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사실상 버그라고보기 보단 스마게 스럽다고 해야겠지만..

-두줄요약-

화염속성 딜러 보다 딜 높은 타속성 영웅이 있으면 그 타속성영웅을 선택해서 스킬을 쓰게되서, 결국 랜덤으로 버프가 걸림. 그냥 화염속성 영웅중에 공격력 제일 높은대상을 선택하게 설계했으면 ㅈㄴ 깔끔한데 이걸 이렇게 ㅋㅋ

헤이즐 3스가 공격력이 가장 높은 영웅을 대상으로 선택하게끔 패치가 됬다.

그냥 언뜻 보면 '오? 이제 딜 높은 영웅에게 공격력(대) 버프 걸리겠네 ^^' 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패치노트보자마자 내가 쓴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미 난 스마게가 ㅄ이란걸 다시한번 느꼇다.

아니 상식적으로 공격력(대)버프가 화염속성영웅만 받을 수있는 효과인데, 왜 속성 상관안하고

전체 아군중에 공격력이 높은 영웅을 대상으로 ?

그냥 "화염속성"영웅중에 공격력이 높은 대상에게 스킬을 시전하면 되는것을??

아직도 뭐가 문젠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예시를 들어주겠슴.

덱에 헤이즐+불켄+지리나+그로제 가 있다고 치자 .

당연하겠지만 불켄은 "생비례"뎀지 영웅이라 공/생이 고루 높은편이다.

다시말해 어떤 딜러를 같이붙여놔도 왠만해선 공격력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럼 저상태에서 헤이즐이 스킬으 쓰면 ???

당연히 지리나를 선택해서 스킬을 시전하겠지 ? 그럼?? 지리나는 화염속성이 아니라 공격력(대)버프를 못받고

결국 남은 헤이즐과 불켄 둘중에 한명이 랜덤으로 공격력(대)를 받게되지..

"아니 그럼 그냥 공격력 높은 화염 딜러를 넣으면되잖아?"

라고 ㅈㄴ 무식한소리 할 사람있을까봐 덧붙여 설명해주자면,

이게임은 사실상 공격력만 무식하게 높다고 셋팅이 끝나는 게임이 아니다.

이미 예전에 공격력과 치명피해 사이에 황금비에 대한 논의가 됬었고

깊게 안들어가고 얼른 생각해봐도 템 셋팅과 케릭 성향에 따라, 데미지를 주는 방법은 다양하며,

공격력 5000에 치명확률과 치명피해 ㅈ구려서 치명타 안터지는것보다.

공격력 3000에 치명확률 준수하고 치명피해 +100%이상되서 치명타 빵빵 터지는게 딜이 더 잘나온다는것을

뇌가 있다면 모두다 아는 사실일것이다.

그래서 사실상 상위로 갈 수록 공격력 보다는 치명피해를 중요시하는데...

**** 헤이즐 3스는 그딴거 무시하고 무조건 공격력만 본다.

물론 공격력/속도/치명피해/치명확률 모든걸 고려해서 더 좋은 딜러를 선택하는것은 어려운 일이고,

그 기준을 공격력이란 기준 하나에 둔것은 이해가 된다.

그럼 최소한, 속성은 특정했어야지...

아니 이게임이 무조건 1딜러 체제로 덱 짜는 게임도아니고,

2딜러,3딜러로 덱 꾸릴수도있는데, 화염속성인 영웅보다 공격력이 높은 다른 속성 딜러가 있을 확률이

제법 높지않은가??

그걸 고려했다면, 아군전체에서 공격력이 높은 영웅을 대상으로 선택하는 ㅄ같은 패치를 하진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