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 게임리뷰 2) 이터널 코쿤 2편. 늘어난 분량과 액션 그리고 아쉬움

STOVE Store

커뮤니티 게시판 글상세

Amateur Indie Creator

글상세

Amateur Indie Creator

[SparkleChallenger] 고바 게임리뷰 2) 이터널 코쿤 2편. 늘어난 분량과 액션 그리고 아쉬움 [2]























































이터널 코쿤 2, 죽음의 도시



* 개요


- 새로운 인물들.

- 전편보다 초반 전개가 빨라졌다.

- 요즘 게이머들에게 더 걸맞는 형태로 진화? (초반 감상)



1편의 주인공인 올리비아가 아닌 새 주인공 루이의 등장. 다른 각도로 1편의 사건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게임의 구성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3가지 총을 이용한 슈팅 액션이 추가 되었습니다. 1편과 2편의 배후 세력들이 서서히 밝혀지며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이 혼란이 좀 지나쳐 내용 파악이 잘 안되기도 했습니다. 게임의  분량이 1시간 가량 추가 되어 총 2시간이 약간 넘는 플레이 타임을 보장합니다. 다만 이 게임을 하면서 알만툴 게임이 2시간 넘게 유저의 집중력을 유지시키려면 역시나 힘든 일이구나 하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 그래픽 및 사운드


- 그래픽: 전편과 같이 맵의 디테일과 구성이 좋다.

- 건물 그래픽: 디테일이 한층 더 좋아진 느낌이다.

- 사운드: BGM의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맵: 도시, 지하 하수구, 지하 시설, 연구소, 숲 등 다양.



* 퍼즐과 액션


- 1편을 계승한 다양한 퍼즐이 존재.

- 퍼즐 난이도를 한층 낮춰서 좀 더 편해졌다.

- 스토리 감상의 양념 느낌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슈팅 액션이 강화 되었으나 알만툴 게임 특성 상 액션의 재미가 크지는 않았다.

- 하지만 가볍게 일반 좀비를 여유 있게 해치울 때에는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했다.

- 퍼즐과 스토리 사이의 양념으로 슈팅 액션을 가볍게 넣으면 좋을듯?



* 리뷰


1편은 좀비가 미스테리의 양념으로 쓰인 반면 2편은 본격적인 좀비물이된 느낌입니다.

전편과 달리 이야기 전개가 한층 빨라진 느낌입니다. 주인공인 로이는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실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퍼즐이 전편에 비해 훨씬 부드럽게 진행 됩니다. 스토리를 느껴가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의 퍼즐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1편도 짜증이 나는 퍼즐 방식이어서 그렇지 어렵지는 않았었죠. 이번 편에서는 확실히 그런 짜증나는 퍼즐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스토리 위주의 게임에서 간단한 퍼즐과 미니 게임을 넣었을 때의 장점은 확실합니다. 맵 상의 주변 사물,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게임에 직접 참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은 1편부터 쉬운 퍼즐과 미니 게임을 스토리 중간에 잘 끼워넣어 게임 내 세계와 상호작용을 잘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2편에서 한층 나아진 느낌 입니다.


.



스토리에 관해 보자면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스토리는 여전히 흥미롭습니다. 기만자로 보이는 인물들이 사실은 조력자 였다거나하는 식으로 여러번 내용을 비틀어 갑니다. 배신자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서도 여전히 혼란을 유발하는 인물들이 등장해 끝까지 의심과 의혹을 품게 되었습니다.


초반 구간을 지나 전편의 무대가 된 저택에 도착하고 나면 총을 얻게 됩니다. 이쯤부터 액션성이 가미된 퍼즐과 전투가 발생합니다. 맵을 돌아다니며 총알을 얻을 수 있었는데 남발하지만 않으면 총알이 많이 넉넉히 남아 좋았습니다.


1편처럼 저택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역시 벽에 붙은 메시지들을 통해 사건의 단서를 얻어 갑니다. 짧은 단서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동 경로에 맞게 배치된 단서들을 읽으며 나름의 추리를 해나갔습니다.  총으로 좀비를 해치우며 머독과의 추격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1편에 비해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합니다.


.



액션 파트에서 빠르고 맷집이 좋은 특수 좀비의 이동속도가 너무 빨랐습니다. 샷건과 기관총으로는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는데 권총으로는 5발 정도를 쏴야 쓰러지더군요. 알만툴 게임들이 액션을 즐기기에 편리하지가 않아서 뻔히 좀비가 오는걸 보면서도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만툴 게임에 턴제가 많은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시간으로 할거면 좀비 이동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면 안될 것 같네요.


정리하자면, 1편의 강화판으로서 액션성까지 가미한 게임이지만 액션에 있어서는 알만툴 게임의 한계에 갇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 사이사이에 배치한 캐쥬얼한 난이도의 퍼즐 구성이 나름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2시간으로 늘었는데 스토리는 종결 지어지는 것 없이 혼란만 가중시키는터라 갈수록 게임에 몰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슈팅으로서의 재미가 크지 않은 액션 분량이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좀 더 명확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적절한 퍼즐의 배치와 액션 파트의 분량을 조절한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



불평을 일부 했지만 잘 만든 알만툴 게임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번 주에 마저 3편과 4편 나디아의 복수를 플레이하고 글을 써보겠습니다.





* 코미포, 툰스푼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고바게임리뷰 #이터널코쿤2



Reply 2
Notification has been disabled.



Amateur Indie Creator's post

List
작성 시간 03.07.2024
image
+5

게임소개 - ㅋㅋㅋㅋㅋ[킹덤 : 왕가의 피] [2]

03.07.2024
2024.03.07 01:26
작성 시간 03.06.2024
image
+9

돔돔 아재의 게임 겉핥기 - 6. 리버시티 걸즈 [6]

03.06.2024
2024.03.06 12:22
작성 시간 03.05.2024
image
+11

고바 게임리뷰 2) 이터널 코쿤 2편. 늘어난 분량과 액션 그리고 아쉬움 [2]

03.05.2024
2024.03.05 14:51
작성 시간 03.05.2024
image
+11

RPG Maker로 만든 미니게임 모음집"메이드의 우울"리뷰 [7]

03.05.2024
2024.03.05 13:34
작성 시간 03.04.2024
image
+10

"STOVE INDIE" INTRO 영상의 비밀을 찾아서 [3]

03.04.2024
2024.03.04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