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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다 갑자기 현타오네 [9]

작년 라이즈때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접속해서 엄청 열심히 했는데

나는 실레나 챔 좀 힘들게 찍는데 나보다 한달 늦게 시작한 친구가 엠에서 노는거 보니 기분이 좀 그렇네

그 친구가 처음에 맨땅 계정으로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게 지루했는지 애가 두 세달만에 접어버림

그러다 친구가 저번달에 다시 복귀한다 하더니 엠 계정으로 사와서 나를 모의전에서 발라버림

난 지금까지 내 캐릭들한테 애정갖고 한명 한명 힘들게 템 입혀주고 육성해주면서 보람도 느끼고 좋았는데

이렇게 몇십만원으로 내 지난 1년하고 4개월의 성과가 무너지는거 보니 그동안 내 노력이 부정되는 것 같음

내가 그래도 접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게 영웅창에 들어가면 내 키세가 나를 반겨줘서인것 같다

라이즈 때 시작하긴 했지만 그 때 뿌린 보상을 보고 시작한게 아니라 우연히 본 키세라는 캐릭이 너무 맘에 들어서 시작한건데

아무리 소환을 해도 안나와서 결국엔 3주년 5성 선택권으로 가져왔을때 그 기쁨은 아직도 기억남

내 키세가 제일 강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좋은 템 만들면 다 키세한테 바치면서 점점 강해지는걸 보면 이게 자녀를 가진 부모의 마음인가 싶음

하지만 요즘 쓸 각도 거의 안나오고 아주 가끔 실레나에서 뉴비 상대로만 쓰게 되는데 그래도 영웅창에 있기만 해도 조금 힘이 난다

갑자기 현타와서 새벽에 글 끄적여봤는데 (여긴 외국이라 지금 새벽임) 내일 오전 강의 있는데 이만 자러 가야지

그래야 내일도 에픽 열심히 하지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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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5:16 (UTC+0)

    확실히 무수한 시간이 들어가는 게임이다보니
    시간을 돈으로 사와버렸다면
    어쩔 수 없죠 뭐..훠훠
    오래오래 같이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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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5:21 (UTC+0)

    애정캐 키우는 맛에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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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5:36 (UTC+0)

    과금게임에서 과금을 들이면 그만큼 강할수밖에ㅋㅋㅋ 님시간을 돈으로 산건데 그게 몇십만원밖에 안되니까 현타온거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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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5:37 (UTC+0)

    솔까 겜 좀만 익숙해지면 그냥 운빨싸움, 실레나는 뭔재미로 하는지 몰겠음

    전략도 없고 컨트롤도 없고, 하다못해 덱 컨설팅도 안되고 그냥 좋은장비 뜨길 기도하고 운 좋길 기도해야 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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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5:42 (UTC+0)

    에픽에서 지는 거로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없음.

    템빨 스펙차이로 지는 건 어쩔 수 없음.

    스트레스 받으려면 롤이나 철권 이런 순수 실력겜에서 질 때 현타와야죠

    1년넘게 했는데 2달하더니 날 이김? 이런게 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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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5:57 (UTC+0)

    결국 게임은 승리해서 얻는 고양감보다 애정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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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5:58 (UTC+0)

    1:1 PvP 경쟁요소 있는 게임에 애정캐는 솔직히 힘들지. 말딸처럼 캐릭을 개조해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쉽지만, 에픽은 선생님 같은 분들 버린지 오래임. 게임이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그래도 캐릭보면서 힘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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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6:15 (UTC+0)

    저도 0월광으로 시작한 맨땅계정인데

    애정으로 얻어가면서 키워주는 재미가 있는거죠☺️

    즐기는 방법은 사람 나름이니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면 좋겠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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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07:08 (UTC+0)

    남이 키운거 사는거 보다 내손으로 과금도 하고 키운게 애착이 가고 오래 하게됨

    효율에 이겨먹으려고 하는거면 계정 사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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