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후기

부부리뷰] 스테퍼케이스 Case.2 펫샵
최근 할 게임이 많다보니 스테퍼케이스 2번째 사건 리뷰가 많이 늦어졌어요. 사실 와이프랑 함께 하다보니 자주할수도 없고 블로그에도 글을 올리고 하다보니깐 손이 4개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이것이 정녕 게이머의 안락한 삶이란 말인가...하지만 게임이 재미만 있다면? 오케이입니다! 그러면 스테퍼케이스 두전째 사건 '펫샵' 시작합니다.Case.1이 주인공 노트릭의 데뷔였다면 Case.2는 동료 테나의 캐릭터성을 잡아가는 챕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작품은 캐릭터 만들어가는데 공을 들이는데 이 작품도 꽤나 잘하더군요. 벌써 저는 테나의 매력에 퐁 빠져버렸어요. 마나현상으로 능력이 생긴 인간을 스테퍼라고 한다면 마나현상으로 신체가 특이하게 변한 동물을 크리처라고 한다. 그리고 신체가 커지거나 맛이 좋아진 크리처는 식용으로 사용되는 시대이다. 소시지도 크리처로 만들어지는 시대.내무부장관(와이프) : 오오 드디어 다음 챕터하는거야? 이거 은근 기다렸음.헤이즐겜 : 나도 포스팅 쓸거리 생겨서 기다렸음. 윈윈이네? 이번에는 Case.2를 해볼껀데 가볼까?그런데 크리처라고..저런거 알면서도 먹는거야? 돌연변이 고기 먹는거 아닌가?으음...사실 우리도 마트에서 유전자조작된 과일을 이미 많이 먹고 있는건 아시는가?'우즈'라고 하는 크리처 연구시설에서 발생한 사건. 사장이 크리처에게 먹힌 후 발견되고 마는데 현장에는 크리처가 난동을 부린 흔적이 남아있으며 이미 신체의 대부분은 먹힌 뒤였다.캬...두번째 사건이라고 벌써 조금은 쎈게 나오네? 먹혔대..먹혔어?...이제 누가 소시지야?....유력용의자는 3명으로 빙의조종능력을 가진 '호스', 명령능력을 가진 '모코', 원격순간이동능력을 가진 '벡'.능력들이 다들 Case.1에 비해서 너무 대단한걸. 일단 능력만 봐도 3명 모두 범죄가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네.빙의조종과 명령능력은 거의 비슷한거 아닐까?아무래도 빙의가 조금더 뛰어날 것 같고 능력 발휘가 가능할 대상의 종류도 빙의조종은 포유류이고 명령능력은 파충류로 제한되네. 그리고 각자 능력 범위도 크게 차이가 나.사건이 발생한 '사무실'에서 좌측으로는 '모코'가 근무하는 파충류관이 위치하고 우측으로는 '호스'가 근무하는 포유류 관이 있다. 그리고 '벡'은 연구실에서 근무를 한다.와..보면볼수록 능력의 종류와 가능범위 때문에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그러게 '모코'는 무려 20미터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호스'는 고작 4미터이고 '벡'도 8미터정도네.고민을 해보자. 제작자들 머리 엄청 좋은듯...능력의 범위때문에 유력용의자로 '모코'가 오르게 된다. 범행시간에 '호스'와 '벡'은 사무실까지 능력이 미치지 않았다는 근거.우리는 딱 알죠? 저 여자는 범인일리가 없지.맞아맞아. 날 뭘로 보고...혹시 이러다가 한바퀴 돌아서 이 여자가 범인될지도?....하지만 '모코'의 위치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바뀌었다는 증거가 나오게 되고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벡'의 범행으로 추리가 된다.역시 모코가 아니였어.그러니깐 모코가 크리처의 식사시간에 크리처 이동을 시킬려는 찰나에 사무실 옆으로 이동시켜서 모코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무실로 크리처를 보냈다는거군. 사실 나 아까부터 알고 있었음.날카로운데?내 남편.스테퍼케이스는 각 사건별로 멀티엔딩을 있으며 진엔딩이 아닐 경우, 이렇게 분기점으로 돌아가는 선택지가 생긴다. 높은 편의성에 박수를.와 사건해결!!!! 그런데 이건 뭐야? 분기점?어...그러니깐...우리가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소리같아.벡씨가 범인 아니야?..실눈캐인데?...결국 벡의 이상한 증언을 확인하기위해 출입이 금지된 연구실로 이동한 일행. 그곳에서 이 곳에서 벌어지고 있던 비윤리적인 실험이 공개된다. 분노의 찬 테나는 벡에게 폭력을 행사하는데..와...화면으로는 안보여주지만 크리처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과정이 무척이나 이렇고 저런 모양인데?테나 멋있다!!! 브리안보다 이제는 테나다!! 난 테나임 이제...우리가 먹는 수박도 저런 비윤리적인 실험으로...테나~테나~결국 마지막 순간, 용의자로 떠오른 것은 '호스'였다. 하지만 교묘한 대화방식으로 범행을 부정하는 '호스'. 결국 '헥사로직'으로 '호스'의 범행을 증명해낸다.어쩐지..아까 플레이할 때 헥사로직 안나온 이야가 있었네. 헥사로직이 나와야 진엔딩인가봐.딴딴딴따~딴딴~ 이 음악 중독성 있어.이걸 푸는건 내 역할이겠지. 이것도 아니고..저것도 아니고...조합성공!할아버지의 이름으로!!! 니가 범인!결국 현장에서 체포된 '호스'. 하지만 빙의능력으로 탈출을 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테나의 함정에 빠져서 호스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죽을만한 죄를 지었다면 죽어야 한다는게 테나의 신념.와..뭐야? 죽인거야?일부러 죽인게 확실해보이는데?이것이 정의의 편?...맞나?뭔지 모르지만 무서운 여자인 것 같아. 연진아 잘 지냈어?...이렇게 오늘도 사건해결!!그나저나 테나 왜케 좋지? 스며든다...아니..저런 신념 위험하다고..크~ 그래서 다음 편은 언제해? 바로 하자.포스팅은 천천히 할꺼야. 천천히..무언가 테나의 대한 비밀을 암시하면서 스테퍼케이스의 두번째 사건이 끝나게 됩니다. 하면할수록 정말 잘 만든 추리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건 자체도 구성이 나쁘지 않지만 캐릭터를 잘 만들었다고 느낍니다. 그러면 헤이즐겜의 부부리뷰 시리즈는 다음 시간에 다시 옵니다.#스테퍼케이스

Dagon: by H. P. Lovecraft #무료게임 #러브크래프트 #VR가능
<p></p><p></p>Dagon: by H. P. Lovecraft은 21년 9월 24일에 출시된 작품으로 최신 출시작은 아니지만, 스팀에서 이용 가능한 무료게임으로 키보드+마우스 조합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고, VR기기를 이용해 좀 더 입체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것도 가능한 강렬한 스토리와 준수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추천 VR 게임이다.스팀 유저들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Dagon: by H. P. Lovecraft (이하 줄여서 '다곤')은 러브 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심리적 공포 게임으로,'공포' 장르이긴 하나 살인마나 괴물들이 튀어나와서 놀라게 만드는 점프 스케어가 아니라, 러브 크래프트 특유의 분위기와 설정 등으로 으스스 한 공포감을 선사한다.무료 게임인 만큼 플레이 타임은 20분 정도이지만,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만으로도 이 작품의 묘미를 느끼기엔 충분하다.그리고 직접 이동 방식이 아닌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진행 방법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VR 기기를 이용하여 플레이를 할 때에도 멀미가 발생하지 않는다.이 작품의 제목인 '다곤'에 대한 설명을 플레이 중에 확인할 수 있는데, 러브 크래프트의 세계관에서 '다곤'이란 물고기처럼 생긴 해저의 신이라고 한다.이것 외에도 작품 플레이 중에 '참고 지식'이라고 하여, 러브 크래프트와 러브 크래프트가 창조해 낸 세계관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다.다곤은 한 남자가 퀴퀴한 냄새가 날 것 같은 방에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마치 고해성사를 하듯 지난날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 놓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짧은 단편이다.작품은 2차 세계 대전이 막 시작되었을 시점을 시간적 배경으로 하며, 화물선을 타고 있던 남자는 독일군의 습격을 받고 전쟁 포로가 되게 된다.그러나 운 좋게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작은 배 한 척에 식수와 식량을 싣고 극적으로 독일군의 배로부터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그렇게 끝도 없이 펼쳐진 망망대해 그 바다 위를 얼마나 나아갔을까.출렁이는 파도의 움직임을 따라 끝도 없이 나아가던 남자는 점점 더 깊은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이대로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못 한 채, 이 아무것도 없는 바다 위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남자의 정신을 좀먹기 시작했다.그렇게 또 한 번의 밤을 보낸 뒤,남자는 참으로 기묘한 풍경을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바다가 말라 마치 갯벌처럼 변해 버린 세게에는 징그러운 촉수들을 쉴 새 없이 흔들어대는 정체불명의 무언가들이 가득했다.자신의 눈앞에 분명하게 펼쳐지고 있는 광경임에도 믿을 수 없는 기이한 풍경.세상이 일순 변해 버렸다.하지만 무엇 때문에, 어째서, 왜.미쳐버린 것은 세상일까?남자일까?남자는 바다가 말라버린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뚝 솟은 산봉우리를 향해 걸어간다.그곳에 무엇이 있으지는 알 수 없지만 가야겠다고,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그리고 남자는 그곳에서 여태껏 단 한 번도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조우하게 된다.VR 게임 특유의 360도 감상의 묘미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고개를 이리저리 휙휙 돌리면서 플레이 영상을 촬영했더니, 해당 영상들을 구간별로 잘라서 Gif로 만들고 나니 보는 것만으로도 멀미가 날 것 같은 짤이 완성되어 버렸다. 🙄gif 이미지 상에서는 멀미 엄청날 것처럼 보이지만,실제 게임 플레이 중에는 고개를 휙휙 돌릴 일이 없고 풍경 감상차,주변 환경이 변할 때마다 두어 번 정도 주위를 둘러보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멀미를 유발하는 출렁거림 현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중에는 거의 경험할 수 없다.초반에도 설명했듯이,이 작품은 캐릭터가 직접 걸어가면서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의 진행에 맞춰서 장면이 바뀌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동에 따른 멀미'는 전혀 없는 작품이다.러브 크래프트 세계관에 익숙한 편은 아니지만, 참 괴이하면서도 매력적인 세계관이라고 생각했다.불가사의와 기묘함이 존재하는 세계,하지만 그 이질적인 존재들의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이야기들.남자가 산에 올라 마주하게 되는 광경들과 그 이후에 일어나는 일들.그리고 이후에 이어지는 남자의 독백과 최종적으로 이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엔딩부까지 심리적 공포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한 작품이었다.더욱이 주인공의 대사 전부가 더빙이 되어 있어, 플레이 중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준다."짧고, 강렬하다"는 표현은 이런 작품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다곤에는 총 2개의 유료 DLC가 출시되어 있고, Dagon - The Eldritch Box DLC (한글 미지원 / 5,500원)Dagon - The Little Glass Bottle DL (한글 지원 / 4,400원)세 번째 DLC인 Dagon - The Railway Horror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VR 공포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데, 공포 게임 장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직접적으로 싸우고, 도망 다니고, 숨는 플레이에는 자신 없지만, 공포 소설이나 비주얼 노벨은 재밌게 발 보시는 분들\러브 크래프트 세계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작품이다.

[블루 메신저] #국내인디게임 #스미싱예방 #채팅게임 #메신저게임 #모바일게임 [1]
블루메신저는 현직 일러스트레이터이신 인슈 개발자님께서 시나리오를 포함한 기획 및 아트를 담당하시고, 띵판 개발자님께서 프로그래밍을 담당하신 2인 개발의 국내 인디 게임이자,점점 더 우리 일상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스미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을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코믹한 상황 속에 재치 있게 잘 녹여낸 2D 모바일용 채팅형 게임이다.2022년 여름 한 달간의 펀딩 기간 동안,최초 목표 금액의 2.5배에 이르는 펀딩금 모으기에 성공하고, 올해 드디어 '무료 설치 (& 인앱 결제) 버전'과 선결제 형태인 '유료 버전 (5,900원)'을 정식으로 출시하였다.작품 내 시나리오 볼륨이 상당한 작품이므로 (엔딩 포함 총 37챕터이며, 각각의 챕터별 플레이 타임도 긴 편이다.), 광고 없이 편안하게 엔딩까지의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유저분들께서는 고민하지 마시고 유료 버전을 구입하시길 추천해 드린다.한 남자가 3년 전, 아내를 잃었다.지하철에서 한 남자가 '묻지 마, 방화' 사건을 일으켰고,그 결과 남자의 아내를 포함하여 많은 이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게 된 남자의 상실감과 비통함을 차마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짙었다.남자는 몇 번이나 아내의 뒤를 따르고 싶었지만,그에겐 아직 중학교도 채 졸업하지 못 한 어린 딸이 있었기에, 남자는 딸 하나만을 바라보며 힘을 냈다.그렇게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4번의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이 지나갔다.여전히 먼저 세상을 떠나보낸 아내를 떠올릴 때면 가슴 저 밑바닥 깊은 곳에서부터 슬픔이 차올랐지만, 한동안 위태위태하던 남자는 제법 일상 속에서 안정을 되찾게 되었다.어느 날 갑자기그의 메신저 채팅방 속에 나타난 '아내'의 메시지를 받기 전까진...아내가 돌아왔다.3년 전 세상을 떠났던 아내가 남자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남자는 놀라움과 기쁨, 두려움과 의심 그리고 혼란스러움이 한데 뒤섞인 복잡한 기분으로 아내의 메시지에 답장을 보낸다.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대가 정말 아내일까?하지만 아내는 분명히 3년 전 사고로 사망했다.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대가 아내가 아니라면,누가, 무슨 목적으로, 도대체 왜?아내의 흉내를 내며, 아내인 척 메시지를 보내는 것일까.그러나 그에 대한 의문을 채 해결하기도 전에,남자의 딸이 납치를 당하는 극적인 상황이 발생한다.납치범은 남자에게 외딴곳에 감금되어 있는 딸의 사진을 전송하며, 시간 내에 요구한 금액을 입금하지 않는다면 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남자를 압박한다.이럴 때는 가장 먼저 경찰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지만,납치범이 통보한 제한 시간은 10분.10분 안에 경찰이 딸이 있는 곳을 알아내어 딸을 구출하지 못한다면, 딸의 목숨이 위협하다.하지만 이런 때엔 망설임 또한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더욱이 이 세상 그 어느 부모도 자식의 목숨을 놓고, 확률형 도박을 할 이는 없다.남자의 초조함이 극에 달한 그 순간, 아내가 다시 메시지를 보내왔다.블루메신저는 크게 스토리 전체의 중심을 이루는 '메인 스토리'와 다양한 '서브 스토리'들로 37개의 챕터가 풍성하게 꽉꽉 채워져 있다.메인 스토리는 아내의 프로필로 메시지를 보내는 이는 누구이고, 그 목적은 무엇일까?정말 아내가 맞는다면, 아내는 유령이 된 것일까? 아니면 아내의 의식이 옮겨진 A.I. 인가?그것도 아니라면, 빙의?등의 의문으로 시작하여, 아내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서브 스토리에는 '스치듯 안녕'하는 다양한 유형의 남 등쳐 먹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등장한다.대부분은 '아, 이거 딱 봐도 스미싱이네!' 하는 걸 알 수 있지만, 간혹 '이거... 스미싱? 아님? 진짜?' 하는 생각이 드는 것들도 있기에,자칫 순간의 오판으로 적잖은 돈을 사기당할 수 있으니, 자나 깨나 스미싱을 조심하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한다.'인간 불신'이 생길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스미싱을 시도하는 사기꾼들과 사채업자의 불입 독촉으로 매일매일이 피폐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그런 와중에도 달마다 아이 학원비에 생활비, 고리대금 이자 등을 지불해야 하기에, 회사 생활을 충실히 해 나가는 것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상사뿐 아니라 부하 직원들과의 인간관계도 신경 써야 하고, 매일매일의 마이너스를 조금이라도 채워줄 단비 같은 월급 몇 푼을 손에 쥐기 위해서라도 회사 생활은 착실히 해야만 한다.블루 메신저에서 '월급'은 미니 게임 진행도에 따라서 매번 차등 지급받게 된다.미니 게임은 장애물이 나타날 때마다 점프를 하여 장애물을 통과하는 심플한 방식이지만, 진행한 거리에 따라서 점차 이동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뛰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미니 게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월급은 1회 기준 최대 30만 원이라고 한다.하지만 나는 17만 원 이상을 벌어본 적이 없다. ( ...)현실에서나 게임에서나 돈 버는 게 참 만만찮다. 😭블루 메신저의 주인공인 남자는 겉보기에는 중학생인 외동 딸을 홀로 기르고 있는 싱글 파파 회사원이지만, 주업인 회사 생활과는 별도로 부업으로 '해결사 사무소'도 운영 중이다.'해결사 사무소'는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는 아니며, 월급 이외에 소소하게 용돈벌이용 부수입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블루 메신저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 및 일러스트는 인슈 개발자님께서 한 땀, 한 땀 아니 한 붓 한 붓? 손수 그려내신 아트들로 '블루 메신저' 자체가 인슈 개발자님의 또 하나의 일러스트 화보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위 슬라이드 이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 외에도 셀 수 없이 다양한 여러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는 재미를 느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품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 위주로 슬라이드를 구성해 보았다.이렇듯 작품 내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들을 챙겨 보는 것도 블루 메신저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이다.게임 내 등장하는 인물들과 주고받는 대화에 있어 주인공이 어떠한 답변을 하느냐에 따라서, 주인공에 대한 각 인물들의 호감도가 달라지게 된다. 게임 진행 중 충분히 호감도를 쌓은 캐릭터들은 '에필로그' 파트에서 각자의 근황 토크를 들려 주기 때문에, 여러 인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부분에도 신경을 써 두면 좋다.블루메신저는 엉뚱함과 개그스러운 요소가 작품 내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지만, 마냥 가볍기만 한 작품은 아니다.가벼움 속에 담아내는 중간중간 무거운 '주제'들을 통해서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조명하고, 이에 대해 분노를 표하기도 한다.'N번 방'이나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바로 그것들이다.주인공은 자신과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마수를 괴롭혀 오는 다양하면서도 악질적인 범죄들과 맞부딪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사회적 문제와 범죄들에 휘말리기도 하고, 직접 뛰어들기도 한다.처음에는 그저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어리바리한 남자의 '범람하는 스미싱 세계 속에서의 아슬아슬한 생존기' 느낌이지만, 여러 사건을 거듭하면서 점점 더 단단해지기 시작한 주인공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자신과 주변인들의 평화로운 세계를 지켜내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블루 메신저는 게임 내에서 직, 간접적으로 다양한 스미싱 관련 정보들을 전달해 주는 공익적인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직접적으로 스미싱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서 보여 주기도 하고, 게임 내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 사이사이에 '메모' 형태로 중요한 정보들을 전달하기도 한다.게임 진행 중 획득한 '메모' 관련 정보들은 '콜렉션' 메뉴의 '메모' 카테고리에서 언제든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메모 해금 보너스로 게임 무료 진행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받을 수 있으니, 무과금 유저분들께서는 메모 하나를 입수할 때마다 '해금 보너스'를 부지런히 챙기시길 바란다.블루 메신저를 플레이하다 보면 게임 속 세계관에서 국민 메신저인 '블루 메신저'를 운영하는 '진짜 운영자'라는 NPC를 자주 만날 수 있다.그런데 이 '진짜 운영자'라는 NPC가 '블루 메신저' 개발의 총괄 담당자인 인슈 개발자님과 모습이 굉장히 흡사하다.(아니, 그냥 인슈 개발자님 본인 모습이라고 생각 중이다.)거기다 게임 내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클라슈'라는 단어를 접할 수 있는데, '클라슈'는 블루 메신저의 '개발팀 이름이자 동시에 인슈 개발자님이 운영하는 '아트 클라슈'의 이름이기도 하다.인슈 개발자님은 현재 '아트 클라슈'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를 지망하고 꿈꾸시는 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계신데,이 '아트 클라슈' 관련 정보 (예를 들면 유튜브 채널 링크)나 이름이 게임 내에서 마치 PPL처럼 여러 번 등장한다.그런데 이 자체 PPL이 전혀 짜증 나거나 지겹지 않고, 게임 내에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유발하게 만든다. 😆특히 인슈 개발자님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진짜 운영자'는 게임 내에서 주연 급은 아니더라도 '조연'급 캐릭터로 게임 진행과 관련하여 다양한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작품 내 정말 중요한 감초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블루메신저는 코믹스럽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많은 작품이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대립하는 인물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점점 더 진지하고도 흥미로운 상황들 속으로 플레이어를 이끈다.다만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서의 긴장감이 엔딩부에서 다소 급하게, 맥없이 마무리된 듯한 부분은 확실히 아쉽다.참고로 블루 메신저에는 게임 진행 도중에 볼 수 있는 배드 엔딩을 제외하고, 메인 스토리 기준 2개의 엔딩이 구현되어 있다.작품 후반부에 주인공의 조력자로 누구를 택할 것인지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지기 때문에, 2개의 엔딩을 모두 확인하고자 한다면 최소 2회차는 플레이가 필수다.단, 블루 메신저는 별도의 수동 저장 기능은 따로 지원하지 않기에,1회차 엔딩을 본 이후에는 다시 처음부터 전체 스토리를 재 플레이해야 해서, 다회차 진행을 하시는 플레이어 분들에겐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처음에는 '죽은 아내가 보내오는 메시지' 라는 설정이 신선하고 좋았다.플레이를 진행하다 보니,어떻게 해서든 나를 등쳐 먹으려 하는 다양한 사기꾼을 컷 하는 게 재밌었다.잊을 만하면 깨알같이 등장하는 개발자님 NPC나 개발자님 관련 TMI 등은 블루 메신저만의 소소한 웃음 코드였다.중/후반부 이후로 얽히고설킨 관계들의 비밀이 드러나고,주인공과 그의 주변인들에게 닥쳐오는 위협들은 작품을 더욱 몰입하며 플레이하게끔 만들어 주었다.블루 메신저는 스미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스미싱을 당했을 때의 대처법이나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들에 대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공익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긴 하나, 게임으로서의 재미와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즐거움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서 만든 작품이기에, 스미싱에 대한 관심 여부와 무관하게 '스토리 중심의 채팅형 작품'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하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이다.작품 내 오자와 띄어쓰기 관련해서 검수되지 않은 부분들이 적잖게 눈에 띈다는 점이 블루 메신저의 가장 큰 단점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채팅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자' 정도로 생각해 주신다면 그에 대한 불편함이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작품의 분량이나 재미를 고려해 보았을 때 5,9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유료 선결제가 망설여지신다면 아래 링크해 놓은 무료 버전을 먼저 플레이해 보신 이후에 유료 버전 구입 여부를 결정해 주셨으면 한다.

슈팅게임 "사이버 헌트" 게임 플레이 후기 [3]
안녕하세요.교통사고에서 회복중인 팩트픽션입니다. @.@오늘은 회복후 집에 온 관계로 몇달만에 스토브 게임을 플레이 해봅니다.그중, 망겜, 똥겜이라는 별명이 붙은 사이버 헌트 작품에 대해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먼저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과거 갤로그라는 고대의(?) 작품이 생각납니다.하지만, 게임성과 조작성은 많이 다르죠.1. 조작성 : shift인가로 속도를 내면서 마우스로 방향을 조절하면서 클리어 해나가야 합니다.-> 조작이 익숙하지 않으면, 레벨이 올라갈수록 클리어 하기가 힘듭니다.-> 유도탄이 나오고, 그것이 기체를 따라오기에, 조작이 익숙하지 않으면 클리어하기가 난감합니다.2. 주조색 : 화면 전체가 녹색이다보니, 맵이 무한 반복되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주요한 색상이 녹색, 운석은 회색, 그리고 반짝임.. 색상이 너무 단조롭다보니 지루합니다.-> 이펙트가 너무 싸구려 티가 나고, 장시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3. 사운드 : 나쁘지 않으나, 이러한 게임류에서 느끼는 중독성은 없습니다.-> 옛날 게임이나, 특정 게임을 생각하면 아이덴티 OST, BGM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그닥 기억이 남지 않는군요.-> BGM과 효과음 나쁘지 않으나, 조작이 생각보다 익숙해지는 것이 어렵고, 그것에 신경쓰다보니 귀가 호강할 시간이 없습니다.4. 난이도 : 무기를 먹으면 업그레이드 가능하나, 조작감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어렵습니다. 특히나 유도탄까지-> 무기는 여러가지 입니다. 고정되는 레벨업 무기, 그리고, 유효시간이 있는 무기.-> 그러나, 아템 자체도 제한된 색상으로 표시되다보니, 정신없습니다.한마디로1. 게임의 전체적인 색상은, 녹색바탕위에서 장시간 펼쳐지다보니, 눈이 피로합니다.2.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을 해야하는데, 익숙해지기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3. 3레벨부터인가 유도탄이 나오는데, 피하기도 어렵습니다.즉, 단조로운 UI, 어려운 조작감과 유도탄 합작이 만드는 난이도 등게임 자체는 망겜, 똥겜 정도는 아닌데, 장시간 하기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마지막으로, 게임을 하면 치트를 사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엔딩을 보려고 하는데,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니, 생각이 바뀌어서 그렇게까지 하기는 싫더군요. 이제는하지만, 게임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서 몇번을 해보고, 또 해보는 습성(?)은 계속되네요.짧지만, 최대한 느낌 그대로 후기를 작성합니다.개인적인 평가이기에, 악플은 사절하고, 생각이 다르면, 회원분의 생각이 맞습니다.그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리뷰] 스테퍼케이스 Case.1 백스테이지 [1]
추리란 무엇인가. 셜록 홈즈가 폭포에서 떨어지자 작가에게 살려달라고 떼쓰는게 추리일까요? 베이커가의 부동산 시세를 한없이 추락시키는 불노불사의 안경잽이 꼬맹이가 하는게 추리일까요? 사실 저도 모릅니다. 다만 이것만은 알고 있죠. 멋짐....일단 몰라도 아는 척을 하면서 범인부터 지목하는 그 멋짐...뭔가 그릇된 것 같지만 아무튼 그 순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최후의 순간에 모든 퍼즐을 풀면서 범인을 지목하는 그 순간. 추리는 우리의 심장에 전율을 줍니다.그리고 헤이즐겜은 오늘 스테퍼케이스 얼리억세스 버전을 시작합니다. 데모 버젼 때도 한번 리뷰를 했었지만 이제 출시가 되었으니 챕터별로 시간날때마다 리뷰를 할 생각입니다. 숙련된 조교. 저희 집 내무부 장관님과 말이죠.노트릭, 레드핀즈, 브리안, 테나로 이루어진 마나사건전담반의 첫번째 사건 '백스테이지' 시작합니다.노트릭 :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 단서로부터 즉시 추리를 해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레드핀즈 : 접촉한 사물의 기억을 촉각, 후각, 청각을 통해서 읽을 수 있다.브리안 : 특정시간의 남겨진 흔적을 파악할 수 있다.테나: 진술 시 심박이상을 통해 이상진술을 파악할 수 있다.내무부장관 : 여보 게임해?...심심해, 나 구경해도 될까?힘없는남편 : 응..나 블로그 쓸려고 하는건데...옆에 있으면 신경쓰이기도 하고...아니 괜찮아.이건 뭐 오타쿠 게임 그런건가? 아니, 게임에 대해서 무슨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냥 게임이라고.난 게임 잘 몰라서 그래 잘 설명해줘 ㅎ으음..그러니깐 여기가 가상의 1960년대의 런던인데 스테퍼라는 초능력자들이 흔하다는 설정이야. 그리고 이 사람들은 그런 스테퍼가 일으킨 사건을 조사하는 마나사건전담반이야. 탐정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우려나? 다르긴하지만...탐정 알지! 그런건가!! 완전히 이해했어.흠..그런데 저 남자애는 왜 머리에 볼펜을 꽂고 있어? 그런데 난 브리안이 좋다. 쟤가 주인공인가?전혀 관점이 다르구만..Case.1 '백스테이지' : 서커스단 '트럼프타워'에서 단장이 사망하는 살인사건이 발생. 용의자는 3명의 스테퍼 단원이 있으며 그 중에서 현장을 첫 발견 후 사망추정시간에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염력술사 '율리아 겔러'.그러니깐 현재 이 서커스단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에 유력한 용의자는 이 3명이야. 염력술사와 발화술사 그리고 빙결술사.응 그래서? (이해못함)..이제부터 우리도 초능력을 활용해서 수사를 하는거야.전담반의 스테퍼 3명의 능력을 활용한 기억조사 / 흔적조사 / 진술조사를 통해 단서를 찾아내고 용의자 진술 사이의 빈틈을 찾아내서 추리를 진행한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난이도가 높을 수 있으나 몇번의 실수를 하면 힌트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추리를 할 수 있게 편의성이 있다.이 게임에서 추리는 이렇게 증언과 단서 간에 안맞는 부분이라던가 중요한 단서를 찾아서 클릭하는 것으로 진행할 수 있어. 대화만 봐도 의외로 쉽게 할 수 있어.오..대단한걸?..뭐 보기 1번부터 5번까지 이런식으로 되어 있지 않아서 어려운것 같아. 아무거나 다 선택할 수 있는거야?응, 꽤 자유도가 높은 게임인데 사실 몇번만 틀리면 힌트로 답의 위치를 거의 알려주니깐 너도 할 수 있을꺼야.무리.'헥사로직' : 추리의 하일라이트 단계로 6가지 문서에서 6가지 단서를 찾아야 하는데 여러번 도전이 가능하고 6개 중에서 몇개가 정답인지 알려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추리를 할 수 있다. 긴박감을 높이는 BGM이 나쁘지 않다.와 갑자기 음악이 되게 긴박하게 바꼈어.맞아 추리 중에서 가장 하일라이트라고 하는 헥사로직인데 보통은 2가지 정도의 단서를 찾는데 여기서는 무려 6가지를 골라야해. 하지만 이것도 지금까지 잘 진행했다면 어렵지 않게 답을 고를 수 있어....난 잘 모르겠던데..하지만 분위기는 참 좋다.아무튼 이쯤에서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범인에게 마무리 공격을 해야겠지?사망추정시간 유일하게 발자국과 흉기를 남기지 않고 범행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율리아 겔러'뿐. 사실 투명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졌던 겔러는 서커스단을 지키기 위해 단장을 살해하였다. 의외로 돌고 돌아서 범인은 처음 지목된 겔러였어. 단장이 서커스단을 없애려고해서 그걸 막기 위해 그랬다고해.그런데 단장한테 폭행도 당했자나? 귀여운데 안쓰럽다.그래도 사람을 죽였으니깐 범죄자야. 감옥 가야지.어우..공감 좀 하라고!!겔러가 범행이 드러난 후 보여준 모습에 사건해결 후에도 착참함이 남게 된다. 스테퍼들이 이 도시에서 받는 차별을 새삼 깨닫게 되는 노트릭. 과연 앞으로 어떤 사건이 그를 기다릴까?거봐 여자애 사실 반성하고 있자나. 안됐다.그러게 사건은 해결했는데 찜찜하네. 이거도 나중에 이어지는건가? 그런데 스토리 전개는 참 좋네. 나쁘지않아. 대사도 막 오그라들지도 않고 적절해.응, 이런 게임도 은근히 재미있다. 옆에서 구경만 해도 재미있네. 다음화는 언제할꺼야?글쎄...시간날때?#스테퍼케이스

3000원의 기묘한 모험, 어드벤처 오브 플라워
게임 리뷰 의뢰를 받게 돼서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소개할 게임은 스토브 인디에서 판매 중인 어드벤처 오브 플라워입니다.모바일로 나온 어드벤처 오브 플라워를 pc로 이식한 게임이고 게임 내용과 가격도 모바일 버전과 동일하다는 것을 미리 적어둡니다.*, 이 글은 원작자로부터 소정의 상품을 받고 쓰는 글임을 적어 둡니다.[편지와 함께 시작된 기묘한 모험]<편지와 함께 시작하는 모험> <모험을 떠날 영웅을 선택하고> <선택에 따라 다른 결과가 텍스트로 표시됩니다.> <여러 장소를 방문하면서 능력을 올리고> <적과 싸워야 합니다.> 게임의 배경은 매우 단순합니다. 주인공에게 종말의 예언에 대해서 알아내라는 편지가 옵니다. 만약 종말의 예언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낸다면 주인공에게 부와 명예를 약속한다는 것입니다.이런저런 사연을 가진 주인공은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모험과 능력 상승] <여러 장소에 들르면 능력이 오르고> <일정 기간 동안 모험을 하면 특성이 추가됩니다.>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명성이 올리면 시작 전에 능력을 높일 수 있죠> 게임의 진행을 요약하자면 매일 이벤트가 생기고 이벤트의 선택에 따라서 능력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능력을 올리면서 전진하다보면 정해진 날짜에 보스가 출현하고 보스를 쓰러뜨리면 모험을 계속 하고 실패하면 모험이 끝납니다.마을에 들러 어떤 장소를 만나냐에 따라 능력이 오르기도 하고 이벤트에서 어떤 선택을 했냐에 따라서 능력이 오르기도 합니다. 보스의 능력은 정해져 있고 보스를 쓰러뜨리기 가장 좋은 방향으로 키워야 한다는 점에서는 로그라이크와 유사합니다.그리고 모험이 끝나면 모험을 한 날짜 만큼의 경험치를 얻어서 명성이 올라라고 다시 시작할때 초반 능력치를 더 높이고 모험을 다시 할수 있습니다. [3000원의 가치]<진행 자체는 비슷비슷합니다.><잘 그린 건 아니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일러스트들><일러스트가 없으면 좀 미묘한 게임인 셈> 현재까지 본 스샷만 봐도 이 게임의 단점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게임은 텍스트 어드벤처 지만 텍스트로 표현하는 상황 자체가 많지 않아서 비슷 비슷한 진행을 반복하게 됩니다.진행 방식을 보면 이벤트로 능력을 올려서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을 반복하는 육성 게임에 더 가깝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이도 저도 아닌 게임인 셈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가격은 3000원입니다. 3000원이면 빽 다방 커피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이 게임은 잘 만든 게임이라기보다는 가끔 생각날 때 한판씩 즐기면서 조금씩 전진하는 그런 게임에 가깝다고 봅니다.이 게임을 가끔 생각날 때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느낌으로 한판씩 진행하면서 조금씩 진행했고 일러스트도 잘 그린 건 아니지만 묘한 매력이 있기에 딱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정말 묘한 게임입니다. 분명히 잘 만든 게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3000원 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감이 드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https://indie.onstove.com/ko/games/1679/*, 이 글은 원작자로부터 소정의 상품을 받고 쓰는 글임을 적어 둡니다.

백팩히어로 후기 [3]
2023년 3월 5일 일요일 집에 있다보니 게임이 하고 싶어져 즐긴 게임.하면서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게임을 진행하는 주인공 캐릭터를 데리고 저렇게 보부상처럼 아이템들을 모아서 던전을 클리어하는 게임이다.특히 저걸 잘 배치해야 시너지 효과가 좋기 때문에 머리를 꽤 써야한다.아이템도 컨셉에 맞게 여러개가 존재한다.전사 궁수 방패전사 법사 도적 등등... 그 중에 꼴리는 걸 하면 되는데나는 캐릭터에 어울릴 것 같은 템으로 클리어를 했다.그리고나서 다른 캐릭터도 할 수 있길래, 개구리 그리고 새(바드)로 보스를 조져버렸다.무한모드도 궁금해서 바드로 좀 즐기다 13층에선가 죽어버렸다. 꽤 재밌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게임이었다.한 가지, 처음 노멀 모드로 해서 게임을 클리어하기 전까지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다른 모드들도 있고, 다른 캐릭터까지 다 생각하면 플레이타임은 길겠지만뭔가 초회차가 빨리 끝나버려서인가 스토리 볼륨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옛날고전 삼국지 아케이드 게임에서 3장에서 끝나버린 느낌.할인 전 가격을 생각하면 '어 뭐야, 끝이야?'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하지만, 계속 개발중이고 다른 모드들이 많으니 이 얘긴 많이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쓴 느낌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음이제 난 어느정도 즐겼으니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ㅂㅂㅇ#백팩히어로

[인디게임 추천] 뱀서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4]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출시되면서 많은 뱀서류 게임이 출시가 되었습니다.이번에 소개드릴 서바이벌 아카데미 또한 뱀파이어 서바이버와 굉장히 유사하지만나름의 개성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생각되어 소개드립니다.게임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레벨 업 하면서 강해짐과 동시에맵 별 제한시간까지 버텨내어 최종 보스를 쓰러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게임의 한 판은 30분 내지 15분 내로 끝나기 때문에 조그마한 시간을 녹이고자 킬링타임용 게임 하나 가지고 가고 싶으신 분들께는아마 최적의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현재는 얼리액세스로 출시가 되어있는 상태라개발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어 기대가 되기도 하는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 RPG 게임] 어드벤처 오브 플라워 - 텍스트 어드벤처에서 본 방대한 볼륨감 [3]
장르: 로그라이크, 캐주얼, 시뮬레이션, RPG플랫폼: PC (스토브), 모바일개발: 모조 (1인)이번에는 어드벤처 오브 플라워라는 인디게임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게임은 서브컬처와 인기 장르를 도입함과 동시에 이 게임만의 독특한 개성이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장르 전체적인 게임 진행은 텍스트 기반으로 유저가 선택지를 골라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입니다. 중간에 헤매는 부분이 없기에 플레이하는 입장에 있어서 피로도가 적습니다.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량을 얻을 수 있고 몰입감도 높아지죠. 당연히 텍스트 기반이기 때문에 컨트롤의 요소가 적으며 진행도가 훨씬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제가 선호하는 장르 중 하나인데 그만큼 많이 해본바 확실히 완성도 면에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콘텐츠영웅 캐릭터들은 각각 고유의 스킬,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맞게 캐릭터의 스텟을 강화해야 합니다. 각기 다른 고유 효과를 지니고 있다 보니 다양한 전략이 필요해진다는 점. 영웅은 약 십여가지 종류로 매우 다양합니다. 다수의 랜덤한 이벤트 속에서 여러 캐릭터들을 플레이하다 보면 이 게임에서 훨씬 다양한 상황 변수를 겪게 되더라고요. 시작 단계에서 신을 하나 선택할 수 있어요. 신은 신의 권능을 내려 게임 진행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데 캐릭터의 스텟뿐만 아니라, 향후 이벤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앞서 영웅이 각기 다른 육성 전략을 취하는 것처럼 신앙마다도 모두 신앙심을 획득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처음할 때에는 생명의 여신에게 체력 지원을 받거나 연금술의 신으로 물약 지원을 받는 것을 추천.그리고 영웅마다 모험을 시작하게 된 특성, 동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동기마다 게임 진행에 필요한 추가 보너스를 얻을 수 있어요. 그것이 때로는 아이템이 될 수도 있고, 스텟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처음에 영웅을 골랐으면 거기에 맞추는 것이 제일 베스트입니다. 크게는 마을, 수도, 랜덤 이벤트, 전투 4가지로 구분됩니다.마을에서는 용병 길드, 비약 연구소, 코볼트 무역상 등 체력과 마력과 같은 스텟을 얻거나 물약이나 사탕 등 캐릭터의 상태를 회복시키는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어요. 수도는 방문한 사람에게 누적해서 버프를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한 곳을 지속적으로 방문할수록 가치가 훨씬 높아요. 랜덤 이벤트에서는 일정 확률로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스텟이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로 체력이 감소하는 패널티를 얻을 수도 있고요. 전투는 인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스텟을 강화하여 전투력을 높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갈수록 몬스터들의 전투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공격과 방어를 모두 높이는 것이 핵심. 전투(배틀) 시스템은 살짝 독특합니다. 전투 전 소모품을 미리 사용할 수 있고, 페이즈에 진입하면 몬스터와 캐릭터 간 일정 텀을 두고 자동으로 일반 공격을 합니다. 공격 게이지가 자동으로 깎이는데 0이 되면 자동으로 공격이 나가는 구조입니다. 0이 된 공격 게이지는 다시 100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킬은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해야 합니다. 스킬 사용에는 마력을 소모하게 되고, 일반 공격과는 별도로 시전과 동시에 추가타가 들어갑니다. 특성은 일종의 패시브이다 보니 따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에요. 모험 50일마다 보스랑 전투가 벌어집니다. 일반 스테이지에서 만나는 적보다 훨씬 강력하지만 쓰러뜨린다면 수집품을 얻을 수 있어요. 수집품은 영웅에게 공격 속도, 공격력, (마법) 방어력 등 능력치를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일정 페널티가 있을 수도 있고요. 모험 일수가 길어질수록 몬스터들의 공격 속도도 빨라집니다. 나중에는 제가 1대 칠 때 상대는 2대를 치고 있는 장면도 나와요. 그만큼 능력치, 스텟을 잘 올려둬야 하는 거죠. 전투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면 새로운 직업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온전히 유저의 선택이에요. 그래서 게임을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다보면 어떻게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키워야 하는지 방법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과 허기를 보충하는 생존 시스템까지 도입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식량과 사탕과 같은 소모품들을 챙겨두어야 하죠. 뿐만 아니라 중간에 대폭 스펙업을 할 수 있는 재능 선택도 존재합니다. 모험을 통해서 재능을 개화하여 특정 스텟을 대폭 올리거나 특정 장소 진입시에 체력과 마력을 일정 회복하는 능력을 받을 수 있어요. 최종 보스인 종말을 처치하거나 게임 오버를 당하면 이제까지 얻은 경험치들을 합산해 모험 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모험 등급이 올라가면 모험 포인트로 스텟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한 판씩 끝날 때마다 외적으로는 모험 등급을 올리면서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곳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되지요. 그래서 이전에 했던 플레이들이 현재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 게임을 시작하더라도 그렇게 큰 부담은 없습니다. 난이도 저는 처음 보통 모드는 쉬웠는데 이후 난이도에서는 소모품과 스텟 관리가 조금씩 힘들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런 게임이 나중에 그렇지만 그냥 유저가 무작위로 영웅, 특성, 신을 골라서 스스로 하드코어 하게 나가기도 하죠. 1시간 정도 플레이해 보면 하다 보니 영웅을 대충 어떤 스텟들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눈에 들어옵니다. 보스들도 랜덤으로 등장하다보니 우선 공격력 위주로 올려주고 그 다음 방어력을 찍어주었던 것 같네요. 콘텐츠를 글로 쭉 풀면 이것저것 디테일하게 할 것이 많아 보이는 것뿐이지 어차피 게임에서 유저가 할 일은 선택지들을 고르고 자동으로 몬스터와 전투를 하는 과정뿐이라서 게임의 조작 방식과 인터페이스는 빠르게 적응합니다. 장단점 캐주얼한 시뮬레이션 게임이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장점이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언급할 부분이 길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역시 일러스트. 예쁜 영웅과 NPC가 다수 나오기 때문에 여성향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캐릭터의 노출도는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영웅마다 일러스트를 일일이 다 그렸다고 하니 이 부분도 진짜 말이 안 되었습니다. 신, 영웅, NPC 다 디자인하는 것이 첫번째요. 마을에 진입하여 NPC와 대화를 할 때 각 영웅마다 대사가 다르게 해둘 정도로 캐주얼 장르임에도 상당한 디테일을 살린 모습이었습니다. 이걸 혼자서 작업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죠. 그리고 두 번째는 이벤트입니다. 처음에는 반복적인 선택지가 많이 보였는데 계속 게임을 진행해 보니 미묘하게 변화가 있었습니다. 같은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결과가 나오도록 세팅하기도 하고, 특히 낮은 확률로 수도에 반복해서 진입할 경우 NPC의 대사도 달라지면서 점차 호의적으로 변하기도 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에 맞게 스텟도 상향하여 올라가더라고요. 로그라이크라는 점 덕분에 랜덤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소소하게 운의 요소가 작용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엔 이 게임은 100 중에서 육성이 80이면 운이 20 정도라고 생각해요. 호불호가 있을 영역이라고 한다면 전투에서 도주가 안된다는 것. 일정 확률로 도망칠 수 있게 하거나, 패널티를 부여해서 게임 오버를 막는 방식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가끔 이벤트 중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 때엔 선택도 못한 채로 버프나 패널티를 받기도 하였는데 이런 부분은 유저가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주었으면 합니다.시스템 마우스로 조작하는 것이다보니 설정 부분은 간단합니다. 효과음, 배경음 및 인 게임 화면 양 옆의 일러스트 이미지를 on, off 하냐 정도. 접근성 가장 큰 장점은 속도감과 접근성이었어요. 1시간 미만으로 플레이하여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메리트입니다. 이후 단기간에 영웅 하나의 스토리를 끝낼 정도로 빠르게 만족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마지막으로는 게임 자체에 대한 장점이라기보단 스토브 플랫폼에서의 장점입니다. 인디게임들 중에서 절대다수가 볼륨에 비해 가격대가 낮습니다. 스토브에서 출시된 버전에서는 출시 가격이 2900원으로 교통비 수준인데 이 정도 콘텐츠라는 거. 그리고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에서 원래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전투에서 한번 리타이어 되거나 아니면 축복을 받고자 한다면 광고를 봤어야 했는데 PC에서는 광고를 보지 않고도 버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언제 수정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플레이 환경이 쾌적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택해서 간단하게 육성하는 RPG, 거기에 랜덤하게 작동하는 각종 선택지까지. 정말 재밌게 플레이한 작품입니다. 저는 이 게임이 1인으로 개발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일러스트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벤트의 종류가 훨씬 많았거든요. 제가 본 것만 해도 수백 가지가 넘었는데 이걸 일일이 적용했다는 것도 게임에 들어간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영웅 종류가 워낙 많은 편인데 이걸 전부 구현했다는 것도 제 기준에서는 작품의 완성도에 많이 몰입했다는 것이 보이더라고요. 진짜 시간 날 때 두고두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주얼한 장르로 입문은 쉽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콘텐츠 볼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신앙, 그리고 일부 스텟 같은 경우 여기서 더 추가될 필요가 있을까 싶은 것도 다 구현이 되어있어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감동도 있었고 만족감도 높았습니다. 가격대에 비해 즐길 것이 너무 많아서 부담 없이 추천드릴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링크: https://indie.onstove.com/ko/games/1679/원문: https://blog.naver.com/leeon715/223026536371"게임 제작자님에게 지원을 받아 직접 플레이해 보며 작성한 후기입니다."#텍스트 #어드벤처 #로그라이크 #RPG

[게임리뷰] 시즈 오브 던전 (Siege of Dungeon) - 최적화 턴제 픽셀 로그라이크 게임 [4]
게임 정보게임명 : 시즈 오브 던전 (Siege of Dungeon)장르 : 턴제 전략 로그라이트이용등급: 12세 이용정가 : 14500원출시 날짜: 2023년 1월 16일한글화 : O멀티 : X최적화의 던전시즈 오브 던전 (Siege of Dungeon)은 2D 픽셀로 제작된 턴제 로그라이트 게임이다.두 나라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성이 나타났고, 도시 아래 깊은 엄청난 양의 수정과 보물이 있는 던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행운과 힘에 이끌려 모험가들이 들어간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게임하면서 스토리를 알기는 어려워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게임 설명에서 읽는걸 추천한다.)여러분들은 로그라이트 게임이라고 하면 어떤 게임이 생각이 나는가?나는 "아이작의 번제"이라는 게임을 처음으로 플레이 하기도 했고, 많이 플레이 해 생각이 난다.그렇기에 로그라이트라는 장르가 거의 아이작에 맞춰져 있어 아이작에서 보지 못했던 "Siege of Dungeon"의 특징들을 말해볼까 한다."Siege of Dungeon"는 로그라이트 게임인 만큼 한 번의 플레이로 끝내는 것이 아닌 여러 번 시도를 하며 게임에 익숙해지고아이템을 해금하며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클리어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는 것도 동일하며맵도 로그라이트 장르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를 띄고 있어 이 장르를 좋아한다면 꽤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의 특징은 로그라이트가 아닌 턴제 게임과 3개의 캐릭터를 컨트롤하고 한 층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부분에서 게임 플레이가 조금은 특이해진다.보통 로그라이트 게임에서 1개의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컨트롤 하는 편인데, 시즈 오브 던전은 3개의 캐릭터를 컨트롤 해야한다.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중 3개의 캐릭터를 뽑아 던전에 들어가게 된다.이게 핵심 특징인데, 캐릭터들은 각각 움직일 수도 있고 같이 움직일 수도 있다.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움직이고 있는 캐릭터 기준으로 전투가 발생하게 되면 가까이 있지 않은 캐릭터들은 전투에 참여하지 못한다. 그러면 계속 같이 붙어서 이동하면 되지 않으냐? 라고 하면, 한 층에 있을 수 있는 한정된 시간이 고민이 된다.같이 턴을 쓰게 되면 전투는 쉬울지 모르나, 보스방이 어디있는지 찾는 시간이 지체되어 시간 때문에 게임 오버가 되는 경우가 있다.?-1부터 ?-5 까지 있을 수 있는 공용 시간 12시간(1시간에 1턴)정도 주는데, ?-1, ?-2, ?-3, ?-4, ?-5 총 5스테이지에서 12턴만을 가지고 보스를 클리어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꽤나 촉박한 시간으로 느껴지지만 우리는 캐릭터를 강화시키거나 죽지 않게 휴식하는 등의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야한다.상점을 이용하거나, 모닥불에 멈추어 쉬는 등의 이벤트가 이에 해당된다.이벤트는 캐릭터의 HP/MP를 회복하고,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시간(턴)을 더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상점의 경우 여러 번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상점에 입장하고 나가면 그 층에서 상점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는 횟수 제한도 존재한다.이런 것들도 생각하게 된다면 상당히 효율적인 플레이를 요구받게 된다.그렇기에 자신이 이 층에서 얼마나 투자해 얼마나 강해질 것인지, 일단 넘기고 다음 층에 투자를 더 할 것인지 등을 생각하게 되며맵에 얼마나 있을 건지, 얼마나 강해질 것인지, 캐릭터를 어떻게 분배할 지 같은 여러 요소들의 최적화를 하면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전투 특징게임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전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턴제 전투로 이루어져 있으며, 몬스터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게 시도하게 된다.또 2~3계층 정도 가게 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물과 아이템의 연계로 자신만의 공격방식이 생기면서 조합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었다.개인적으로 보스전이 더 재미있는 편이었는데 1페이즈, 2페이즈 개념이 있어 보스를 공략하는 맛이 있었고,일반 몬스터에서 볼 수 없덨던 재미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같은 팀의 특성을 뺏어오는 등)보스가 층마다 결정이 되어있어 한 번 깨보면 공략법을 알아 난이도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총평"게임 플레이 최적화가 필수인 턴제 픽셀 로그라이트 게임"오늘은 턴제 로그라이트 게임 "Siege of Dungeon(시그 오브 던전)"에 대해서 리뷰를 진행해봤다.턴제인지라, 아이작 같은 실시간 로그라이트 게임보다는 지루한 감이 있고 실제로 한 판 플레이 시간도 2시간 30분~3시간으로 긴 편이다.던전을 공략하면서 얻은 템이 맞춰져 있지 않으면 아무리 효율적으로 움직인다고 해도 깰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운빨요소가 강한 편이지만,유물과 스킬을 얻으면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이 만들어지며, 이를 강화하고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로그라이트 게임을 좋아하면 추천하지만, 로그라이트 장르를 이 게임으로 입문하다면 꽤 고생을 할 것 같다.* 3.8 / 5.0 나쁘지 않은 턴제 로그라이트 게임시즈 오브 던전 (Siege of Dungeon) 스토브 페이지 : https://indie.onstove.com/ko/games/1602/#SiegeofDungeon, #시즈오브던전, #턴제게임, #로그라이크, #스토브한글화, #스토브, #인디게임, #STOVE, #게임리뷰, #로그라이트게임리뷰, #로그라이트

[봉쥬르 부티크] #의상제작 #경영시뮬 #국내인디게임 [2]
봉쥬르 부티크는 텀블벅 펀딩을 통해서 지난 해인 2022년 봄, 텀블벅 펀딩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개발 과정을 거쳐서, 최근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 '2D 의상 제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개발사인 베이직 게임즈 (Basic Games)는 1월 21일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 '봉쥬르 부티크'를 정식 출시하였는데, 의상 제작 + 경영 + 타이쿤 (Dash 장르) 요소까지 골고루 포함하고 있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싶다.봉쥬르 부티크에서 플레이어는 어느 날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부티크를 운영하는 '피에르'로부터 온 한 통의 메세지를 받고 부티크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는 설정이다.'생면부지의 사람이 불어라고는 알지도 못 하는 나에게 프랑스의 부티크 운영을 도대체 왜 맡기는 것임?' 과 같은 이과적 사고는 하지 말자.요즘 같은 시대에 월세 안 내고 매장 운영하면서 수익도 고스란히 챙길 수 있다니, Thank you very 감사한 상황이다.처음에는 부티크 매장 하나에서 출발하지만, 추후 플레이어가 충분한 레벨과 소지금에 도달할 때마다 다른 도시에 추가적으로 매장을 차례차례로 개설하고, 키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 또한 함께 증가하게 된다.봉쥬르 부티크의 샵은 크게 '매장'과 '아뜰리에'로 구분된다.📌 3레벨에 창고도 개방할 수 있지만, 이건 조금 있다 설명하도록 하겠다.매장은 '아뜰리에'에서 제작한 의상 및 잡화 등을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공간이다.매장에서 판매할 의상과 잡화들은 아뜰리에에서 제작한다.아뜰리에에는 재단, 미싱, 데코를 담당하는 토끼들이 나란히 줄을 지어 앉아서, 플레이어로의 지시에 따라서 작업을 진행해 나간다.의상과 잡화품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선택 & 제작할 수 있지만,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각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의상이나 잡화가 명확하기 때문에,고객이 구입을 희망하는 의류나 잡화를 우선으로 제작하는 것이 좋다.손님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구입해 가는 비중이 높을수록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3레벨이 되면 30,000 골드를 주고 창고를 개설할 수 있는데, 3만 골드를 모으는 대로 즉시 창고를 오픈하도록 한다.매장 및 아틀리에의 '랙 (행거)' 에는 보관할 수 있는 의상 및 잡화의 수가 정해져 있는데, 창고가 있다면 좀 더 많은 의상 및 잡화를 제작 & 보관할 수 있다.하지만 봉쥬르 부티크에서 '창고'의 진면목은 단순히 의류와 잡화 보관이 아니다.창고를 개설하면 '택배 발송'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택배 발송 업무로 판매한 아이템들은 매장 판매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또한 '창고'를 개설한 이후에는 '해외 배송'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여러 유저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 과제이다.누구든 먼저 선착순으로 자신이 제작 가능한 의상들을 제작해 창고의 랙으로 물품을 보낸 다음, 해외 배송 메뉴에서 발송을 진행하면 익일 전날 참여한 해외 배송의 전체 보상을 일괄 정산 받을 수 있다.전날 해외 배송에 열심히 참여했다면 이렇게 다음날 우편함 터지도록 보상을 가득가득 받을 수 있으니, 3레벨 & 3만 골드 모으기에 성공했다면 그 무엇보다 창고 개선을 우선으로 진행하도록 한다.봉쥬르 부티크에는 총 10개의 매장이 구현되어 있고, 플레이어는 자신의 레벨과 소지금 정도에 따라서 다른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그렇기 때문에 다음 마을로 이사를 갈 수 있는 레벨과 소지금에 도달하게 되면 그 무엇보다 '이사'를 우선으로 하고 싶어지지만, 이사보다는 직원 채용을 우선할 것을 권한다.직원들은 저마다 능력치가 있어서 동일한 아이템을 판매하더라도 어떤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더 많은 골드는 물론이고, 부수적으로 '열정'이나 '행운' 같은 추가 재화들 획득도 가능하다.특히 제작 전문 아틀리에 3인방을 고용하면 아이템의 제작 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작업 효율이 증가한다.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아틀리에 제작 3인방은 골드 소비로 고용이 가능하니, 새로운 등급의 직원이 해금될 때마다 골드 여유가 된다면 바로바로 고용해 주는 것이 좋다.아틀리에에서 폴짝폴짝 뛰고 있는 응원 직원은 50 브로치를 소비하긴 하나, 아이템의 가격 상승 및 제작 속도 단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브로치가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여유 될 때 바로 구입해 주면 좀 더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매장 직원들 또한 데코가 아니며, 아뜰리에의 직원들처럼 저마다의 능력치가 있기 때문에 브로치 소비는 최우선적으로 직원 구입 위주로 소비해 주면 좋다.봉쥬르 부티크에서 의상을 수집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부티크 이전을 통해서 제작 가능한 의상을 늘리는 것다음으로는 게임 진행 중 다양한 경로로 입수할 수 있는 '열정'과 '행운'을 사용하여, 다양한 트렌드 의상을 연구하여 해금시키는 것그리고 운빨만이 존재하는 '찍기' 신공으로 의상 획득하기'의상 뽑기'는 '가챠'와 같은 개념이므로 꾸준함과 부지런함으로 승부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부티크 이전'과 '의상 연구'에 주력하되, 의상 뽑기 50% 할인 이벤트 등이 진행할 때 가끔씩 의상 뽑기도 함께 진행해 주면 좋다.의상 뽑기는 기본적으로 1회에 10 브로치가 소비되지만, 50% 할인 이벤트 중에는 5브로치로 1회 뽑기를 진행할 수 있다.봉쥬르 부티크 또한 무료 설치 & 인앱 결제 방식이라, '브로치'라는 현금으로 구입 가능한 게임 내 재화가 존재한다.그러나 굳이 인앱 결제를 하지 않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재화를 쉽게 획득할 수 있어서, 무과금 및 소과금 유저도 과금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다.출석 보상은 봉쥬르 부티크에 매일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획득 가능한 보상들이다.출석 보상 중에는 '브로치'나 '열정'과 '행운' 같은 고급 재화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라이트 유저들은 이 출석 보상들을 꼬박꼬박 챙기도록 하자.게임 진행 중에 획득한 경험치들이 쌓여 레벨 업을 하게 될 때마다 보상으로 재화와 함께 아이템이나 고용 가능한 직원들이 추가된다.그날의 미션 템의 제작이나 판매 성공 시,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 및 경험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게임 진행 중에 가끔씩 랜덤한 3개의 보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만나게 되는데, '브로치'나 '열정' 또는 '재화' 중 필요한 것 위주로 선택하면 된다.봉쥬르 부티크에는 다양한 업적 보상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수시로 업적 및 컬렉션 보상 메뉴를 확인하여 미처 수령하지 못 한 보상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다른 유저의 매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아이템이나 골드 또는 재료 줍줍이 가능하다!!!랜덤하게 매칭되는 다른 유저의 매장에 떠 있는 아이콘들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소량이지만 재화 및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마음으로 매장 놀러가기 메뉴도 열심히 이용해 주도록 하자.미니 게임들을 좋아한다면 '기억력'을 요구하는 '순서 기억해서 맞추기'나 '짝 맞추기' 게임 등을 진행하면서, 깨알같이 재화나 경험치를 획득할 수도 있다.무과금 또는 소과금 유저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서 랜덤하게 50% 이사 비용 할인 이벤트나 의상 뽑기 또는 아이템 구입 비용을 50% 세일해 주는 이벤트들도 게임 중에 종종 접할 수 있으니, 이 기회도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자.<p style="text-align: left;"></p>봉쥬르 부티크는 재밌고 힐링 되는 작품이다.작품 내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멋지고 예쁘고, 매장 내 업무와 제작을 담당하는 동물 친구들은 귀엽고 사랑스럽기 그지없다.대다수의 타이쿤이나 Dash 계열의 장르들이 '스테이지' 진행 방식이라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점점 더 정신없이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해 내기가 까다로워 결국 한계에 도달하게 되는 것과는 달리,봉쥬르 부티크는 오늘 장사가 서툴렀다고 하여 실망하거나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그저 매일매일의 장사를 반복하다 보면 결국 경험은 쌓이고, 돈도 모이게 된다.모은 돈으로 매장을 꾸밀 수도 있고, 직원을 고용할 수도 있으며, 다른 지점으로 이전을 할 수도 있다.이전 가능한 다음 지점이라는 '목표'는 존재하지만, 시간 제한 내에 주문을 다 처리하지 못 했다고 하여 실패의 쓴맛을 맛보지 않아도 된다.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지 못 하여 진행이 막히거나 하는 일 없이 조금 더 빠르거나 느림의 차이만 있을 뿐, 결국 재미나게 부지런하게 플레이하다 보면 누구나 엔드 컨텐츠까지의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더불어 모바일 건설 또는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Idle' 방식도 채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빠른 의상 제작을 위해서 재화를 소비하거나 아니면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경쟁 요소가 없기 때문에 다른 유저와 경쟁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 같은 것도 없다.결제를 통해 재화를 소비하여 진행한다면 좀 더 빠르게 다양한 디자인의 의상 획득이 가능하지만,별도로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마음껏 자기가 플레이하고 싶은 만큼 게임 내 모든 기능들을 이용하면서 플레이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재화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플레이 가능한 횟수 제한도 없고, 다음 플레이 진행을 위한 딜레이 타임도 없다.열심히 플레이하다 보면 오히려 레벨은 높아지고, 재화와 골드가 쌓여가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봉쥬르 부티크는 즐겁게 플레이한 사람들이 더욱더 즐겁고 재미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진 고마운 작품이다.텀블벅 펀딩 당시에 9,000원 리워드에 참여했는데, 실물 리워드인 떡 메모지 + 300브로치 (30,000원 상당)를 제공받았다.리워드부터 정말 아낌없이 주는 Basic Games 개발자님들의 대인배 마인드에 감탄했다.📌 현재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플레이 스토어에 리뷰를 남기거나, 14레벨에 이전 가능한 '오베르뉴' 입성 인증 샷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200 브로치 및 100개 씩의 행운과 열정 재화들 그리고 10,000골드를 선물 받는 것이 가능하다.선착순이나 랜덤 증정이 아니라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유저분들에게 제공하는 대박 이벤트이니, '봉쥬르 부티크'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꼭 잊지 마시고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2만 원 이상의 재화들을 무료로 잘 챙겨 가셨음 하는 마음이다.처음에는 손에 익지 않아 다소 낯설 수도 있고 정신없을 수도 있지만, 플레이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 만점 의상 제작 경영 시뮬레이션 '봉쥬르 부티크'!의상 제작이나 수집 및 경영 시뮬레이션을 좋아하시는 모든 유저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강력 추천해 드리는 모바일추천게임이다!

[게임리뷰] ATOM RPG (아톰 RPG) - CRPG 포스트 아포칼립스 [1]
게임 정보 게임명 : ATOM RPG장르 : CRPG이용등급: 청소년 이용불가정가 : 15900원출시 날짜: 2022년 5월 17일한글화 : O (스토브 한글화)멀티 : X 핵 전쟁이 일어난 아포칼립스ATOM RPG (아톰 RPG)는 핵전쟁이 일어난 러시아에서 아톰 요원이 되어,수색 중 사라진 요원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걸로 시작된다. 그래서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보통 RPG에서 볼 수 있는 능력치인 힘, 지구력, 지능, 행운도 볼 수 있었지만RPG에서 보기 어려운 핵 전쟁 이후에 필요한 도박, 자물쇠 따기, 방사능 저항력, 독소 저항력 같은 여러 능력치들을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도 특성이라는 것을 가지고 캐릭터의 능력치를 조절과 게임 플레이의 느낌을 바꿀 수 있는데,대표적으로 스테로이드광이라는 특성은 힘과 운반 가능 무게가 증가하지만 지능과 회피, 방사능 저항력과 독소 저항력이 떨어져그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해 다양한 느낌의 플레이가 가능하다.전에 작성했던 붐바건의 배경이 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붐바건을 더 관심이있다면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네이버 블로그 / 게임리뷰] Bombagun(붐바건) - 간단하게 즐기는 ATOM RPG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카드 게임!: https://blog.naver.com/alscks140/222933939303[스토브 / 게임리뷰] Bombagun(붐바건) - 간단하게 즐기는 ATOM RPG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카드 게임!: https://myindie.onstove.com/160766766/view/H::9053708 처음 해본 CRPGCRPG는 무엇일까? 난 처음 CRPG를 들었는데 어떤 특징이 있는지 몰랐다.약자를 보니 "Computer Role Playing Game"로 컴퓨터 롤 플레잉 게임인데우리가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RPG 보다는 대사와 선택지가 더 다양하다는게 특징인 것 같다.CRPG도 RPG의 한 종류로 전투를 해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만,NPC와 대화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설득을 하는 등 대화를 하면서 경험치를 얻을 수도 있었다.어찌보면 아포칼립스에서 살아가기 위한 필요한 경험을 잘 표현하지 않았나...생각된다. (근데 레코드를 켰다고 왜 경험치를 주는지 모르겠다.)처음 호감을 가진 NPC가 있길레 동료로 만들려다가 자연과의 교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 대화가 많아 설득에 실패해 화나게 하면 더 이상 말하지 않는 등 자신이 선택하는 소설이라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자연과의 교감은 게임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자유도가 높아 전투가 아니라도 NPC를 공격해 NPC가 가진 아이템들을 모두 가져갈 수 있기도 하다.처음에 한 번 해봤다가 마을 사람들 모두가 적이 되어서 이후에는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총을 파는 NPC를 ** 총을 얻고 싶어서 정보를 찾아보던 중 좋은 방법을 찾았다. 싸움을 걸지 않으면 마을 전체가 적이 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데미지만 주면 NPC가 죽는다. 그 방법은 담배를 여러 번 선물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알아서 담배를 피다가 죽게 된다.이 외에도 동료를 영입하거나, 자신만의 집을 만들고 꾸민다거나 RPG 요소가 많아서 즐길 거리는 많았다. 취향 차이가 확실한 게임CRPG의 특성상 NPC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동 시간도 많이 걸리는 편이다.소설을 읽거나 하나하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좋아할만하지만,대부분 건너뛰어 읽거나 퀘스트에 필요한 정보만 읽는 게이머라면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긴 하지만,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메이플이나 던파처럼 NPC 위에 퀘스트 표시가 없어,한 명 한 명 이야기를 하면서 이름을 알아내고 퀘스트를 완료해야하는 경우도 있다.(나의 경우 NPC를 찾는데 20분까지도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상당히 느린 전개를 보여주기 때문에 내가 모은 아이템이나 세이브에 애정이 갔었는데,열심히 모았던 아이템이 한 순간에 빼았기는 이벤트나 강한 적들에게 맞고 불러오기를 여러번 하다보면 마음이 꺾여 하지 않게 된 적도 있다.총평"핵전쟁이 일어난 러시아, 난 수천번 죽었고 수천번 살아났다."아포칼립스 RPG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ATOM RPG"를 추천한다.분명 아톰 요원으로 들어온 것 같은데 걷기만 하면 이상한 삼각형 모자의 단체가 나를 때리지를 않나, 노예상한테 총 맞지를 않나 요원보다는 일반인이나 약자로 들어온 느낌이 있긴하지만 아포칼립스를 잘 표현했고,내가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다.동시에 내가 얼마나 잔인한(?) 존재인지도 알게 되었다.위에 적지는 않았지만 아톰 RPG의 경우 전투가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고, 확률을 통해 공격이 되는데 (공격 실패나 총이 걸린다던지 등)불러오기를 하면 100의 1번정도는 나에게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져서 이길 수 없는 적도 이기는 경우가 아주 가끔있다.그래서 이길 때까지 불러오기를 하면서 NPC를 죽이는...그런 나를 볼 수 있던 게임이기도 했다. CRPG라는 장르 자체가 대중적인 장르는 아닌지라...CRPG를 한 번 맛보고 싶다면스토브인디 부문 프론티어 파트너 수상을 한 작품인 아톰 RPG를 통해 입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스토브인디 부문 프론티어 파트너 수상 : 스토브인디 안에서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플랫폼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간 게임)* 4.5 / 5.0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이야기와 자유롭고 느린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ATOM RPG"ATOM RPG 스토브 상점 페이지 : https://indie.onstove.com/ko/games/134/ATOM RPG 서포터 에디션 스토브 상점 페이지 : https://indie.onstove.com/ko/games/942/#ATOMRPG, #아톰RPG, #CRPG, #포스트아포칼립스, #게임리뷰, #스토브, #STOVE

[인디게임추천] A Space for the Unbound [2]
A Space for the Unbound는 놀랍도록 아름답고, 신비로운...마법보다 더 마법 같은 이야기,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숨겨져 있는 마법의 힘을 깨닫게 해 주는 매력적인 작품이다.이 작품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좋았다.모든 순간이 완벽하게 아름다웠고, 슬펐고, 감동적이었다.가슴이 먹먹해지는 작품이었다.이 작품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푹 빠져서, 엔딩이 다가오고 있음이 마음이 아파질 정도였다.완벽함으로 가득했던 불완전했던 작품 세계와의 작별이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놓아 버리고 싶지 않았고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다.A Space for the Unbound의 엔딩을 본 지 벌써 여러 날이 지났지만, 나는 계속해서 아트마와 라야와 니르말라를 떠올리고 있다.마린을, 룰루를, 에릭을 떠올리고 있다.보스케를, 제독을 떠올리고 있다.이 아름다운 작품을 어떤 식으로 소개하면 좋을지 몰라서,내 부족한 글 솜씨가 한없이 부끄럽게만 느껴져, 몇 번을 망설이고 망설이다 이 글을 작성한다.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작품, 'A Space for the Unbound'이다.A Space for the Unbound는 한 작고 어린 소녀가 들려주는 어린아이다운 상상력으로 가득한 '별나라 공주님'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다.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나 외로웠던 별나라 공주님이 주인공인 이 동화는 별나라 공주님이 별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그리고 이윽고 장면은 바뀌어 '별나라 공주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녀와 그런 소녀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듣는 소년의 모습이 포커스 된다.소녀는 '별나라 공주님'의 이야기를 비극적으로 끝내고 싶진 않았다며, 이야기의 '에필로그'라 할 수 있는 뒷이야기를 구상 중이라고 얘기한다.꽤 나이 차이가 있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소녀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며, 소녀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그렇게 평화로운 순간들이 이어질 것만 같았다.그러나 소녀가 강물에 빠지게 되면서, 상황은 긴박하게 변해 간다.안타깝게도 소년과 소녀 둘 중 누구도 수영을 하지 못 했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최선을 다해서 소녀를 구하고자 하였으나, 소녀를 구하려던 소년은 그만 물속 깊이 잠겨버리고 만다.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물속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소년.그렇게 천천히 숨이 막혀오고, 버둥거리던 손발의 움직임이 멈추고, 희미해지던 소년의 의식마저 멈춰 버린 채,이번 생에 닿아 있던 소년의 모든 것이 멈춰 버렸다고 생각되던 순간.하나의 빛나는 원형 구체 형상이 된 소년을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받아 드는 소녀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A Space for the Unbound의 강렬한 프롤로그가 끝이 난다.프롤로그가 끝나고 나면, 플레이어는 '아트마'라는 이름의 소년의 시점에서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물에 빠져 죽는 기묘한 꿈을 꿨던 소년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교실에서 눈을 뜨게 되고, 소년의 앞에는 그의 여자 친구인 '라야'가 그를 바라보고 있다.너무나 생생해서 더욱 이상하게 느껴지는 꿈이었지만,꿈에서 깨어난 아트마는 여자 친구인 라야와 함께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들을 발견할 수 있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다.' A Space for the Unbound'의 이후 메인 스토리는 아트마가 라야와 함께 이 버킷 리스트의 목록들을 하나, 하나씩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라야'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신비한 소녀'라는 사실이 작품 초반부에 밝혀지게 되면서, 평화롭고 잔잔해 보이던 스토리에도 극적 긴장감이 생겨나기 시작한다.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능력을 평소에는 감추고 있다가,아트마가 위험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때면 능력을 사용해 '아트마'를 도와주는 아트마의 수호천사, '라야'.그러나 '라야'의 이 신비한 힘이 세계의 균형과 질서에 불안정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일까?세계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변하기 시작한다.한순간에 세계에 나타난 '멸망의 징조'.평화로웠던 일상은 이대로 끝이 나게 되는 걸까?그러나 어느 순간, 아트마는 다시금 동화 속 이야기를 들려주던 소녀와 만났던 '기억'의 흔적인지, '꿈'의 조각인지 모를 상황들과 마주하게 되고,이 기묘한 체험 후에 눈을 뜨면, 다시금 익숙한 교실에서 깨어나는 경험을 반복하게 된다.어디까지가 꿈이고,어디까지가 기억이고,어디까지가 현실이고,어디까지가 진실일까?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라야,별나라 공주님 얘기를 들려주던 어린 소녀,멸망으로 향해 가는 세상과 고장나 버린 사람들.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한 상황 속에서 아트마는 이 모든 것들을 가리키고 있는 단 하나의 진실을 향해서 나아간다.그리고 그 모든 것의 진실 앞에서,우리 모두는 놀라게 될 것이고, 깨닫게 될 것이고, 커다란 감동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A Space for the Unbound를 다른 작품과 구별 짓게 만드는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A Space for the Unbound'에서 사건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는 '심층 다이브'라는 특수한 과정을 진행한다는 점이다.A Space for the Unbound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은 저마다의 '고민'이나 '문제', '그리움'이나 '아픔', '갈등'이나 '슬픔'을 가지고 있다.플레이어는 아트마의 시점에서, 사람들의 '내면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마법의 붉은 책'을 사용하여,그들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현실에서의 비틀린 상황들을 하나하나씩 해결하고 풀어나간다.그래서 A Space for the Unbound에서 플레이어는 '현실의 세계'가 되는 '로카 시'와 '사람들이 내면 속 세계'를 오가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는 다양한 모험들을 즐길 수 있다.게임 진행 중 버튼 조합 방식의 액션 요소가 포함된 짧은 전투를 진행하는 구간들도 있으며, 은밀하게 이동을 해야 하는 잠입 요소들도 군데군데 포함되어 있다.주변 탐색 및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얻은 아이템을 활용하여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도 있다.'전투'와 '잠입' 파트에서 '피지컬'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 '퍼즐' 요소 부분에서는 '뇌지컬'적인 묘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특히 '법정 다툼'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 3'에서는 증언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들을 모아서 피고인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기에, 스토리적인 측면을 떠나 오락적 요소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작품이다.이 작품의 중심에 있는 '붉은 책'은 아트마가 타인의 내면에 Dive를 하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매개체이자 동시에,플레이어에게 있어서 게임의 진행 상황 및 수집 진행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한다.A Space for the Unbound의 트루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아트마와 라야의 버킷 리스트'를 모두 완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1회차에 트루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굉장히 꼼꼼하게 주변을 탐색하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그렇다면 1회차에 트루 엔딩을 보지 못 한 유저가, '트루 엔딩을 보기 위해서 굳이 2회차 플레이를 진행할 필요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럴 가치가 충분했던 엔딩이라고 말하고 싶다.아트와 라야의 버킷 리스트의 일부인 '병뚜껑 20개 모으기'와 'YOMAN의 다섯 글자 모으기'는 '마법의 붉은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마법의 붉은 책'의 마지막 파트는 '별나라 공주님'에 대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이 이야기들은 메인 스토리와 버킷 리스트를 완료해 나갈 때마다 찢어진 부분들을 한 장씩 얻게 되어서, 최종적으로 동화가 완성되는데...궁극적으로는 이 동화를 완성시켜야지만 트루 엔딩을 볼 수 있으니, 붉은 마법책의 비어 있는 부분들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든 트루 엔딩을 보기 위해서든 간에, 1회차에 붉은 책 완성 & 트루 엔딩 보기에 성공하지 못했다면,기꺼이 아트마와 라야 세계 속에 다시 한번 뛰어들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누구나 한 번쯤은 바라고 꿈꿔 보지 않았을까?나의 바람과 이상과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세계,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세상의 중심이고, 세상은 나로 인해서 존재하고, 나의 뜻대로 이끌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세계.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망상과 다를 바 없는 허튼 생각이라는 것은 알지만,꿈꿔 볼 수는 있지 않을까?꿈꿔 보는 것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바라고 희망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유이니까.모든 것이 내 뜻대로,내가 바란 대로, 나의 희망이 세계의 의지가 되고 중심이 되는 세계.이 얼마나 완벽한 세상인가.그러나 A Space for the Unbound는 말한다.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세상은 '모든 것이 내 뜻대로 완벽하게 이뤄지는 세상'이 아니라,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불완전하고 뒤죽박죽인 세상이라고.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나는 상처받고, 외롭고, 초라하기 그지없는데,그런 세상이 완벽하다니... 인정하기 싫다.그렇지만...맞는 말이야.세상은...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래서 완벽하다...이 불완전함으로 가득한 완벽한 세상에서 우리는 작고 작은 평범한 삶 속에서 우리가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아주 특별한 매일매일을 살아나가고 있다.비록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안에서 '감사'와 '기쁨'을 찾지 못 하고 있을지라도...우리의 매일이 별도 달도 없는 캄캄하고 답답한 어둠 같은 나날일지라도...어둠 속에서도 평온함이 있음을...어떤 의미로든, 어떤 식으로든 살아 있음은 그 자체로 감사한 일이라는 사실을...A Space for the Unbound는 다정하게...부드럽게... 조용히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보듬어 주며, 속삭여 준다.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동안 참 많이 울었다.A Space for the Unbound는 어느 작고 조용한 마을을 배경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십 대 소년과 소녀를 메인으로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미스터리하면서도 행복을 기약할 수 없는 파국으로 향하는 '세계의 종말'을 다룬 작품이다.세계를 제어할 수 있는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와 반복되는 하루...그 소녀가 너무나 사랑했던 한 소년.그리고 마침내 시간의 끝의 끝의 끝에서,소녀와 소년 그리고 세계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우리는 이 모든 ...시간 들에 작별의 인사를 건네야 한다.A Space for the Unbound는 내게 있어서 '파도'와 같은 작품이었다.파도처럼 밀려와서 나를 덮치고, 휩쓸고, 커다란 그리움과 여운을 남긴 채 떠나갔다.'A Space for the Unbound' 에서 가장 달성률이 낮은 도전 과제이자, 트루 엔딩을 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도전 과제, '난 이제 괜찮아. 앞으로 나아갈게.'... 나 또한 이 작품을 뒤로 하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겠다...이 작품이 세상의 많고 많은 '라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길 바라고 희망한다.<p></p>
세일링 에라 (풍범기원) 초~중반 플레이 후기 [2]
한글화 요청이 부쩍 많은 게임이라 궁금해서 해봤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습니다. 익숙하고 검증된 시스템을 개선해서 꽉꽉 담아놔서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타임머신 발동입니다. 근데 초반이라 그런진 몰라도 텍스트가 엄청 많고 영어 번역이 이상한게 있어서 좀 힘듭니다. 일본어는 어떨까 싶어서 해봤는데 일본어는 더 이상합니다. 그러니까 스토브는 빨리 한글화 '해줘'근데 이정도 볼륨의 게임을 과연 인디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모르겠습니다. 게임 방식시작할 때 캐릭터 4개 중에 하나를 골라 캐릭터별 스토리를 진행하며 전 세계를 탐험하는 오픈월드 항해 무역 게임입니다. 캐릭터는 포르투갈, 아랍, 명, 일본 4개 국가 중 하나를 고릅니다. 각 캐릭별로 전투, 항해, 학문, 건조 중 특화 영역이 하나씩 있습니다. 게임 스타일로 봤을 때 캐릭별로 진행상황을 공유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각 캐릭터에 따라 스타팅 포인트와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캐릭터 설명만 해도 텍스트가 그득합니다. 막상 까보면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초반부터 이렇게 많은 정보를 외국어로 접해야 하는건 큰 부담입니다.플레이는 크게 세 가지 영역입니다.1. 무역항구에서 항구로 물건을 파는 전형적인 무역입니다. 시세도 바뀌고 이벤트처럼 특정 항구에서 특정 물품의 가격이 폭등하기도 합니다. 각 항구 술집에서 어디서 어떤 물건이 비싸게 팔리는지, 싸게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좀 빡빡한데요, 이런 류의 게임이 다 그렇듯 선단과 경로가 갖춰지면 그때부턴 돈이 쑥쑥 벌립니다. 특히 유럽 지중해 무역이나 한중일 동아시아3국 무역이 거리도 가깝고 수입도 짭짤합니다.▶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파는지 나옵니다. 술집에서 정보를 얻으면 이익을 더 많이 남길 수 있습니다.2. 전투전투는 선단이 갖춰지기 전인 초반에는 진짜 재밌습니다. 박진감 넘치고 사선도 잡고 속도도 조절해가면서 적절하게 사격하면서 적선을 파괴해야 합니다. 중반 이후로 선단이 갖춰지면 멀리서 쏘기보단 백병전 (배와 배가 붙으면 백병전이 됩니다)으로 슬슬 쓸어담을 수 있습니다. 3. 경영경영 요소는 배 업그레이드, 동료 관리, 항구 발전 등등 여러 시스템이 있습니다. 항구 발전은 뭐 당연히 투자하면 항구가 발전하는거고요, 배 업그레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캐릭터는 유명 항구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동료 캐릭터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개별 컨텐츠에 엄청난 깊이가 있는 건 아니고요,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돈이 어느 정도 쌓이기 시작하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느긋한 경영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근데 아는 맛이 무서운 것처럼, 익숙한 시스템들이 모여서 게임을 부담없으면서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듭니다.▶ 전투하는 스샷은 못찍었는데, 어렵진 않습니다. 대포를 배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 곳으로만 발사할 수 있는데, R키로 방향 바꾸고 배 조종하면서 적 배를 사선에 두고 쏘면 됩니다.그래픽일러스트는 트리오브세이비어 느낌이 납니다. SD도 귀엽고, 바다 표현은 매우 좋습니다. 전반적인 그래픽 풍은 옥토패스 트레블러와 비슷합니다. UI도 그렇고, 메뉴 하나하나에 디테일을 잘 살렸습니다. ▶ 가끔 나오는 컷신 이미지도 수준급입니다사운드솔직히....빈말로도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좀 비어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밋밋하기도 하고요. 대항해시대 시절 브금을 기대하면 많이 실망하실겁니다.게임성뷔페 같은 게임입니다. 하나하나의 메뉴가 퀄리티 높고 맛있는 건 아니지만 중간 이상은 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각 요소가 가벼워 더 좋습니다. 무역은 무역대로, 경영은 경영대로 깊이 있고 복잡했다면 게임이 너무 피곤했을 것 같네요. 적당히 몰입하면서 부담 없이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전반적으로 좋은 건 일단 다 넣고 본다는 최근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느낌입니다.총점 (9/10)발전한 그래픽으로 즐기는 대항해시대2. 전 세계를 누비며 모험을 떠나는 오픈월드. 캐릭별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며 여러 이야기를 즐기는 플레이도, 만족할 때까지 바다를 돌아다니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시간순삭 게임이 될 겁니다. 연휴가 끝나가는 시점에 알게 되서 너무 아쉽네요.플레이타임은 캐릭터 1개 기준 3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4개 다 공략하면 120시간...?

삼도천을 건너면 무엇이 보일까 <세븐데이즈 오리진> [1]
안녕하세요. 몇일간의 휴식을 끝내고 돌아온 헤이즐겜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게임을 해볼까라고 짧디 짧은 고민을 끝내고 선택한 것은 바로 <세븐데이즈 오리진>입니다. 마침 설연휴 세일이 있어서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었죠. 역시 할인은 참지 못하는 소비자 A입니다. 그러면 기력회복 후 돌아온 헤이즐겜의 게임리뷰 시작합니다.동서양을 막론하고 사후세계로 가는 길에 대한 묘사가 비슷합니다. 바로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강이 있다는 것이죠. 불교에서는 삼도천이라고 하며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5개의 저승의 강을 표현하고 있죠. 스틱스강이라고 하면 한번은 들어보셨죠? 어딜가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나봐요. 저승의 5대 강 중에는 망각의 강 '레테'가 있는데 이 강물을 마신 영혼은 전생의 기억을 잊게 된다고 하죠. 바로 이 게임의 시작은 망각의 강을 건너서 과거의 기억을 잊은 한 여성 '키엘'이 '카론'을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카론'도 들어보신 분이 있겠지만 바로 비통의 강 '아케론'의 뱃사공이 '카론'입니다. 다만 본 작품에서는 뱃사공이 아니라 키엘에게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과제를 내어주는 역할을 하죠. 부활?! 강은 그리스로마인데 세계관은 불교의 윤회사상이 보입니다. 다문화 저승인가봅니다.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설정이기에 초반 문답을 통해서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가게 되며 이를 통해 초반 분기가 결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개념 커스터마이징이라고 할 수 있죠. 총 7일간 진행되는 여정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수행함으로서 부활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것을 수행하는 영혼은 나만이 아니고 여러 영혼과 만나게 됩니다. 또한 각자 다른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서로를 죽일 수도 있게 되죠. 모든 것은 선택,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서로의 과제 그리고 목적을 숨기는 심리전. 또한 동료와 외부인을 막론한 경계. 의심은 의심을 부르고 믿음은 믿음을 부릅니다. 하지만 7일간의 여정의 끝에서 각자 자신의 부활이 최종적이 목적이라는 점은 동일하죠.하루하루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과거의 기억의 편린이 드러나게 되며 점차 자신에 대한 것을 알게 됩니다. 망각의 강물의 효능이 생각보다 약하군요! 점차 알게 되는 과거. 그리고 점차 돌아가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서 부활에 대한 의지가 생겨나게 되죠.이 작품 <세븐데이즈 오리진>은 단순한 대화 위주의 게임플레이이지만 수많은 선택지와 그에 따른 여러 동료들의 호감도 반응 등 때문에 대화의 묘미가 제법 있는 편이며 덕분에 다회차로 즐길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뭐라고 했다고 호감도가 떨어져 ㅠ.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죠. 슬픔...전생의 기억을 잊고 7일간의 시련을 통해 그 끝에 과연 당신이 선택할 결과는 무엇일까요? 고통뿐이던 현실로 돌아갈 것인가, 모든 것을 잊고 평안 속에서 망자로 살아갈 것인가. 삼도천을 건너는 당신이 맞이할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요?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역시나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것은 선택이라는 명언을 되새기며 이번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글 - 헤이즐겜#세븐데이즈오리진

와, 루시의 일기 너무 어려워서, 난이도 최하와 꼼수로 거즘 2주만에, 20시간 넘게 들여서 간신히 클리어 했네요. ㅠㅠ [2]
안녕하세요.스토리텔러 팩트픽션입니다. ^^금번에 15개 작품, 1회차/최소2시간/엔딩 목표로 도전을 하다보니계속해서 루시의 일기가 걸려서, 시간날때마다, 집에 있게되면끝없이 도전했는데, 결국에는 클리어 했습니다. ㅠㅠ운동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도전했는데. ㅠㅠ와...똥컴이라 막판 렉과 화면이 벅벅이고..어떻게 클리어 했는지감도 안잡히네요. 마구잡이로 하다보니..캐릭이 렉때문에 순간이동하고..하트 반칸 남아서 간신히 클리어 했네요. ㅡ.ㅡ;;;;아무튼, 개발자님 설문조사에 장시간 들여서 성실히 설문에 응했고올해 정식 출시한다고 하니 잘 마무리 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네요. ㅠㅠaltF4는 너무 어려워서 도전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데.루시의 일기는 어떻게 하면 될 것 같아서, 도저히 포기 못했는데결국 클리어...와...눈물이...ㅠㅠ아무튼, 개인적으로 추천이고, 여러분 루시의 일기 많이 사랑해 주세요.OST가 투더문 급으로 넘사벽으로 좋은 작품이니. ^^

루시의 일기 버그 제보합니다. 더불어 스토브 앱 2.0 개선 부탁드립니다. ㅠㅠ [4]
안녕하세요.스토리텔러 팩트픽션입니다. ^^개발자님이 이글을 보게될지는 모르겠지만,버그를 발견했습니다. ㅠㅠ스테이지 시작 방에서 ctrl을 누르고, 도움말을 보려고 하면이와 같은 에러가 발생합니다.별거 아니겠지 했는데,1. 게임을 메인메뉴에서 시작해도 :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일부러 재시작을 몇번 해봄!!2. 게임을 메인메뉴에서 계속버튼을 눌러도 : 이것는 엔딩 보려고 몇주째 도전중에 있고요. ㅡ.ㅡ;;;; 너무 어려워서.. 똥손이라.결국에는 발생합니다.정식 출시시 초보자 분들에게, 문제가 될 여지가 있으니수정 바랍니다.그럼, 수고하세요.!!* 스토브 2.0 클라이언트 앱 개선요청 *1. 게임 실행 시 스토브 앱에서 자동으로 게임 소개 영상이 재생됩니다. -> 문제는 앱이 문제를 일으킬 시 메모리 90% 이상 점유율과, 멈추거나, 종료됩니다. -> 제언 : 게임 실행 시 자동으로 유튜브 영상이 소개되지 않도록 설정을 해둡니다. 2. 클라이언 앱에서 게시글 보기 위해서, 웹으로 넘어갈 시 가끔 로그인 세션 오류로 인해서, 둘다 폭파됩니다. ㅡ.ㅡ;;; -> 제언 1 : 가끔 둘다, 로그인 했는데도, 강제로 종료되면서, 로그아웃 됩니다. 하나로 일원화 안될까요? (현재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 중입니다.) -> 제언 2 : 오프라인 플레이와 제어판에서 삭제는 권한이 없어도 가능하게 부탁드립니다. EA 앱처럼요.그럼, 무비판적인 질의는 무성의하기에 제언과 함께 게시글을 작성하오니스토브 앱 3.0에서는 PC 앱/웹 <> 모바일 앱/웹과 조금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버전업 부탁드립니다. ㅠㅠ

내 안에 너 있다? 내 몸을 지켜라 <이터널 코쿤> [2]
오늘 헤이즐겜이 리뷰할 게임은 스토브 온니!!로 구입이 가능한 게임 <이터널 코쿤>입니다. 딱 보면 아시는 바로 쯔꾸르 계통의 게임이죠. 워낙 걸출한 명작이 많이 나왔으면서 반대로 이게 뭐람!이라는 말이 나오는 졸작도 많이 나온 쯔꾸르 게임인데 이번에 가져온 게임은 어느쪽일까요? 하지만 평소에도 디테일한 리뷰는 하지 않는 헤이즐겜 리뷰의 특성상 궁금증만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오늘도 약팔 생각에 들뜬 필자입니다. 그러면 오늘도 헤이즐겜의 인디약국 영업합니다...!호접몽, 내가 나비다!!호접몽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중국의 장자님께서 꿈 속에서 나비가 되어 재미있게 놀았는데 잠에서 깨고나니 내가 꿈속의 나비가 된 것인지 꿈 속의 나비가 내가 된 것인지 논하였는데 사실 만물은 다 같은 것이며 삶과 죽음 조차 구분이 없다고 하셨죠. 캬...오늘도 스토브인디 유저분들의 교양을 조금 더 쌓아주었습니다. 이 게임 <이터널코쿤>의 시작은 이렇게 유익한 내용을 품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식상한 주제일수도 있는데 이런 떡밥을 던져주는 오프닝을 통해서 대략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눈치빠른 유저들에게 넌지시 알려주고 있죠.힘쎄고 강한 아침!! 본작의 주인공 '올리비아'입니다. 병약한 체질 덕분에 매일 요양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올리이아는 매번 이상한 꿈을 꾸면서 현실에 기묘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과도한 보호를 하는 보모와 의사들 덕분에 어디라도 편히 나갈 수 없는 신세이죠. 그런 올리비아의 생활에 어느날 기묘한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거울에 비친 수상한 그림자, 그 후 사라져버린 거울. 모든 것이 수상하죠. 올리비아는 변화를 모색하기로 합니다. 평소와 같던 저택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고 올리비아의 선택은 무언가를 움직이게 합니다. 모든 것은 시작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는 법이죠.평화로웠던 저택은 돌연 좀비가 들끓는 지옥이 되어버렸고 그 가운데 올리비아는 다양한 인물과 접촉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굴 믿어야 할까요? 비록 꿈 속의 나일지 몰라도 냉혹한 현실은 조심해야 하는 법이죠. 한순간의 실수로 사태는 돌이킬 수 없게 흘러가고 올리비아는 선택을 강요받게 되죠.점차 드러나는 비밀. 하지만 모든 줄기가 드러나기 전에는 진실을 온전히 알기 어려운 법이죠. 과연 저택에서 살던 올리비아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었을까요? 아 궁금하다...!!! 왜 거울 속에서 검은 그리자가 보이고 보모는 어째서 날 침대에서 못나오게 할까요? 저택 지하실에 있는 수상한 실험실에서는 어떤 실험을 한걸까요. 이터널 코쿤...영원의 고치라는 타이틀이 의미하는 고치는 과연 무엇을 감싸고 있는 것일까요?하지만 게임진행에 아쉬움 점이 많다하지만 스토리와 별개로 게임진행에 대한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느껴집니다. 특히 몇몇 구간에서 기믹을 반복해서 사용하는데 이 정도가 살짝 지나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것이죠. 2~3회 반복까지는 자연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이게 4~5회까지 반복되면 뭐든지 지루해지면서 피로감이 생기기마련이죠.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몇몇 구간에서 플레이타임 늘리기의 의도가 느껴지는 반복성이 명확히 느꼈졌습니다. 또한 무조건 죽어야지라는 부분도 꽤나 자주 출현합니다. 특정 이벤트에서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아무런 힌트도 없이 운에 기대서 생존과 사망이 결정되는 것이죠. 덕분에 어느순간부터 강박적으로 수동저장을 하게 됩니다. 모르면 죽는 부분이 잦다는 점도 감점요인이죠.그럼에도 궁금해진다. 너는 누구냐?이렇게 게임 진행 상 아쉬운 부분이 명확함에도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게임 진행을 할 수 밖에 없게 하죠. 벽의 메모를 통해서 끊임없이 설정이나 세계관 설명을 해주지만 중요한 무언가는 항상 알려주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과연 첫번째 올리비아와 두번째 올리비아는 누구이며 좀비 올리비아는 왜 이렇게 눈을 희번득하게 뜨는걸까요? 어느 논문을 보니 사람의 동공이 클수록 지능이 높다고 하는데 저 좀비 올리비아의 지능은 얼마일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는데는 현재 커피 한잔 가격으로 충분합니다. <이터널 코쿤>은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글 - 헤이즐겜#이터널코쿤 #쯔꾸르RPG게임

원핸드액션의 정점, 원핸드아미란 무엇인가? <엔도패러시틱> [2]
원맨 아미라는 단어를 아시죠? 한 사람이 군대란 말입니다. 그만큼 잘 싸운다는 것이죠. 혼자서 권총으로 100명 정도는 가볍게 쌈싸먹어주시는 존윅 형님 정도 되면 우리는 원맨 아미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붙이죠. 오늘 소개드릴 게임, 엔도패러시틱(Endoparasitic)은 원핸드 아미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Endoparasitic, 네이버 사전을 보니 '체내기생충'이라는 의미입니다. 서바이벌호러 장르인 본 작품과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죠. 일단 주인공 몸 안에 기생충 하나는 있겠구나~라는 것을.머나먼 우주 어딘가에서...지금으로부터 꽤나 먼 미래, 머나먼 우주 어딘가....무슨 일이 생겨도 뒤처리가 쉬울 것 같은 고립된 연구시설.사고가 나기 딱 좋은 환경이죠. 그리고 그 곳에...한 사람이 팬들에게 열렬한 악수 세계를 받고 있습니다. 팔 하나와 다리 두 개를 서로 가지겠다고 아웅다웅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이런 경우, 각자 잘라가라고 하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포기한다고 했죠? 자 그럼, 다들 제 팔다리를 잘라가세요.진짜 가져갑니다....정체불명의 생물들에게 시작부터 팔 다리를 뜯긴 이 사람이 바로 당신 '신트'입니다. 이 곳 연구시설에서 기생충을 연구하는 학자로 얼마전 도착한 기생충 샘플을 한창 연구하던 중이었죠. 분명 완벽한 격리상태로 기생충을 관리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기생충이 유출되고 연구시설은 아수라장이 되고말았죠.팔 하나와 다리 둘이 뜯겼으니 이제 죽을 일만 남았...베어그릴스도 울고갈 다림질 응급처치로 상처부위를 막는데 성공합니다. 이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은 대우주시대니깐 접어두는게 어떨까요? ..이정도 생명력이면 에어리언도 무섭지 않을 것 같습니다.프라이드가 높은 기생충학자 '신트'는 과연 어떤 이유로 이 사태가 발생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합니다. 남은 한손으로 그는 과연 연구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폭발하는 원핸드아미의 전투력일단 시작장면에서 기생충에 오염된 괴물에게 공격당했기에 신트의 몸 속에도 기생충이 침투한 상황입니다. 이 기생충은 실시간으로 조금씩 신트의 뇌를 향해서 전진을 하죠. 이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연구시설 곳곳에 준비되어있는 백신이죠. 이 기생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진하며 적에게 피격당하면 단번에 많은 거리를 이동하니 항상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죠.지온의 한 엔지니어가 말했습니다. "다리는 장식에 불과하죠.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모른다니깐요"맞습니다. 다리가 없어도 사람이 움직이는데는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뿐이죠. 그의 원핸드액션은 쥐보다 빠르며무엇보다 정확하며때론 정중한 의사표현을 하며열정적인 삶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죠물론 필요할 때는 화끈합니다.엔도패러시틱에서는 오직 한손으로 모든 것을 하게 됩니다. 이동 / 사격 / 장전을 한손으로 하기에 모든 행동을 할 때 빠르고 정확하게 하여야 합니다. 총을 들고 조준할 때, 탄피를 빼고 새 탄환을 장전할 때 이동을 할 수 없으니 시시각각 적들은 다가옵니다. 당신의 생명을 책임지는 것은 빠른 피지컬 뿐이죠.이 곳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신트는 한손으로 수많은 괴물들을 처치하면서 나아갑니다. 그리고 각종 자료를 통해서 정보를 얻게 되죠. 포기하지 않는 그의 전진은 결국 또다른 생존자를 만나는데 성공합니다. 바로 백신을 만들어온 '프라비'이죠. 혹시 프라비가 백신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기생충을 풀어버린게 아닐까요? 극한의 상황에서는 끝없는 의심만이 피어납니다.또다른 생존자는 바로 접수직원 '루시'입니다. 기생충 샘플이 연구시설에 들어올 때 처음 받은 직원으로 이 수라장에서 살아남아 신트의 앞에 나타납니다. 평소 연구소 직원들에게 열등감을 느꼈던 그녀는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신트입니다.과연 신트는 남은 팔 하나로 이 연구시설에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 탈출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미 팔 하나로 괴물들을 요리하는 것을 보면 굳이 떠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만한 기생충학자 '신트', 조심성이 많은 백신연구자 '프라비', 열등감이 많은 접수직원 '루시' 이 중에 기생충을 유출 시킨 것은 누구일까요? 사람이 한손으로 얼마나 강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원핸드액션 서바이벌호러 장르게임, '엔도패러시틱(Endoparasitic)이었습니다. 이 게임도 한글화해서 스토브인디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 - 헤이즐겜#엔도패러시틱 #endoparasitic #서바이벌호러

15번째 엔딩 작품 "노베나 디아볼로스 - MS엑셀까지 사용할 만큼, 치열하게 플레이하고, 만족하고 추천하는 게임!" [4]
* 참고사항: 첨부된 엑셀 이미지는 검토결과, 개인정보가 수록된것이 발견되어서, 삽입된 이미지 유채린으로 대체합니다. *안녕하세요.스토리텔러 팩트픽션입니다. ^^15번째 작품 후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게임 플레이 관련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1. 엔딩 : 엔딩 YES!2. 플레이 타임 : 하루!3. 추천 : 추천!4. 미연시, 비쥬얼 노벨, 퍼즐 적절하게 혼합된 작품이다. ^^- 미연시 : 캐릭터 자체가 많기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프린세스 메이커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비쥬얼 노벨 : 대부분의 비쥬얼 노벨이 스토리 진행이 위주인데, 이런식으로 구성해서 진행해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퍼즐 : 조금 심심할수 있지만, 랜덤이라서 추리하면서 플레이하면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첨부된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고민과 추리 끝에 엔딩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굿이든, 베드엔딩이든!!)5. 세계관 : 네이버 개발자/개발사 블로그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니 반드시 방문 추천드립니다. ^^-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 무리하게 플탐 짧게 잡지말고, 느긋하게 플레이 해보세요.- 오컬트, 강시, 구미호 등 동/서양 막론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알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소개된 세계관이 더욱더 재미납니다.6. 사운드와 효과음 : 이어폰으로 플레이 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심장이 쫄깃 쫄깃!!- 사운드 : 밋밋하기는 하나 엔딩부분에서 흘러나오는 곡등이 좋습니다.- 효과음 :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서운 법인데, 심리적 공포를 효과음으로 정말 표현을 잘했습니다.7. 고어 vs 심리적 공포 : 연구결과에 따르면, 눈에 보이는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욱 무섭습니다. 이 작품은 후자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 고어 : 잔인한 장면과 고어한 부분이 존재하나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단, 안심하지는 마세요. ^^ - 심리적 공포 : 사람의 불안요소를 극대화 하는데, 이 작품은 효과음이 백미입니다. 화면효과는 솔직히 50이라면, 효과음은 150점???- 인디게임중에 Q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00에 있는데, 사람의 심리를 굉장히 잘 이용한 공포게임입니다. 플탐은 15분? 기회되면 해보기를 추천합니다. ^^* 1년에 최소 00개, 많게는 000개의 작품을 합니다. 술/담배/커피를 안하는 초식남이다보니, 사색/산책/운동/책 등등에 시간을 많이 할애합니다.! ( 벌써 스토브에 있는 게임만 15개 1회차 or 엔딩 or 최소 2시간 이상 및 각각의 후기를 남겼으니 말 다했죠. ㅡ.ㅡ;; )8. 그래픽, 최적화, 스샷 : 개발시에 상당히 공을 들인 티가 곳곳에어 나타납니다. ^^- 그래픽 : 스토리와 퍼즐이 중심인 게임이라서, 나쁘지 않습니다. 평균이상!!- 최적화 : 잘 동작하고 부드럽습니다. 무겁지도 않고요. alt+tab 아무리 많이 해도 괜찮습니다. - 스샷 : 만약에 잘 찍히지 않으면 창모도르 해보세요.!!나머지는 글자수 제한때문에 댓글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9. 툴팁, 게임 시스템 : 유저를 배려한 부분이 곳곳이라 편합니다. ^^- 툴팁 :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도감형태라서 나쁘지 않습니다.- 게임 시스템 : 마우스로만 클릭해도 됩니다. 느긋하게 플레이 해보세요.10. 고정관념을 깨다. : 다만 아쉬운게, 입회자가 알려준 00 캐릭터 = 00 마울, 조금 아쉽습니다. 아닐수도 있으면 더 좋을텐데!!- 게임이 랜덤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구미호는 반드시 000 행위를 한다? 이러지 않습니다.- 게임에서 캐릭터마다 설정한 마물은 맞습니다. 저는 이것까지 의심해서 상당히 플탐 및 플레이에 애를 먹었는데 믿어도 됩니다.11. 공포 및 다회차 : 게임내 이야기 <> 게임내 숨겨진 이야기 <> 블로그에 알려진 세계관 읽을수록 정말 재미납니다. ^^- 공포 : 그렇게 무섭지 않습니다. 다만 앞에 이야기 한대로, 이어폰을 끼고 플레이할시 효과음이 대단해서 심리적 공포가 ㅎㄷㄷ- 다회차 : 모든 캐릭과 배경설정 이야기까지 알려면 다회차는 필수입니다.12. DLC 및 팬 작품 : 가격도 괜찮고 본편만 플레이 했는데도, 나쁘지 않습니다. ^^- DLC : DLC는 본편에 버금가는 분량과 캐릭터가 확장되었습니다. 대부분 DLC까지 구매 추천하더군요.- 팬 작품 : 디0 갤러리에 가보거나, 네이버 팬 카페 가보면 무료 팬 작품이 있습니다. 퀄리티가 뛰어나니 해보세요.13. 어렵지 않고, 게임내에서 선택해 보세요. : 신뢰도는 %도 중요하지만, 최소 6번 이상 만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이 굉장히 난해할줄 알고, 엑셀까지 써가며 플레이 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힌트가 많아서.- 랜덤이라도 힌트와 대부분 인간을 추측 가능합니다. 다만 신뢰도 쌓는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횟수보다 %를 중요시하다보니, 막판 9부 능선에서 폭망했는데, 스포일러라서 이정도만 말하겠습니다.갓토보를 하면서 정말 많은 작품을 플레이했는데스0을 한달동안 쳐다보 보지 않았으니!!이 작품 딱 한마디로 -> 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말이 필요없다!

14개 게임 플레이 후기 총평 - "유튜브 에디션이 아니라, 직접 구매 및 플레이하고 적는 진솔한 후기 입니다." [6]
* 퇴고 : 06회 ( 게임 구매만 하지 말고, 엔딩 or 1회차 or 최소 2시간 이상은 플레이 합시다. ^^ ) *안녕하세요.팩트와 픽션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러 팩트픽션입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네이버, 티스토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잠시 중단요. ㅠㅠ )오늘은 그동안 갓토브에 정붙이면서 플레이한14개 게임에 대한 후기 총평을 적고자 이렇게 아침부터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 잠을 적게 자더라도, 기회가 되면 글을 쓰고, 정리하는게 하나의 힐링이라서요. 나름 초식남이라!! 술/커피/담배 NO!!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진솔한 후기 적으려고 하니, 플레이 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2%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칙 ( 기회가 되면 해당 개발자분들이 상주하는 커뮤니티에, 직접 찾아가서 피드백 적극적으로 알려 드렸음을 밝힙니다. 대표적으로 문경새재, 검색하면 장문 나옵니다. ^.^;; ) *가. 갓토브에 보유하고 있는, 게임을 중심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나. 플탐은 갓토브 동기화 오류 때문에, 일자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다. 비추인 게임이라도!! 최소한 2틀정도는, 게임개발관련 전후 정보를 기회가 되면, 읽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 엔딩은 : 1회 / 수회 / 수십회로 구분 ( 총 14개의 작품 중 8개 엔딩 봄 <> 포기 3개, 어렵다 3개 )마. 플탐은 : 1일, 2일, 3일, 7일, 생각날때마다로 구분바. 추천여부는 : 비추 / 중립 / 추천 / 초강추사. 붉은색 글 : 비추아. 파란색 글 : 엔딩보지 못한 글1. 3000th DUEL : 엔딩 수십회 / 플탐은 생각날때마다 / 초강추 <- 할로우 나이트 입문하기전에 플레이 하면 좋은 작품. 다크소울 느낌도 남.2. 나흘벅 : 엔딩 1회 / 플탐은 7일정도 / 비추 <- 불편요소가 너무나 가득한 게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엔딩까지 봄. 게임 자체는 재미는 있으나, 불편요소때문에 비추!!3. 유어 블라이트 : 엔딩 수회 / 플탐은 7일정도 / 초강추 <- 엔딩 본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 생각나는 느낌은 양파 같은 게임? 하지만 가격이 너무 쎄다.4. 문경새재 : 엔딩 수회 / 플탐은 2일정도 / 중립 <- 현재 개발된 곳까지 엔딩 보고, 부족한 부분은 인디게임 개발 000에 찾아가서 직접적으로 개발자분에게 피드백 해줌.5. 헥셀렉트릭 : 50%까지 진행 / 플탐은 2일정도 / 추천 <- 70 스테이지 이상 클리어 했는데, 도저히 하나의 스테이지는 퍼즐을 못품. 그래도 가격생각하면 추천!!6. 센티메탈 K : 엔딩 X / 플탐은 1일정도 / 비추 <- 눈이 너무 아프고, 생각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게임. 아무리 취향이 맞지 않더라도 1일은 최선을 다해서 해보는데, 도저히 못하겠음7. 크로노 아크 : 엔딩 수회 / 플탐은 2일정도 / 추천 <-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 하지만 다회차 보다, 생각날때 마다 하면 좋은 게임. 덱빌딩?8. 다크워터 : 엔딩 X / 플탐은 1일정도 / 추천 <- 게임 자체는 재미있고 잘 만들었으나, 할머니가 바다에 빠지는 버그가 계속 발생, 추가 진행을 못함9. 루시의 일기 : 엔딩 X / 플탐은 1일정도 / 추천 <- OST는 개인적으로 투더문과 비슷한 급으로 좋음. 똥손이라서, 결국에 엔딩을 ** 못함. 하지만 게임성은 인정!! 10. 호텔 소울즈 : 엔딩 수회 / 플탐은 2일정도 / 추천 <- 언더테일 처럼 그래픽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다면 플레이 해보기를 추천, 특히나 게임 해석 부분도 찾아보기 바람.11. 미궁연회 : 엔딩 수회 / 플탐은 2일정도 / 비추 <- 게임에 대한 열정은 보이나, 불편요소 및 도움말이 부족함. 버그 및 특정부분에서 게임을 포기할수도 있음.12. 킵 아웃 : 엔딩 X / 플탐은 1일정도 / 비추 <- 최적화, 시점, 조작이 불편한 작품. 최적화, 시점은 참을 수 있으나, 점프 오동작으로 1시간이나 시간을 날려먹음. 에휴!! ( 나흘벅이 갓토브 보유게임중, 불편요소가 가득한 게임인데, 그래도 엔딩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하지만 킵 아웃은 도저히 점프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음. )13. 던전로드 : 엔딩 1회 / 플탐은 3일정도 / 비추 <- 기업에서 만든 것 치고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대실망한 게임. 역대 최악의 게임에 들어갈 정도로 완성도가 낮음.14. alt f4 : 3스테이지까지 진행 / 플탐음 2일정도 / 추천 <- 게임 자체는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킴. 똥손이라서 엔딩을 ** 못했지만, 게임 자체는 잘 만든것을 100% 인정마지막으로 문이 무보다 무섭다고 생각합니다.하나의 후기를 작성할때마다, 네이밍, 그리고 게임에서 말하고 싶은 주제까지,꼼꼼히 전후사정 파악하면서, 아무리 똥겜, 망겜이라도 하루 날잡아서 투자하고 플레이하는데,위의 작품들은 정말로 집에 있는 동안, 밗에 있더라도 틈틈히 개발일지, 심지어 텀블, 트위터 기회가되는대로 정보를 찾고 또 찾고 읽어 가면서 플레이한 기록입니다.그렇기에, 쉽게 평가하지 않은 후기글이라는 것을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의견이 다르면 보시는 분 생각이 맞는 것이니, 악플이나 태클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끝으로, 1. 여러 창의적인 작품 개발해주신 개발자/개발사 분들께 게임을넘어서 작품으로서 고맙습니다. 기회가 되면 피드백까지 유저로서 최선을 다했습니다.2. 갓토브! 정말 유어 블라이트처럼 생각지도 못한 국산 인디갓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이점은 2번 3번 생각해도 감사하네요.3. 플레이어분들의 후기!! 후기가 많이 없지만, 그래도 타인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역시나 고맙습니다.게임이라는 작품을 개발하는 것도 어렵고그것을 유통 및 여러 이벤트를 통해서 접근성 높여주는 것도 어렵고후기 남기는 것 조차 어떻게 보면 참 고민스러운 과정인데여러가지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스0에 복귀하더라도, 스토브 자주 놀러 오도록 하겠습니다.역시나 게임을 클리어 하면, 심사숙고를 하면서 후기 적겠고요.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블루 웬즈데이] #힐링 #내러티브 #리듬게임 [2]
블루 웬즈데이 (Blue Wednesday)는 스토리 게임 제작 명가, '버프 스튜디오'의 첫 PC 도전작이다.이미 이전에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버프 스튜디오'였기에, '블루 웬즈데이'의 텀블벅 펀딩이 시작되었을 때에도 망설임 없이 펀딩에 참여했다.'블루 웬즈데이'의 경우, 빠르면 다음 달인 2월 중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이 등록될 예정이고, 뒤이어 3월 중 정식 버전도 등록될 예정이었기에 굳이 체험판을 플레이해 봐야겠다는 생각은 크게 없었다.그러나 지난달에 열린 버닝비버 오프라인 행사 때, 뜨거울 정도로 열렬한 관심을 받았던 인기 부스 중 한 곳이 '블루 웬즈데이'인 것을 보면서, 도대체 얼마나 매력적인 작품이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는 걸까 하는 생각에 '체험판'을 플레이해 보기로 했다.길지 않은 분량을 체험판 플레이를 마친 뒤, '정말 괜찮은 작품'이라 느꼈고 동시에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블루 웬즈데이의 주인공은 재즈 피아니스트 '모리스'이다.아니, 한때 '재즈 피아니스'였던 '모리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겠다.재즈가 좋아서, 재즈를 연주하고 싶어서, 재주 연주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고, 인간이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식주'있는 삶을 살기 위해 '재즈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을 포기한 모리스.그는 얼마 전 동네의 작은 슈퍼에 가까스로 취업을 하여, 매일매일 지루하고 피곤하기 짝이 없는 슈퍼 직원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매일 아침 무겁기 그지없는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지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일터인 슈퍼로 향한다.보람 같은 것은 찾을 수도, 재미난 일이라곤 더더욱 없다.재미나 보람을 찾기는커녕, 진상 고객이나 만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모리스도 한때는 꿈을 꿨었다.재즈 피아니스트로 성공해 모두의 관심과 애정을 한몸에 받는 자신을 꿈꿨던 적도 있었다.그러나 그 또한 이제는 다 부질없는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도심을 내려다보는 고층건물의 대형 간판을 차지하는 톱스타의 인생 같은 것은 모리스의 삶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 완벽한 타인의 삶이다.모리스의 삶은 그의 집안 환경과 꼭 같다.한마디로 엉망진창이라는 소리다.쓰레기 더미와 정리되지 못 한 온갖 너저분한 것들이 모리스와 그의 인생을 덮쳐버린 느낌이다.피곤하다, 지친다.사는 거... 정말이지 진짜 재미없다.그래도 어떻게든 힘을 내어보자고 스스로에게 파이팅을 외쳐보지만, 그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모든 환경이 그에게 '패배자'라 외치는 것 같다.모리스에게 현재 집을 빌려주고 있는 그의 이모는 밀린 집세를 내라고 독촉 전화를 해오고, 힘들어도 꾸역꾸역 참으며 한 달을 버텨온 마트에서는 일머리 없음을 지적받으며, '해고'를 통보받았다.되는 일이 없다.정말이지 되는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어디서부터 어떻게 꼬여버린 건지도 모르겠다.뭘 잘못한 건지도 모르겠고, 애초부터 뭐가 문제였던 건지도 모르겠다.마리 이모님의 말씀처럼, 재즈가 좋아서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고자 했던 모리스의 꿈은 허황된 바람에 지나지 않았던 걸까?모든 희망엔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하지만 꿈을 크게 가진 대가가 이렇게까지 쓰라릴 줄은 몰랐다.생존의 위협을 느껴야 할 정도로 갑갑하고 답답한 인생으로 자신을 내몰게 될지는 몰랐단 뜻이다.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나가야만 하기에 모리스는 마음을 추슬러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한 일들을 찾아 구직 활동을 시작한다.그러나 역시 인생이란 쉽지 않은 것.이곳저곳에 연락을 취해 보지만 모리스의 마음에 드는 곳은 모리스를 원하지 않았고, 모리스를 원하는 곳은 모리스의 마음에 차지 않았다.그리하여 반쯤은 체념에 가까운 심정으로 연락을 넣은 재즈 클럽 BIRD'S에 지원을 하게 되는 모리스.Bird's는 도심에 위치한 것치고는 그다지 장사가 잘 된다고는 할 수 없는 조용한 재즈 바였다.그러나 그 조촐한 재즈 바의 무대에서 재즈를 연주하는 연주가들에게는 일명 '소울'이라는 게 있었다.서로 오래도록 연주를 함께해 왔던 것인지, 각자가 연주하는 악기의 소리들은 본연의 매력을 뽐내면서도 다른 악기의 음색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녹아들고 있었다.솔직히 멋지다고 생각했다.저들의 일원이 되려면, 모리스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당당히 그의 몫을 해내야만 한다.그러나 Bird's의 오디션을 보기 위해 3일간 꼬박 연주 준비를 해 온 모리스는 정작 오디션 당일에는 무대 위에서 완전히 얼어버려, 피아노 앞에 그저 멍하니 앉아 있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한다.건반 하나 누를 줄 모르는 피아니스트라니.그런 엉터리를 받아줄 밴드란 세상에 없다.당연히 모리스는 오디션에 탈락했고, 구차한 변명이나 핑계조차 말하지 못 한 채 피아노 앞에서 일어선다.그렇게 그대로 돌아서려는 모리스를 붙자는 목소리가 있었으니, 그 상대는 바로 색소폰을 연주하는 안젤라였다.안젤라는 누구나 처음에는 긴장할 수 있다며, 모리스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자며 다른 멤버들을 설득한다.안젤라의 호의 덕분에 기사회생하듯, 오디션에서 연주 솜씨를 선보일 기회를 다시 얻게 된 모리스.이번에야말로 긴장감과 부담감도 모두 내려놓고, 연주를 하는 거다.모리스가 좋아해 왔고, 늘 하고 싶어 했던 진짜 재즈 연주를...!블루 웬즈데이의 체험판 분량은 그래서 모리스의 오디션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잔뜩 키워 놓은 채, 끝이 난다.당연히 모리스는 이 작품의 주인공이니까 오디션에 멋지게 합격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긴 한다.그래서 모리스가 이곳 재즈클럽 Bird's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깨닫게 될지가 무척 궁금해지기 때문이다.블루 웬즈데이는 심플한 진행 방식의 내러티브를 중요시하는 2D 3인칭 어드벤처 게임의 형태를 따르고 있지만, 중간중간 다양한 미니 게임들로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이다.기본적으로는 '재즈'라는 소재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기에, 플레이 중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미니 게임의 형태는 바로 '리듬 게임' 방식이다.리듬 게임의 난이도도 특별히 어렵거나 하지 않아서,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다.그 외에도 간단하지만 재미난 미니 게임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자칫 정적으로 흘러가기 쉬운 플레이 환경에 생동력을 더해 준다.'블루 웬즈데이'의 미니 게임들은 어렵지 않다.어렵지 않지만 재미나고, 쉽지만 지루하지 않다.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퍼즐 해결에 있지 않고 '스토리'와 그 스토리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있기 때문에, 쉬우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들은 중간중간, 자칫 스토리 진행 중 늘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줬다.블루 웬즈데이는 스토리나 아트에도 신경을 많이 쓴 작품이지만, 동시에 작품 내에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의 구성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다.체험판 플레이 중 듣게 되는 다양한 재즈곡들이 무척 매력적이어서, 펀딩이 진행되던 당시에 OST 포함 버전의 리워드를 선택하지 않았음을 격하게 자책하는 중이다.본편 출시 후, 작품의 OST가 DLC로 판매가 된다면 OST는 반드시 꼭 구입할 예정이다.펀딩 당시에 샘플 곡을 잠깐 들었을 때와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블루 웬즈데이'라는 작품 내에서 공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스토리와 캐릭터를 아우르듯 감싸며,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버렸다.일전에 버프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들을 몇 작품 플레이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블루 웬즈데이'는 체험판 플레이만으로 만족도가 최고로 높은 작품이다.버닝 비버 때 개발자님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듣게 된 이야기인데, 블루 웬즈데이의 예상 플레이 타임은 4~5시간 정도가 될 것이라 하셨다.아직 본편이 출시 전인 작품이기 때문에 다소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체험판에서 받은 좋은 이미지를 본편의 엔딩까지 쭉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블루 웬즈데이와 함께하는 4~5시간은 짧지만 무척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 될 것 같다. 올해는 특히나 멋진 국내 인디 게임들의 출시가 다수 예정되어 있어서, 인디 게임을 애정하는 유저로서 2023년은 정말로 기대로 가득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블루 웬즈데이의 정식 런칭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 글을 마무리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