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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오늘도 바닷가에 간다 [1]

  • RANK65
  • 리팽[리팽]
  • 2020.06.30 20:01 (UTC+0)
  • 조회수 218

 


며칠 전


바닷가에 새로운 레스토랑이 생겼다.


이상하고 흥미로운 소문이 도는 곳이다.


운이 좋은 날에는 비키니 차림의 미녀 알바생을 만날 수 있고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제 음료수는 아주 예쁜 색에 달콤한 향이나


마시고 나면 온몸의 피로가 풀리며 천국을 경험한다고 한다.


미녀 알바생만 봤다는 소문도 있고


특제 음료수만 마셨다는 소문도 있고


미녀 알바생이 서빙한 특제 음료수를 마셔


천국에 갔다는 모험가의 전설도 있다.


소년도 소문을 들어 방문을 했다.

평범한 알바생이다.

평범한 음료수다.


소년은 또 방문을 했다.

평범한 알바생이다.

평범한 음료수다.


소년은 또 방문을 했다.

이쁜 알바생이다.

평범한 음식이다.


소년은 또 방문을 했다.

평범한 알바생이다.

맛있는 음료수다.


소년은 또 방문을 했다.

평범한 알바생이다.

평범한 음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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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이렇게 쉬는 날도 필요해요. 그래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싸울 수 있으니까요.'


소문으로만 듣던 비키니 차림의 미녀 알바생은 실존했다!


소년은 얼어붙었지만 속으론 감격에 겨웠다.


그리곤 다시 바닷가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다.


수십, 수백 번 방문을 했다.


비키니 차림의 미녀 알바생도 가끔이지만 다시 만날 수 있었고


이 레스토랑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황금빛의 요리들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의 특제 음료수는 단 한 번도 마시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도 소년은 다시 바닷가에 있는 레스토랑에 간다.

댓글 1

  • images
    2020.06.30 23:25 (UTC+0)

    이불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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