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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에픽라이즈 기념 에린이가 에린이에게 쓰는 신규/복귀 A~Z 총정리 외전(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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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queMate
  • 2021.06.23 03:25 (UTC+0)
  • 조회수 3051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아레나 관련 공략을 외전으로 들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실레나 마스터까지 달고 오느라고 사실 공략은 오래전에 작성했지만 여기에 올리기까진 시간이 좀 걸리게 됐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외전은 쓴다고 했는데,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좋아요도 많이 눌러주셔서 많이 부족하지만 외전으로 아레나 공략까지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공략을 쓰는데 최소한 챌무원은 만들어놓고 써야할 거 같아서 마스터에서 놀다가 마음먹고 깃발 질러서 챌무원 입성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아레나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세리스 메테네 랑디 없는거...? 이거보다 서러운 게 없더라구요. 아마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한정캐 없는 건 참 서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심연도 뚫을겸 실레나에서 집빌 글밴하고 할거라 환테네를 일단 받아두긴했는데 집빌 없어서 확실히 힘든 점이 있긴 했습니다. 아레나방덱은 대부분 광역딜+디버프라서 환테네가 활약할 여지가 거의 없더라구요. 

  이미 챌무원이상이신 분들이 보시기엔 이게 무슨 공략이야 싶겠지만, 그래도 에린이분들 한두 분이라도 읽고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1. 아레나란?

2. 직업군이해

3. 필자의 덱구성

4. 나만의 덱 만들기





1. 아레나란?


  에픽세븐에서 아레나는 크게 두가지로 존재합니다. 유저가 만들어놓은 AI방덱을 상대로 하는 일반 아레나, 그리고 실시간으로 전 서버의 유저들과 겨루는 월드아레나(보통 실시간아레나, 실레나, RTA라고 표현합니다). 비슷해보이지만, 컴퓨터랑 대결하는 아레나와 유저와 직접 대결하는 실레나는 차이가 있습니다. 실레나는 다음 외전(2)에서 아마 다뤄볼 것 같구요, 이번엔 아레나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공략을 작성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론 아레나의 재미를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아레나라는게 챔피언이나 레전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브론즈 실버 골드 마스터 챌린저 다 존재하는 구간입니다. 물론 저는 항상 에린이분들에게 오픈방덱으로 마스터5까지 올라오라고 말씀드립니다만... 오픈방덱하면서도 나만의 공덱에 대한 연구는 할 수 있으니 이번 공략이 그런 쪽으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맞춤서비스를 제공해드리면 참 좋겠지만, 모든 유저가 각자 캐릭터 풀이 다르고 육성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 공략은 본인이 스스로 아레나덱을 만들어보는 방법에 대한 공략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론, 아레나는 무조건 월광5성, 한정5성 도배를 해야만 한다는 편견을 없애드리고 싶었습니다. pve에서 키우는 캐릭들을 잘 섞기만 해도 충분히 강력한 덱이 구성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 따로 적지는 않았지만, 다른 좋은 4성 영웅, 3성 영웅들도 많습니다. 가령 불슈리를 섞어쓰는 공덱도 가능하고, 냥클을 해제러로 쓰면서 동시에 상대버프도 제거하고 협공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본인이 가진 영웅들을 잘 조합하고 키운다면 챌무원까지는 누구나 다 가능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물론, 와이번노가다는... 필요하겠죠...? ㅠㅠ



2. 직업군이해


  에픽세븐의 직업군을 아시나요? 기사 전사 도적 사수 정령사 마도사...? 물론 그게 맞습니다만, 아레나를 준비함에 있어선 조금 다른 개념의 직업군에 대해 아셔야합니다. 바로 해당 영웅이 수행하는 롤에 맞는 직업군입니다. 저는 그것을 크게 턴잡이, 딜러, 탱커, 서포터 4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턴잡이

  먼저 턴잡이입니다. 주 역할은 턴을 먼저 잡아서 상대를 무력화시킵니다. 혹은 아군에게 강한 버프(행증, 면역, 공증 등등)를 제공하거나 변칙적으로 턴을 뒤쳐지게 잡아서 아군의 무력화를 제거해주는 직업군입니다. 크게 가장 먼저 턴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선턴잡이와 선턴잡이의 뒤를 받쳐주는 중턴잡이 혹은 상대 선턴잡이 카운터를 치는 중턴잡이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게 반복되다보면, 턴을 먼저 잡아도 기다렸다가 상대가 아군보호버프를 걸면 그 뒤에 디버프를 거는 방식으로 엇박자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레나에선 AI가 무조건 3스부터 날리고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싸움은 그리 치열하지 않습니다.


역할 : 선턴잡이, 중턴잡이

임무 : 상대 무력화 혹은 아군 보호


                                                   

                                                            대표적인 턴잡이들

                                                                                                                                                                                                                                                                                                                                                                                                       

딜러

  다음으론 딜러입니다. 딜러의 가장 큰 임무는 상대의 딜러를 끊거나 상대의 힐러를 끊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상대도 내 딜러를 우선적으로 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AI도 대부분 낮은 체력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딜러가 공격대상이 되곤 합니다.) 딜러에게 필요한 건 강한 공격력과 확실한 생존방법입니다. 대부분의 pve영웅을 pvp에서 쓰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확실한 생존기가 없으면 쓸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생존기가 부족한 딜러들은 차선책으로 생명력과 방어력을 끌어올려 생존을 시도합니다. 이를 보통 딜탱이라고 부릅니다. 


역할 : 극딜, 딜탱

임무 : 상대 위험요소 제거



                                                          대표적인 딜러들

                                                                                                                                                                                                                                                                                                                                                                                                       

탱커

  탱커의 역할은 단순합니다. 아우리우스를 착용해 아군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를 일부 흡수해줍니다. 그리고, 도발 혹은 기절같은 CC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역할군은 크게 순수 탱킹력만 보는 퓨어탱커와 위에서와 같은 딜부분도 챙겨주는 딜탱이 있습니다. 하지만 퓨어탱커임에도 불구하고 딜러만큼 딜을 보유하는 탱커들이 있는데, 보통 이 친구들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즉, 퓨어탱커인데 진짜로 퓨어탱킹만 수행하는 탱커들은 사실상 pvp에서 쓰기 어렵습니다. 최소 탱킹력 + A를 해줘야합니다. 그게 딜적인 측면이든, 아니면 서포터적인 측면이든간에요. 물론 A부분이 너무 빈약해도 쓰기 어렵습니다.


역할 : (퓨어)탱커, 딜탱

임무 : 아군보호



                                                          대표적인 탱커

                                                                                                                                                                                                                                                                                                                                                                                                       

서포터

  서포터는 턴잡이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디버퍼, 아군을 방어하는 해제러, 버퍼 등 턴잡이들이 주로 이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나눠놓은 이유는 속도가 빠르지 않더라도 서포터 역할군을 수행하는 영웅들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러한 직업군 분류는 물과 기름처럼 딱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섞이기도 하고 나뉘기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힐러(정령사)의 역할군도 주로 이쪽에 포진되어 있기에 따로 정리해봤습니다. 팀의 부족한 공간을 메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할 : 해제러, (디)버퍼, 힐러

임무 : 상대 무력화, 아군 보호



                                                         대표적인 서포터


3. 필자의 덱구성

        

  제가 챌무원 도전하면서 가장 빡셌던 것은 선턴잡이의 부재였습니다. 세리스 메테네 모두 한정소환인데, 저는 오픈 초기때 하다가 접고 했다가 접고 하느라 없습니다. 지금 이 공략을 읽고계신 에린이유저분들과 사실상 동일선상에 있다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왜냐면 [랑디 세리스 메테네] 이 세 영웅이 현재 pvp를 잡아먹고있는 1티어거든요. 세리스, 메테네의 경우 속도싸움을 해야하는데, 제가 속도비틱템이 없으요... 매루리, 바사르가 있긴한데, 속도비틱템이 없다보니 바보되더라구요. 아니 왜 메테네 역속성인데 빗나감이 안뜨는거죠...? 나만 운없어. 

  

  승라토라도 있었다면 어떻게 디버프카운터덱으로 준비해봤을텐데 승라토도 없는지라... 그래서 저는 선턴싸움을 포기하고 유지력싸움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아마 앞으로 챌무원 도전하시는 분들도 거의 90%이상은 유지력싸움으로 하셔야할 겁니다. 그렇기에 제가 등반하던 과정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내가 집빌이 있다면 그냥 무지성 광역덱으로 미는 방법도 있어요. 물론 이것도 방덱이 좀 더 탄탄하게 되어있으면 어림도 없습니다.


  그나마 연당근의 등장으로 랑디는 억제가 쉬워졌습니다. 저는 세리스 메테네가 없는 것보다(세리스 메테네 없는 것도 매우 꼽습니다만...) 랑디가 없는게 더 꼬왔는데, 버프둘둘하면 방무뎀을 날리고 심지어 버프개수가 많으면 매턴 3스 방무뎀을 쳐맞아야해서 공덱 만들기가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다들 랑디템은 자기가 가진 최고의 템들로 도배하다보니 딜탱도 완벽해서 잘 죽지도 않아요... 인빛이라 맨날 숨어버리니 약올라 죽을지경이죠. 


  연당근 없었으면 아마 환테네 안받고 집빌 받았을 것 같네요. 그정도로 랑디가 사기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연당근이 사기기도 합니다. 연당근이 3성전직캐인데 성능이 너무 op다보니 너프이야기도 솔솔 나오긴 합니다만, 랑디를 제어할 수 있는 영웅이 애초에 연당근 말고는 전무하다시피해서 약간 다크나이트 느낌도 나네요.


  아무튼, 유지력이 있는 덱으로 승부해야했고, 상대가 디버프를 날린걸 한번 받아낸 후 받아치기를 해야해서 디버프해제가 좋은 힐러를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정령사 육성을 그리 많이 하지는 않아서 라인업이 별로 좋지는 않은데, [수몽모 타마린느 로앤나] 이렇게 3개입니다. 


  타마린느는 pvp에서 쓰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 제외하고, [수몽모 로앤나] 이렇게 2개의 영웅을 중심으로 덱을 구성했습니다. 수몽모를 왜 씀ㅋㅋ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수몽모 말도 안되는 캐릭입니다. 자체적으로 효과저항도 높고 2스 3스 2스로 사용할 시 끊임없는 힐이 가능해서 풀피유지가 쉽습니다. 전직캐들은 풀룬작시 성약5성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 되기 때문에 3성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꼭 키워서 사용해보세요. 애초에 가장 좋은 템들은 5성캐릭한테 몰아주고 3성애들한텐 짬통템만 몰아주니까 약해보이는 거라구욧!


상대가 선턴잡이가 빡세다 -> 수몽모

상대가 해로나를 비롯한 반격&협공 캐릭이 많다 -> 로앤나

상대가 속덱이다 -> 힐러X


 * 속덱이란, 아몰랑 나 3스 몰아서 쓸거니까 막을테면 막아봐. 라는 느낌의 덱입니다. 쉽게 예시를 들자면, [바사르가 3스로 면역 다 지우고 행감을 걸고 강불을 겁니다 -> 플랑이 3스로 방깍을 걸고 행게주작을 합니다. -> 집빌 혹은 혈카같은 강한 광역딜러 2명이 쓱쓱 연속기를 날립니다.] 

  이런 방덱의 경우 제대로 대비를 하지 않고 그냥 버티는 덱으로 들어가면 연속기를 싹싹싹 맞고 원콤나버립니다. 속덱을 카운터치려면 상대의 플랜 중간에 침입해서 훼방을 놓을 수 있는 영웅이 있어야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영웅이 폴리티스, 풍수린입니다. 상대 플랜을 훼방놓을 수 있는 영웅이 없거나, 육성하지 않은 상태라면 굳이 속덱에 들어가지 마시고 그냥 다른 상대와 싸우는 게 현명합니다.


  개괄적인 설명은 끝났고, 이 아래로는 제가 실제로 사용한 영웅들을 나열하면서 어떤식으로 썼는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주 사용 공덱은 [힐러(수몽모) + 딜러(월샬) + 탱커(무로제) + A]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라라우

                                                                                                                                                                                       

  퓨어탱커라기보단 3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딜탱입니다. 상대 광역기를 맞을 시 아군에게 보호막을 제공해주고, 3스로 아군면역을 달아주기 때문에 매우 좋은 탱커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아 라라우 없어서 아레나 못해먹겠네.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나세실이 더하면 더했지... 해로나 방덱 상대 말고는 거의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왜냐면 유지력싸움을 주로 했는데, [힐러 + 딜러 + 탱커 + A] 이렇게 구성할 때 라라우는 주로 A에 들어갑니다. 보통 A자리엔 연당근이나 풍수린을 집어넣곤 했기 때문에 라라우 넣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해로나방덱 하나는 기깔나게 잘 잡으니 잘쓰고 있습니다.




무로제

                                                                                                                                                                                       

  제가 썼던 퓨어탱커중 가장 좋았습니다. 일단은 크라우와 나세실이 없어서 쓴 감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자체적으로 1인 아우리우스를 달고있고 같이 쓰는 월샬롯이 아다만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량감소가 매우 탁월했습니다. 3스로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해주고 방버프도 달아주니 1인보호 하나만큼은 매우 탁월합니다. 나세실이 없기 때문에 아티팩트로 보루를 사용했습니다. 거의 모든 공덱에 사용한 탱커. 다만, 상대방덱에 월샬이 있을 경우에는 빼고 들어갔습니다.




매루리

                                                                                                                                                                                       

  상대에 무력화시켜야하는 영웅이 있을 경우(ex. 잔비) 데려가서 1인무력화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놈의 절대저항이 매우 빡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상대가 눕덱일경우 차근차근 밟아나갈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보통 무로제대신 쓰거나 +A자리에 사용했습니다. 탱커지만 동시에 선턴잡이 역할도 수행해줘서 곧잘 기용했습니다.




모라스

                                                                                                                                                                                       

  마찬가지로 퓨어탱커로 사용했습니다. 아우리우스 착용중이고, 방버프를 두를 수 있고, 협공까지 있어서 주로 환테네와 같이 사용했습니다. 무로제+월샬 조합을 워낙 자주 쓰다보니 상대적으로 모라스+환테네 조합은 자주 쓰지는 않았는데, 필요할 때마다 든든하게 사용했습니다.




대퍼

                                                                                                                                                                                       

  엥 이거 와이번탱커 아닙니까? 맞습니다. 와이번에 사용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 친구가 맞을때마다 아군행게가 증가하잖아요? 그걸 이용해서 광역기상대로 자주 기용했습니다(물론, 저만 그런 게 아니고 원래 대퍼가 광역기카운터로 잘 쓰입니다). 다만, 세리스가 하드카운터인데 세리스의 속박에 걸릴 시 행증패시브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주로 해로나방덱에 [로앤나 대퍼 라라우]를 기용해서 냠냠하거나 상대가 광역기 2개 이상인 경우 사용해주었습니다. 깨알같은 1스 도발도 좋고, 와이번탱이다보니 워낙 단단하기도 하구요. 월샬이랑 캐롯이 공증버퍼가 거의 반필수인데 그런 경우에 대퍼로 공증을 챙겨줬습니다.




월샬

                                                                                                                                                                                       

  보통 누렁이라고도 많이 씁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버프받기 전에 이쁜데 쓸모가 없어서 대기소에서 집만 지킨다고 누렁이라고 불렀습니다. 다만, 저는 나름 애정캐인지라 다른 이름인 월광샬롯 줄여서 월샬이라고 합니다. 확실한 암속성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상대 방덱에는 거의 5할 이상이 나세실 방덱인데 나세실 카운터로 월샬이 아주 기가막힙니다. 특히 나세실+풍수린은 거의 국민조합인데, 3스 광역딜이 풍수린 패시브를 무시하기 때문에 풍수린을 한방에 컷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공증버퍼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풍수린 한방컷은 잘 안나왔고, 대신 월샬이 광역딜 꽂고 그 다음에 다른 딜러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썼습니다. 나세실 원콤날때 쾌감이 진짜... 크으... 메인딜러로 사용했고, 상대가 완전 눕덱이라 환테네를 써야하는 상황 아니라면 거의 무조건 1군멤버였습니다.




풍수린

                                                                                                                                                                                       

  메인딜러 자리보다는 주로 서브딜러 +A 자리에 사용하곤 했습니다. 극딜러인데, 생존기(51%이상 데미지를 맞지 않음)가 워낙 탁월하다보니 딱히 조합붕괴도 일으키지 않아서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 집빌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더 좋은점은 행게주작이 너무 좋고 디버프를 다 제거해버리기 때문에 상대 컨셉 망가뜨리는 용도로 많이 썼습니다. 아직 흡템이 좋은 게 없어서 속치셋인데, 흡템으로 맞춰준다면 더 잘 쓰일 것 같습니다. 집빌과 더불어 바구니랑 가장 어울리는 영웅.




카일론

                                                                                                                                                                                       

  요즘은 불집이란 말은 거의 안쓰고 그냥 카일론이라고 다들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집빌하고는 거리감이 너무 멀어졌고, 자체성능은 여전히 좋지만 상황이 안도와주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안쓰이는 영웅이긴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좋은 딜러고, 자체 생존기(불사)가 굉장히 좋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있다면 키워서 쓰실만합니다. 전에는 랑디 저격하려고 쓰곤했는데, 지금은 연당근이 훨씬 좋아서 잘 안쓰게 됐습니다.




환테네

                                                                                                                                                                                       

  이번 달빛인연으로 받은 캐릭입니다. 딱히 확정할 생각은 없고, 집빌이나 환테 둘 중에 하나가 먼저 나온다면 안나온 나머지 하나를 확정해서 받을 생각입니다. [무로제 환테네] 혹은 [모라스 환테네] 혹은 [매루리 환테네]로 사용하곤 했는데, 환테네보단 월샬을 쓰는 경우가 더 편하더라구요. 일단 제가 고서를 아직 하나밖에 못만들어서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주로 연당근한테 고서를 주고 써야하다보니 환테네는 일단 용증을 껴뒀는데, 뭔가 아쉽네요. 환테네의 하드카운터인 랑디, 집빌, 풍수린이 아레나방덱의 메인이다보니 꺼낼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진짜 상대가 대놓고 눕는 픽일때 환테네 쓰면 낭낭하게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힐러? 환테네 소울번 모아서 하나씩 저격하다보면 이지합니다.




연당근

                                                                                                                                                                                       

  이거 없었으면 챌무원 못했습니다. 진짜. 무지성랑디의 하드카운터. 진짜 랑디방덱이 엄청 많은데 연당근 덕분에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주로 +A에 두고 사용했으며, 자체 생존기(디버프1개제거 + 보호막)도 워낙 우월하고 소울번 3스 후 1스로 랑디 터트릴때 기분이 째집니다. 진짜 이거 없었으면 랑디 없는 게 너무 꼬왔을 거 같은데, 그나마 이게 있어서 덜 꼬왔습니다. 참고로 피격시에도 화상을 적에게 부여하기 때문에 광역기가 많을때도 데려갔습니다. 무적생존기가 있는 건 아니라 딜과 탱을 둘다 잘 챙겨주셔야합니다. 그나마 희소식이라면 치명확률과 치명피해는 챙길 필요가 없다는 점?




수몽모

                                                                                                                                                                                       

  3성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그 어떤 초반 정령사보다 pvp에서 좋습니다. 다만, 디버프해제러로 쓰는 거다보니까 효과저항은 반드시 높게 맞춰주셔야 합니다. 메클이 있었다면 수몽모를 안썼겠지만, 전 메클이 없는걸요 하하하... 어차피 pve에 사용하려고 키운 캐릭이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의 모든 상황에 출전했습니다. 아티팩트는 마지하라 아니면 아마릴인데 저는 힐량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서 아마릴을 썼습니다.




로앤나

                                                                                                                                                                                       

  로앤나를 주로 쓴 경우는 해로나저격입니다. 혹시 본인이 해로나를 가지고 계시다면 되도록 방덱엔 넣지마세요. 진짜 그냥 맛집입니다. 로앤나도 수몽모와 마찬가지로 pve를 하려고 키운 캐릭이라 그냥저냥 잘 썼습니다. 소생이라는 매우 희귀한 버프도 가지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 넣고 쓴 적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1. [라라우 대퍼 로앤나 + A]

2. [무로제 수몽모 월샬 + A]

3. [모라스 환테네 + A]

이런 느낌으로 공덱을 짰습니다. 


  그 외에도 키우려고 준비하는 캐릭들이 꽤 있는데(폴리티스, 미르사, 암시더, 바사르 등등), 아마 실레나를 준비할때쯤에는 다 키워놓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보시면 알겠지만 총 12개의 영웅을 사용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pve를 위해서 사용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즉, pve를 준비할 때 되도록 pvp에서도 사용가능한 영웅들을 위주로 키우신다면 pvp진입속도가 빨라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3성 영웅도 4개나 됐는데, 머라고라 소모가 없고 촉매제 소모가 적은 3성 영웅들을 잘 사용하신다면 효율적으로 pvp준비가 가능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4. 나만의 덱 만들기

           

  제가 설명해드린 영웅들을 본인이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반대로 저는 없지만 글을 읽으시는 유저분들은 가지고 계신 영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덱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내가 가진 1군 영웅들이 어떤 상태인지 보시고, 진단을 내리셔야합니다. 내가 집빌을 받아서 광역딜러는 있는데 단일 딜러는 딱히 없는 상황이라면, 주로 눕덱보단 속덱상대로 들어가셔서 집빌이 죽은 후 상대 디버퍼들을 끔살내면 됩니다. 반대로 광역딜러는 부재하지만 강력한 단일 딜러가 있다면 눕덱 상대로 들어가서 차근차근 정리하시면 됩니다.


내 덱을 진단하는 방법은 


1. 본인의 핵심1군딜러가 누구인지 생각한다. 

2. 선턴잡이로 어떤 걸 쓸 수 있는지 생각한다.

3.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탱커를 보유하고 있는지 생각한다.

4.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서포터가 있는지 생각한다.


  이렇게 4가지 방식으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뭐가 좋은 영웅이에요? 라고 묻는다면, 사람들이 주로 쓰는 영웅이 좋은 영웅이라고 답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영웅들은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쓰는 영웅입니다. 왜 좋은 걸까요? 제가 없어서 서럽다고 말한 랑디를 보면, 


1. 아티팩트 인빛으로 숨어버린다.

2. 상대가 버프를 두르면 자동으로 3스 쿨타임이 사라지고 방무뎀으로 광역딜을 넣는다. 

3. 3스를 쓰면 아군이 속증 + 행증을 받는다.


  보시면, 은신을 해버리기 때문에 상대 딜러가 저격을 못합니다. 광역기 맞으면 은신이 풀리긴 하지만, 광역 한두방정도는 애초에 버틸 수 있는 생방을 맞춰놓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다음으론, 상대가 버프를 덕지덕지 바르면 바로 방무뎀을 꽂아버립니다. 심지어 쿨타임도 없습니다. 이것때문에 눕덱의 하드하드 초하드카운터입니다. 근데 웃긴건, 반대로 눕덱에서 랑디를 써버립니다. 같이 눕자! 근데 난 누울건데 넌 못 누워. 이런 느낌입니다. 끝으로, 아군이 행증을 받습니다. 갑자기 턴을 팍팍팍 잡아버리게 도와줍니다. 이게 랑디 혼자서 해주는 행동입니다. 생존기보유한 강력한 방무뎀 딜러인데 서포터역할까지 해줍니다. 


  이런 식으로 내 영웅들이 어떤 역할군을 해줄 수 있는지를 진단해보고 가장 좋은 영웅을 중심으로 덱을 구성하시면 됩니다. 집빌을 받았다면 당연히 집빌이 가장 좋은 영웅이겠죠. 그러면 집빌을 중심으로 집빌과 시너지가 나는 영웅들을 넣으시면 됩니다. 일단, 메클이 있다면 집빌에게 한 턴 더 생존을 부여해주니 좋겠죠? 메클은 월광5성이니 제외하고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매루리만 넣어도 좋습니다. 매루리가 집빌에게 위협적인 상대를 도발+방깍으로 저지해주고 그 뒤에 집빌이 3스로 마무리. 

  반대로 환테네를 받았다고 친다면, 환테네는 영구은신이기 때문에 광역기에만 취약합니다. 그러니까 모라스에 아티팩트 아우리우스를 달고 3스방버프를 둘러준다면 환테네 보호가 용이해집니다. 그리고 환테네 1스는 2명을 때리기 때문에 모라스 2스 협공으로 2배의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죄환모가 나름 정석덱인 이유가 이와 같습니다. 특히 죄젤은 불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라스가 죽더라도 환테네를 오래오래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끝으로, 반드시 선턴잡이를 넣어야 할 필요도 없고, 반드시 서포터를 넣어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황에 맞춰서 2딜러 2탱커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단지, 가장 정석적인 조합을 생각해보자면, 안정성을 높여주는 탱커 + 유지력을 높여주는 힐러 + 강력한 딜러 + A 로 구성하는 게 융통성있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 아랫부분은 각 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니, 읽고 싶다면 읽으시되 굳이 꼭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내용 재탕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냥 전에 쓴 거 버리기 싫어서 남겨놨습니다.





속덱 

 주로 선턴 중턴 딜러 딜러 순으로 속도를 맞춰놓고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를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덱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선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중간에 치고 들어오는 상대가 없어야합니다. 하지만 내 영웅들의 행동게이지 조절은 할 수 있다지만, 상대가 속도가 얼만지 알 수가 없으니 내가 차근차근 빌드업하는 중간에 껴들 확률도 존재합니다. 이를 위해, 행동게이지증가 혹은 상대 행동게이지감소 영웅들을 선턴에 기용합니다. 이를 통해 확실힌 턴순서를 만들어냅니다. 이를 위해선, 


1. 반드시 내가 무조건 선턴을 잡아야하고 

2. 절대저항이 일어나선 안됩니다.


  1번이야 속도비틱템으로 해결한다지만, 절대저항은 어떻게 하나요? 이게 속덱이 가진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렇기에 속덱은 완벽한 덱은 아닙니다. 단지, 게임이 재밌고 시원시원하며 볼 맛이 나기 때문에 로망이 있는 덱입니다. 본인이 선턴잡이 중턴잡이가 여러종류가 있다면, 특히 행게주작과 관련된 영웅들이 많이 있다면 속덱을 만들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랭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상대는 비틱템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사실... 실레나 레전권에서도 속덱만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방송보다보면 딱 3초만에 게임승패가 결판나더라구요.


눕덱 

  속덱과 반대로 나는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텨서 이길거야. 라는 식으로 승리공식을 잡습니다. 모든 게임류가 눕덱이 필요하지만, 너무 눕덱이 강세가 되다보면 게임재미가 매우 급감하기 때문에(피로도만 생기고 힘들어서 재미가 없음), 에픽세븐 역시 전투의열광시스템(아레나에선 번개가 떨어지고 실레나에선 여러가지 제약이 생깁니다)으로 어느정도 눕덱을 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눕덱이 아예 없어져버리면 속덱망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긴 합니다.

  눕덱의 핵심은 아군유지력입니다. 한동안 실레나에서 눕덱이 사라지다가 요즘 다시 눕덱이 등장하는 이유도 메클이라는 강력한 정령사의 등장때문입니다. 아군에게 소생버프를 주는 것도 모자라 이미 죽은 아군은 부활시켜버립니다. 이는 죽으면 게임에서 이탈한다는 기본법칙을 무시하는 행위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습니다. 물론, 여러여러 사정이 겹쳐서 다시 소멸딜러들이 강세를 보이게 되면서 어느정도 이러한 기만행위가 약해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메클, 루엘같은 눕덱파츠들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이 두 가지가 양극단에 있는 덱이고, 나머지 덱들은 그 양극단에서 적절히 조화를 이룬 덱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대 아레나 방덱을 보고 내가 누울건지 속도를 낼건지를 결정한 후 누울거라면 얼마나 누울건지, 속도를 낼거라면 얼마나 속도를 낼건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속덱은 속도싸움만 이긴다면 게임을 쉽게 가져갈 수 있지만, 절대저항이라면 변수가 있고,

눕덱은 안정적으로 게임을 이어나갈 경우 이기기 쉽지만, 전투의열광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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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03:34 (UTC+0)

    수고하셨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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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1.06.23 03:35 (UTC+0)

      감사합니다~

  • images
    2021.06.23 03:50 (UTC+0)

    정성추

    • images
      작성자 2021.06.23 06:54 (UTC+0)


  • images
    2021.06.24 03:49 (UTC+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images
    2021.07.16 00:30 (U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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