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번11층은 특정십op 물캐릭들만 있으면 쉽게쉽게 돌기 때문.

'별 다른 스펙'을 그렇게 요하지 않는다.

'수속성의 특정 op캐릭'을 요할 뿐.

그래서 와이번11층 공략이랍시고 올라온 게시글들이 제목과 내용(캐릭사진 몇 개랑 문단은 1~3줄 정도가 끝)이 적다 못해... 그냥 과시용 게시글들뿐. 나름 11층을 부쉈다고 으스대고 싶어하는 거지만, 사실 스펙은 그리 높지도 않다.

그 특정-고정캐릭이 없이 깼다는 공략은 거의 없다.

이런 와중에 골렘과 밴시 자동공략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하다.

실제로 이 두 곳이 와이번11층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골렘은 설상가상 기존 10층에서 먹혔던 불속성캐릭을 가져와도 스펙이 상당해야 한다. 

아예 불속성이 아닌 캐릭터를 가져오면 딜러의 맷집으로는 버티기조차 쉽지 않다. 즉, 어중간한 스펙으로는 자동 돌렸다가 요단강 건넌다는 것.

더욱이 와이번에서 날뛰던 특정op수속성 캐릭터들은 아예 기용조차 힘들다. 골렘11층에서 수속성은 무조건 기절이 걸리는 패널티가 생겼기 때문.

그 특정 몇 개의 캐릭터들 하나로 아레나와 벌레미궁까지 다 편하게 돌아버린 터라, 과시할 수 있는 컨텐츠가 와이번밖에 남지 않았고. 그런 이유로 와이번11층 공략이랍시고 공략도 아닌 자랑글들이 넘쳐나기 시작한 것이다.

정작 그 공략들은 뉴비유저들에게 1도 도움이 안 된다. 

공략게시판 자체가 피폐해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