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세티 턴 종료 후 행동 게이지 증가 관련 버그 [1]
현재 하르세티의 패시브, "스쿠헤임의 법칙"은 "자신의 턴에 모든 영웅의 행동 게이지 증가 효과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인게임상으로 하르세티의 턴이 종료되었음에도 "턴 종료 시"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스킬/아티팩트들에 대해서는 행동 게이지 증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몇가지 예시를 들자면,
- 디자이너 릴리벳의 패시브 - "적이 턴 종료 시 아군 전체의 약화효과 개수 x 10만큼 투지를 획득하고 투지가 최대라면, 모두 소모하여 자신의 약화효과를 전부 해제하고 1턴 간 방어력 증가, 면역을 발생시킨 후, 행동 게이지를 40% 증가시킵니다."
- 미지의 가능성 아카테스 3스킬 - "이 스킬이 쿨타임 상 사용 가능한 상태라면 적 턴 종료 시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20% 증가시킵니다."
- 풍운의 수린 3스킬 - "적군이 턴 종료 시 자신의 생명력이 70% 이하라면 자신의 약화효과를 전부 해제하고 1턴 간 은신을 발생시킨 후, 행동 게이지를 30% 증가시킵니다."
- 에테르누스 - "적이 턴 종료 시 아군 누군가 약화효과 상태라면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14.0% 증가시킵니다. 1턴에 1번만 발생합니다."
논리적으로 하르세티의 턴이 종료 -> 행동 게이지 증가 의 순서가 맞을텐데, 턴이 종료되었음에도 아직도 하르세티의 턴으로 인식되어 행동 게이지 증가가 되지 않는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행동게이지가 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수정한다. - 다만, 이렇게 되면 하르세티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 간접적으로 피해를 보게 됩니다. 픽업이 다 끝난 이후에 캐릭터의 성능인줄 알았던 부분이 버그라고 인정되면 당연히 "속았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고, 앞으로도 출시되는 신규 캐릭터들에 대해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 "턴 종료 시" 라는 문구를 "해당 턴의 모든 공격 종료 후" 로 교체한다. - 이렇게 하면 단순 "툴팁 수정'으로 넘어갈 수는 있게 됩니다. 다만, 인게임상으로 변한 것이 없더라도 위에 적힌 캐릭터와 아티팩트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할 수 있으며, 미래에 일어나는 오류에 대해서도 단순히 "툴팁 수정"이라고 넘어갈 여지를 주고, 유저와 개발자 간의 신뢰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약 3년 전에도 설국의 솔리타리아와 이엘라 바이올린의 발동 순서가 상이한 현상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고, 그로 인해 대대적인 툴팁 수정이 이루어졌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는 상당히 크게 이슈가 되었고 개발자측에서도 공지까지 내면서 수정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뭔가 조용히 넘어가는 것같아 의아하게 여겨집니다. 빠른 시일 내에 명확한 설명, 그리고 버그 수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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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쭉 무시하시고 답하지 마세요 하르세티때문에 불쾌해서 게임 접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