮은 느낌이었네요


버그는 짜잘하게 약간 있긴 한데 플레이에 그렇게 지장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게임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뽑는다면 먼저 선택지의 무의미함이었습니다


이 게임의 선택지가 10개를 훌쩍 넘는다는걸 생각하면 그 모든 선택지마다 다른 분기를 넣는건 당연히 불가능에 가깝겠으나


그 중 상당수의 선택지가 거기서 뭘 고르든 결국 흐름은 똑같이 흘러간다 정도도 아니고


아예 대사까지 완전히 동일하게 진행할거라면 그냥 그런 선택지 없이 그대로 진행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네요

(처음엔 버그인줄 알았는데 버그라기엔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또한 일부 편의기능의 부재도 아쉬웠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스킵 기능 자체가 없고,

(저는 스페이스바와 양쪽 엔터를 계속 연타해서 넘겼습니다)


그 외에 세이브/로드/백로그 등의 자주 쓸만한 기능의 단축키 기능이 지원됐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갈등 요소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 혹은 조만간 시작될 벚꽃 시즌을 앞두고


가볍게 벚꽃 히로인과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Repl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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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쿠폰을 쓸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풍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평가가 좋아서 구입하려 했는데...

역시나 마지막까지 볼륨이 발목을 잡는군요 ㅠㅠ


뭔가 볼륨이 작은 거 같네요.

요즘 비노벨 많이 나오는데, 뭔가 가격 대비 아쉬운 느낌들이 크네요.

몇년 전이긴 하지만 럽그인이 플탐 대비 비싸다는 얘기가 꽤나 나왔는데

아무래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임에도 럽그인보다도 더 적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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