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복귀팁] 대시유입의 캐릭터 픽 [5]
6주정도 지났기에 대시 이벤이 끝난 시점에서 캐릭터 체험기를 써봅니다.
우선 앞서 다들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의견은 존중하는 편이고
본인이 답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선택지를 참고 하는 정도면 좋겠음다.
저는 대시 영웅들을 즉각적으로 전력이 될만한 캐릭들 위주로 받았구요.
미래를 위한 선택보단 선택권으로 당장 잘 쓰고, 재화를 아끼면서 신캐 위주로 뽑는 플레이를 할려고 했어요.
풀성장 - 슈,라비,셀린,폴리티스,릴리아스 받음
슈는 pvp든 pve든 활용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pve에선 디버프를 쓰면 안되는 기믹에서 환테내 대체로 좋기도 하고
pvp는 단기전이 아닐 때 속성 우위싸움으로 꺼낼 때 나쁘지 않았어요.
셀린은 비타격계 캐릭에 반응해서 최소 1:1 교환, 잘하면 1:2 이상의 교환정도는 충분히 뽑아냅니다.
단일 딜러로서도 최상급 성능이라 아레나 등반에서 정말 잘썼어요.
라비는 셀린이 못하는 영역에서 좋아요. 중장기전에 뒷심 같은게 부족한걸 커버하기도 하고
초반에 다들 해랑디 쓰는 경우가 많아서 완전하진 않지만 카운터 느낌으로도 자주 썼습니다.
릴리아스도 비타격 카운터이긴 한데 자신도 비타격 스킬이라서 상대방 셀린도 조심해야되긴 합니다.
그리고 초보 때 디버프 케어를 정령사 없이 해야할 경우 3스가 정말 좋아요. 협공은 덤.
pve 쪽도 충분히 잘 활용할 순 있다는 것도 장점인거 같습니다. 전 세실리아 안쓰고 이걸 써요.
일반 선택권 라인 - 벨로나, 로앤나, 엘비라 , 레이, 헤이스트
벨로나가 pve에서 제법 좋은 캐릭이기 때문에 대시 시작할 때부터 추천한 캐릭이죠
비비안 토벌퀘 클리어부터 시작해서 여러곳에서 두루두루 썼습니다.
풀성장은 안하고 필요할 땐 성장의 가호 먹여서 쓰는편 입니다.
레이는 굳이? 라고 하는사람 많지만 1주차때 바로 뽑아서 모험이든 미궁이든 사골처럼 우려먹었습니다.
즉시전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본인은 수몽모+버나드 압축할 생각으로 수몽모도 안키웠거든요.
노스킬작으로 즐리브까지 잡은 갓성비 (지금은 친밀도가 10이라서 3스 3까진 찍어뒀어요)
로앤나는 반격 협공 추가타 카운터의 대명사에요. 해당기믹에 세워놓기만 해도 든든 그자체
많은 설명자체가 필요없는 최고의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비라는 투지카운터이자 로앤나랑 섞어쓰면서 딜받이로서 반격이나 협공캐릭들한테도 잘 썼어요.
딜러 선택을 잘해야 되는게 포커싱이 엘비라 쪽으로 향해야 되서 조합고민을 좀 해야되긴 했습니다.
불사가 걸린 상태에선 도발 확률도 상승하기 때문에 중간에 엇나가도 도발로 다시 포커싱하면 되요.
스펙이슈로 진적은 있지만 대부분 좋았어요.
헤이스트는 바알세잔 테네브리아 선택존에서 할 수 있는 캐릭인데 본인 플레이적 성향 땜에 선택했어요.
3스가 선해제를 해주기도 하거니와 3스 방깍이 실패시 1스로 기회를 볼 수 있다는 점
(더스트 데빌+ 릴리아스 협공을 해줘서 방깎 확률을 높힘)그리고 2스 회복량이 정말 좋거든요.
각 캐릭별 장점은 있기에 헤이스트가 답은 아닌데,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높게 평가했어요.
대시 월광뽑에서 먹은 캐릭들 중에 키운 것
벨리안은 훌륭한 방덱 요원이기도 하고 나중에 소울번 카운터 치기 위한 수단이 되요.
예전에 엘레나 전당 때도 전체 공격 없어서 얘 쓰기도 하고 생각보다 좋았어요.
세팅은 어차피 안보이기 때문에 존재 자체의 껄끄러움을 믿고 방덱에 기용중입니다.
충격적이게도 제것중에 가장 빠른 캐릭입니다. 상대방 선턴캐릭이 없을 때 썼구요.
어차피 상대방은 제 속도를 들어가기전 까진 알 수 없습니다.
집빌 카운터로 썼어요. 1:1 교환한다는 생각으로 한명 잡고 행게증까지 해주니 확실히 이득이죠.
마찬가지로 속도가 안빨라서 온전하게 집빌까지 때릴 수 있는 각일 때만 사용했어요.
집빌은 제 티어권에서는 자주 보이는 캐릭이거든요.
제가 설명안해도 명실상부 현 메타 최상위 딜러죠. 놀라운건 고블린템으로도 성능이 나온다는게 ...
천젤은 에픽내에서 필수 디버퍼인거 같아요. 불사라던지, 전체공격이라는 부분까지
많은 것들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사용감이 좋았던 캐릭
펜리스 정말 두루두루 잘 썼어요. 최근 전당 땜에 원래 세팅이 아니긴 한데 솔직히 활용도가 꽤나 좋았어요.
로앤나의 공격형 버전이라고 생각되는 택틱과 더불어 우수한 딜성능에 여러 보스들한테 잘 통했습니다.
밤릴리는 창공의 일리나브를 제외한 대부분 체력많은 캐릭 카운터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2셋효과는 안맞췄고 공격력 좀 끌어올릴려고 공신을 꼈죠. 아직 육성이 덜 된 상태라
대충 줬지만 3스 데미지가 너무 시원해요.
이상으로 6주간 써보면서 좋았던 캐릭을 적어봤는데요.
아직 육성은 아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좋다고 생각하는 캐릭은
미지의 가능성 아카테스, 설국의 솔리타리아, 용왕 샤룬,달토끼 정도
이건 추후에 육성해볼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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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블린템으로도 스펙 잘뽑으셨네요 ㄷㄷ
고블린 매일 10판씩 돌리고 있습니다 고블린 던전 최곱니다 ㅋㅋ
잘봤어요! 저도 무슨 캐릭 키워야 하나 고민되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물론 없는 캐릭이 다수긴 하지만 저는 이런 주관적인 느낌으로
캐릭을 바라보는 방향성이 굉장히 와닿더라구요~ 즐겜하세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