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회수 안하고 있는 떡밥들 정리 [4]
1. 세크레트 는 키세 의 복제로서 그 힘의 일부를 가졌기에 훗날 부활할 것이다 라고
루트비히 가 시체를 묻어주며 단정적으로 말함. 그래서 월광 세크레트 로 부활한 세크레트 가 나오려나 했더니 월광은 뜬금없는 오세크 등장.
2. 본래 귀족의 딸이었던 테네브리아 였으며 그녀의 잃어버린 인간성 을 되찾아
달라고 하며 어머니 유령이 찰스에게 인간성 아이템(?) 을 맡김. 이후 감감무소식
3. 불라비 떡밥. 메인스토리 에서 죽은 줄 알았으나 안죽고 길티기어 콜라보 스토리에 재등장. (길티기어 는 콜라보 이면서도 정사 스토리화 하는 병크를 터뜨려서 스토리 연결 설정들이 있는 주요 스토리임에도 이후 다시보기 가 제공되지 않고 있음) 거기서 다시
솔 에게 떡이 되게 발리는데 유나 가 얘 아직 살아있다면서 여지를 또 남김.
이후 호문클루스들 스토리에서 라비의 과거 관련 이야기들로 떡밥을 계속 품.
4. 안젤리카 정체와 과거 관련으로 이미 월광캐가 둘이나 나오고 서브스토리에서도
다루면서 이쪽은 확실히 떡밥 회수 의지는 있어 보임. 안젤리카 캐릭터 중요도 도
높게 둔 거 같고.
월광세계 관련 스토리들은 어차피 캐릭터마다 중구난방 1회성으로 설정해 놓은 거
같아서 그거 일일이 다 진지하게 다루려면 너무 방대하게 판만 벌여놓는 것이기에
슈크 얘들도 그냥 '한편 어딘가에 있는 또하나의 평행 세계에선 이런 세계관 속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라며 대충 지나가고 끝일 수밖에 없어서 의미 없음.
대충 생각나는 메인이나 섭스 사이드스토리 에서 풀어놓고 회수 안하는 캐릭터 떡밥들은 이정도인데 빼먹은 거 뭐 있으려나...
어쨌든 이런거만 봐도 에픽세븐이 서브컬쳐 로서 망해버린 이유를 알 수 있는듯.
캐릭터 서사 와 스토리 에서 캐릭터에 몰입할 꺼리를 정성스레 제공해야 하고 그 덕분에
사람들이 게임 재미나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캐릭터 애정으로 밈 생산이나
그런 것도 하며 자기들끼리 놀고 그러는건데
얼마나 그런거에 신경을 안쓰면 저렇게 내팽개쳐 두고 있어서 자신들도
까먹고 있다고 의심되는 것들까지도 많음.
대표적인 예로 수린 은 게임 초창기 정체가 기억 잃은 잔혹한 인신매매범
이었다는 게 서브스토리 에서 나왔는데 그걸 지들이 까먹고 풍수린 이
기억 잃었던 시절 이라면서 없던 섭스와 설정으로 슬그머니 넘어감.
이런 식으로 얼마나 캐릭터 설정과 떡밥, 스토리들을 그때 그때
땜빵식으로 형식적으로 메꿔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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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다 보고 싶으면 그냥 스토리 처음부터 갈아 엎어도 힘들듯
스토리 맡은 애들이 능력부족이라 이사단이 난건데 아무리 바래봤자 10을 할수있는 애들한테 100을 기대하면 안대지 않겠음?
애초에 대표라는 사람이 올린 글도 지켜지지 않는 회사인데 직원들 수준 뻔하지뭥 ㅋㅋ
참으로 한심스럽군요
세크레트같은거야 뭐 천젤죄젤, 곧 새로나올 빛뚀미로 선례를 만들어둬서 속성다른 월광캐는 또 낼 여지를 대놓고 보여줘서 우려먹기 더 하기쉽게 판깔았고
길티기어외에도 전생슬 스토리도 결국 요번 여름 서브스토리랑 연결되는거라 정사라 전생슬콜라보 모르고보면 요번 여름스토리 보면서 직전에 뭔 내용이 있었길래 얘네가 축제이야기를 하나 싶을거라 진짜 이런건 직전 이야기를 짤막하게라도 소개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추가해줄까가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