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심오한 질문을 하겠음
에픽세븐 :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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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심오한 질문을 하겠음 [5]

스마일게이트와 수퍼크리에이티브는 에픽세븐 왜 만듬?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계승자분들은  에픽세븐 왜 함?


일단 나는 왜 하냐면 수집하는 재미가 있고 직업이 작가인데 에픽세븐 하면 영감이 잘 떠오르고 다음 이야기를 잘 쓰게 됨.


그리고 캐릭터가 매력적임.


속도 때문에 개망했ㅈ만 ㄱ래도 김치 같은 겜임 

라면에 김치 빠지면 살 수가 없지 아니 한국인생에 김치 없음 낙이 없지

김치맨 인정


내가 게임 디자인도 해봐서 아는데 능력치 때문에 안 망한 게임이 없음


겔러그가 그래서 명작임


무서우면 댓글 달지 마셈

난 안 때림

기공파 쏨


그래도 하난ㄴ 달아주셈

댓글 5
알림이 해제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에픽세븐을 하는 이유..
더 나아가서 지금 공식 크리에이터까지 도전하고 있는 이유..
아마도 처음으로 제가 턴제 게임을 '세븐나이츠'로 접했습니다.
다만 약간의 불만이 있었죠. 속공 시스템과 랜덤으로 발생하는 평타입니다.
턴제 게임이 전략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PVE가 될 지라도..
하지만 '세나'가 리부트 정상화 당한 이후에 정착한 게임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만 정말로 에픽세븐까지 오기까지 정말 긴 시간이였습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 500시간 이상
엘든링 - 500시간 이상
워프레임 -1100시간 이상
다크소울 3 - 100시간 이하 (8회차 클리어 - 노예기사 게일+미디르+프리데+왕들의 화신등등)
P의 거짓 - 1회차
다크소울 1 - 1회차
다크소울 2 - 2회차 (다시는 안할거임 ㅡㅡ)
롤 - 시간불명 많이 했다고 생각은 함 (플레이어 레벨 200)

그 밖에 게임이 있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들입니다.

위 모든 게임은 현재 다시 키고있지 않습니다. (롤은 아님)

위 모든 게임을 접으면서 에픽세븐을 하고 있는 이유?

이 사람 감정이라는 것이 무섭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거나, 나 자신이 자칭하여 어떤 자리를 만든다는 것
그거에서 일어나는 카타르시스, 희열감
아마도 제가 에픽세븐을 하고 있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겠죠.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에픽세븐을 하고 있고 계속 하고싶은 이유는
수많은 계승자 분들이 에픽을 생각하듯이
저도 그저 에픽세븐을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다만, 현 에픽세븐의 상태가 정상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와 대부분의 계승자 분들이 계속 하는 이유는..
긴 시간 동안 같이 지냈던 동료,친구가 타락하여도..


"그것을 버리고 싶은 마음보다, 구하고 싶은 마음이 인간이 선한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계승자의 염원은 '에픽세븐' 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셨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제 명은 잔비 전문가 '하히오스'입니다.

지금 제가 에픽세븐을 하는 이유...

저는 어렸을 때 처음으로 세븐나이츠를 접해봤었습니다

그 때는 순수하게 너와 나 공평하게 주고받는 턴제 시스템에서 재미를 느끼며 서브컬쳐에서도 매력을 느껴보며 방대한 세계관과 인물들의 서사를 보고 스토리 작가 및 캐릭터 디자이너가 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넷마블의 게임을 많이 접해보며 재미있던 때도 많았지만 그만큼의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넷마블 게임들의 운영문제와 진입장벽 문제를 어려서부터 직접적으로 느껴버리며 넷마블을 기피하게 되었고

중학생 쯤 코로나로 인해 우울증때문에 유일한 취미였던 그림에 슬럼프가 와버리면서 저를 위로할 것이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제가 했던 게임들을 다시 하려고 했지만 그중 하나 빼고 전부 서비스 종료나 개발 중지를 했고 남은 한 게임도 진입장벽이 너무 거세져 어린시절부터 함께했던 넷마블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며 제 장래희망도 게임 기획자로 틀었습니다

그렇게 배신감에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채로 새로운 게임을 찾아보려 했어요

그렇게 찾았던게 에픽세븐이었어요

제가 원하던 방대한 세계관과 인물들의 서사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캐릭터는 점점 많아지는데 스토리는 점점 빈약해지고 세계관도 넓어졌지만 그만큼 특징이 점점 빈약해졌어요

그래도 어렸을 때 느꼈던 턴제RPG의 재미는 여전히 느껴졌고 스토리도 가끔 재미있게 만들어줘서 계속 해왔어요

그런데 그 뒤로 넷마블에서 스마게로 이직한 사람이 있다는 소문들 들은 뒤 쯤에 제가 알던 이상적인 그 에픽세븐과 거리가 멀어졌다는걸 깨닫고 제가 원망해야되는 대상이 그렇게 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네 이유마저 거의 사라져가네요

저는 성인이 되서까지 순진해야될까요

하.. 이제 다시 그림이나 그려볼까...

이야 자기소개가 참 기네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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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렘

네렘씨 답네.

에픽 라이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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