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에픽세븐 시작한지 1년 정도 됐고 지금까지 천만원이상 쓰면서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진짜 게임 수명이 다 한거 같다

pvp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밸런스와 접근성이라고 생각하는데

근데 이 게임은 정가 80만원 짜리 월광 캐릭터가 2달에 한번씩 나오고 성약은 한정으로 나온다

나도 두세달 전까지는 티어게임 하려고 돈써서 영웅 다 뽑고 장비도 캐고 했는데

이 게임은 늦게 시작했으면 열심히 한다고 뭐 안된다 

한정영웅, 콜라보 영웅, 아티팩트 없어서 개 꼽고

장비는 몇 년이 차이나고 영웅, 아티팩트도 차이가 많이 난다

내가 운이 좋게 신캐를 뽑았다 해도 끝이 아니다

신캐는 계속 사기로 나오면서 인플레는 계속 진행되는데 밸패는 적으니 갖고 있는 신캐도 가치가 점점 떨어진다

그리고 밸런스 패치가 나오면 옛날 영웅들도 티어 게임에 들어오는데 없으면 이것도 뽑아야한다

티어 게임을 하려면 월광 영웅을 한달에 한두번은 뽑아야 하는데 앞에서 말했듯 이 게임의 월광 천장은 80만원이다

또 월광영웅만 뽑아야 되냐? 한정캐, 아티팩트도 뽑아야 한다

한정 아티팩트는 천장도 없는데  풀강 안 하면 못 쓰는 스팩으로 나오고

한정 캐는 나올때마다 메타를 박살내고 카운터 영웅이 나오면 사라진다

너프를 안하니 나오는 몇개 영웅만 나와서 메타는 단조로워 지고

메타가 단조로우니 유저들은 재미가 식고 게임을 접는다

지금까지 에픽세븐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진짜 놓아줄때가 된거 같다

7주년 솔직히 아무리 뿌려도 게임을 갈아엎는게 아니면 의미없다고 생각하고

유저가 줄어서 매출 안 나오니까 이쁜여캐 개사기로 내서 돈 빨아먹으려는거 보니까

게임 수명 얼마 안 남은게 느껴진다

8월에 많이 바뀌고 소통도 한다는데 이제 못 믿겠다

기사단 단원도 안 구해지는데 나까지 접으면 망할까봐 아직까지 못 접고 있었는데

8월에 게임 갈아엎는거 아니면 그냥 접을련다

이래봤자 8월에 또 ui개편 하고 개사기 신캐 찍어낼꺼 같은건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