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리세로 고생하기보단 미연동 계정을 사는 쪽이 낫다고 생각해요.
시작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에린이가 이제 막 스타트하시려는 분들께 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과금 플랜을 짜고 시작하셨다거나
게임을 하면서 최소한의 과금을 하게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손톱 만큼이라도 있으신 분들이라면,
굳이 선별 뽑기로 초반 덱을 구성하기 위해 리세마라라는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현재 공카 내에서 습득한 바로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해 나가기 위해 권장하는 선별 이후의 최초 구성이
5성 쫄작용 딜러 + 안젤리카 기반 조합 혹은 5성 힐러 데스티나 + 4성 준수한 딜러 기반 조합이던데
(이제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에린이라 확실히 알고 있는 점은 아닙니다...☞☜)
그 조합을 만들기까지 리세하는 게 상당히 힘들더군요.
저도 한 3~4일가량 리세에만 매달렸었지만 그 구성을 만들지 못했었어요.
그러다가 공카에서 스타터 덱을 미연동으로 구매하면 좋단 글을 보고 가봤는데...
그토록 바라던 조합구성이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온 걸 보고 허탈감을 느꼈습니다 ㅋㅋ
돈과 시간을 좀 더 들이면 지금은 뽑기로는 구할수 없다는
루나나 디에네가 포함된 덱을 장만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런 캐릭들이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준수한 태생 5성 몇마리에 4성 몇마리가 낀 탄탄한 구성을 저렴하게 구할수 있더라구요.
심지어 선별조차 하지 않은 덱들입니다.
(선별에서 추가로 더 얻을 여지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뭐 거기까지만 이야기하자면
그냥 조금 더 고생하고 돈으론 치킨이나 뜯는게 낫지 않냐 싶기도 하실텐데,
스타터덱의 좋은 점이 캐릭 구성에만 있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건 매물마다 다른 이야기지만
기본적으로 1-4까지 뚫어 둔 미연동 스타터 계정들은
그 이후의 성장과정을 일절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수 개월에 걸쳐 출석체크를 꾸준히 해 오면서
일일 무료뽑기나 이벤트로 주어지는 뽑기를 활용해서 캐릭을 확보하더군요.
말인즉슨 그렇게 출첵하면서 모은 재화들이
판매계정에 고스란히 다 들어있다는 건데요.
그 재화량은 어지간한 패키지 가격 이상으로 쌓여있습니다.
가령, 제가 구매했던 계정은 금화가 7~800만정도 있었고
하늘석은 1200개,
그리고 여기서 여물이라고 부르는 깻잎 비스무리한 그게 90여개...
월광 소환권으로 바꿀수 있는 금빛 뭐시기 그게 또 스무여 개
그 외에 머라고라 씨앗이나 기타 등등 다양한 재화들...
게임 아이템을 돈으로 환산하는 건 의미가 없지만,
자체 리세마라로 덱 꾸리고 첫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수많은 양의 재화를 확보해 두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득을 봤다고 생각하네요.
극초반 캐릭 구성도 중요하지만,
이후에는 이러한 재화들이 성장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덱 구매자와 비구매자 간의 체감 성장 난이도가 매우 크게 차이날 겁니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가 길었는데 음..
덱 거래가 옳은 행위는 아니기에 이렇게 당당히 할 소리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손익만 놓고 본다면 이 쪽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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