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어느 날, 학교 건물이 무너졌다...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4]
- 게임 이름 : 서바이벌 서클
- 장르 : 미스터리 장르를 베이스로 미연시 요소가 살짝 가미된 비주얼 노벨
- 플레이 타임 : 5시간 내외
[주요 등장인물]
(왼쪽부터) 1.김가은 2.한주영 3.이유나 4.박다윤 / 5.이현석(주인공)
[스토리의 전반적인 내용]
어느 날, 붕괴된 학교에서 만난 4명의 인물들과 학교를 빠져나가는 내용을 바탕으로,
'루프' 라는 설정으로 회차를 거듭할 수록 탈출의 실마리를 찾아 엔딩을 볼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게임에 관한 추가 설명]
처음 출시했을 때는, 보이스가 없이 출시하였으나, 후에 추가된 후원으로 보이스 dlc가 추가.
따라서, 게임과 보이스 dlc가 포함된 플레이 패키지를 구매하여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가]
1회차를 플레이를 하면, 루프라는 변수가 추가되어, n회차 플레이로 탈출의 실마리를 찾아 탈출을 하게됩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예전에 플레이를 했었던 미스터리 탈출 장르의 '검은방' 이 떠올랐습니다.
그 게임은 1회차와 2회차가 나뉘어져있고, 1회차에서는 탈출을 하지 못하고, 2회차에서 생긴 새로운 인물의 변수로 인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탈출을 하게 되는 그런 내용의 게임이었죠.
그와 유사한 느낌을 받아서 재밌게 플레이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이 작품에서 추가된 변수가 필자가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 루프 라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n회차 플레이를 통해 달라진 부분을 통해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데, 이 부분이 단순한 노가다인지, 아니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한 플레이의 영역인지 판단을 해야하는데, 대부분 n회차 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는 엔딩이나 루트를 뚫기 위해 이것 저것 다 해보는 노가다의 영역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이 작품도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진행중 플레이가 끝나고 다시 루프가 시작될 때, 힌트를 주는 부분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공략을 보고 플레이 하시기를 추천하긴 합니다.)
스토리 부분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임의로 엔딩을 노말,배드,트루엔딩으로 나눈다고 한다면,
배드가 가장 충격이어서 노말,트루 엔딩이 묻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래저래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해봐도 배드엔딩이 가장 강렬해야 하는게 맞긴 하지만, 그래도 밋밋한 느낌은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쉬웠던 점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트루엔딩을 보기 전에 범인을 추궁할 때, 범인이 모르쇠를 시전하며, 생각보다 답답함을 유발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트루엔딩에 진입하면 그 과정을 자세하게 풀어내면서, 찝찝하게 남는 것 없이 깔끔하게 엔딩을 낸 점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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