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키 만든 ㅅ끼 누구냐 [2]
일단 제목은 어그로입니다.
아미키 참 좋은 탈 3성 영웅이며, 이런 영웅이 있어야 새로들어오는 유저들이 느끼는 진입장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탈 3성 영웅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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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 영웅이 등장한 것자체가 진짜 게임이 ㅈ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픽세븐 최종 컨텐츠는 결국 pvp인데 이게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에픽세븐은 밸런스는 ㅈ박고 새영웅 팔이에 쓰고 있죠. 사기 영웅 내고 저격 영웅 내고 반복 후 적당히 밸런스 조절.
얘들이 장사를 위해 다양한 매커니즘(폭탄, 맹독, 상처 등)의 영웅을 만들어 왔는데 아미키는 이를 파괴하는 영웅중 하나임. 그것도 파급력이 가장 커질 수 있을 정도로.
엑티브 스킬과 패시프 스킬의 경계는 진짜 중요한데 이미 이 경계를 무너트리는 영웅들은 있어 왔고 우린 그럴 때마다 ㅈ같음을 느낄 수 밖에 없었음.
침묵(엑티브 스킬 저격)이 있고 봉인(패시브 스킬 저격)이 있는데 조웨릭, 풀비올 같은 영웅만 해도 엑티프 스킬에 패시브가 달려있음.
이미 기존에 ㅈ같음을 느껴온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잘못된 건지 알고 있겠지. 하지만 에픽이 저격용 영웅을 팔거나 다른 영웅을 저격용으로 기존 영웅을 비트는 식으로 밸런스가 맞춰줬음.....
아미키의 등장은 새로운 매커니즘을 만드는 걸 포기하고 한번 더 기존의 매커니즘 비틀기를 시도함과 동시에 유저에게 이를 선행 적응시키기 위한 영웅임.
이미 기존 3성들 전직한 영웅만큼 그냥 증발하고 비중 없는 영웅들이 아주 많음에도 아미키 전직이 지나치게 빠르게 나왔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까?
아미키 2스킬이 패시브스킬인 듯한 엑티브스킬이며, 전직하면 3스로 2스 쿨을 초기화 시킵니다. 근데 여기서 진짜 심각한 건 아미키 2스가 침묵, 봉인을 모두 무시한다는 겁니다.
아미키 파훼법은 있더라도 아주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집니다..
아미키는 지금까지 나온 전직 영웅중 유일하게 스킬쿨타임이 증가한 영웅. 이건 에픽세븐 ㅅㄲ들이 무리해서라도 이대로 전직을 내겠다는 의도임.
아미키 전직의 오버 밸런스는 출시전부터 에픽세븐에서 인지했을 겁니다. 근데 여러분 아미키 전직으로 꿀 ㅈ나 빨았는데 그에 버금가는 5성 월광 혹은 한정 영웅이 나온다고 뭐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지금 많이 즐기시고 대비하세요. 꿀빨고 도망갈지 아님 감당할지.
[앞으로의 예상]
1. 아미키 하양 후 이에 버금가는 영웅 출시
2. 아미키 현상 유지 후 유저 순응도 파악 후 이보다 더한 영웅 출시
3. 3성 전직을 앞서기 위한 4, 5성 전직 시스테 도입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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