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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개발자노트

Official 알카서스

EPIC7 FESTA 토크쇼 - 아트세션


안녕하세요. 슈퍼크리에이티브 개발팀입니다.




에픽 페스타에서 6월 업데이트 내용 발표를 마친 후, 시도니아 대륙의 시나리오 및 아트 컨셉에 대하여 개발진들이 직접 설명해드리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발표자는 컨텐츠 팀장이자 작가인 이지훈(이하 시나리오)님, 배경 팀장인 김종민(이하 배경)님, 아트 디렉터인 류한경(이하 AD)님입니다. 




시도니아 대륙 


시나리오: 에피소드2의 주무대가 될 시도니아 대륙입니다. 리타니아 대륙 사람들에게는 ‘썩어버린 대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리타니아가 마신 강림 후 20년 동안 마신의 힘으로 고립되어 다른 대륙과 교류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접경지의 불모의 땅만 보고 그렇게 부르게 된 거죠. 그러다가 라스가 마신을 궁극적으로 물리치면서 결계가 사라졌고, 리버린의 한 선장이 시도니아로 가는 뱃길을 찾았다는 내용이 비올레토의 서브스토리에도 언급됩니다.

 



그러면 마신은 왜 리타니아를 고립시키고, 리타니아만 꾸준히 침공하는지 의문이 생기실 수 있는데요. 그건 바로 리타니아에 위치한 성역에, 아이트라 우주 뿐 아니라 전체 우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에피소드1의 내용은 더 거대한 규모의 전쟁 서사시에서 일부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에피소드2에서 시도니아 대륙을 탐험하면서, 디체와 일리오스의 집안 싸움처럼 보였던 갈등에 숨겨진 내막 그리고 아이트라 우주를 위협하는 진정한 악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챕터1. 지르둔 접경지


시나리오: 에피소드2의 첫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지르둔 접경지는, 리타니아와 시도니아 두 대륙 사이에 뱃길이 존재하는 몇 안되는 곳입니다. 데스티나 서브스토리에서 발생한 도움 요청을 받은 라스 일행이 여기를 통해 시도니아에 상륙합니다.


지르둔 접경지는 대륙 간 혹은 도시간 왕래가 잦았던 과거에는 여행자나 상인들을 위한 마을도 만들어지면서 경유지 역할을 하는 곳이었지만, 도시간 무역도 끊긴 지금은 버려진 황무지가 되어버렸습니다.

 



배경: 지르둔 지역은 리타니아와 시도니아의 중간 지역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닿아 있는 지역이다 보니 자연환경도 어느 정도 비슷하겠지요. 리타니아에 있던 썩어 버린 황무지와 비슷한 환경이지만 용암지대가 언뜻 보인다든가 약간의 식생이 자라고 있다든가 하는 식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려 했습니다.

 





AD: 지금 보시는 이미지는 놀과 전갈입니다. 지르둔 접경지는 현재는 황무지이기 때문에 주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1에서는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좀 더 강해 보이는 몬스터들이 등장하도록 레벨에 신경 써서 디자인했다면 이번 에피소드 2의 몬스터들은 좀 더 지역적인 특색들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습니다. 지역별로 특징들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배경과 함께 지역 특색을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AD: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언노운들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언노운들은 기존에 언노운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대부분 비슷하게 가지고 있지만 에피소드2에 새롭게 등장하는, 이계에서 넘어온 언노운들은 좀 더 기괴하게 변화된 모습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AD: 그리고 한종의 언노운 보스 몬스터가 추가됩니다. 

지금 보고계신 언노운 보스 뿐만 아니라 에피소드를 차례로 진행하다 보면 계속해서 새롭게 이계로부터 넘어오는 다양한 언노운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챕터2. 멜즈렉


시나리오: 먼 옛날에, 시도니아의 원주민인 무아족이 남동쪽의 비옥한 땅에 대도시 산드라를 세우는데 나중에 산드라 제국으로 발전합니다. 저 멀리 지금의 에우레카 대륙 부근으로 떨어지는 혜성을 본 후로 산드라의 국교는 별을 숭배하는 종교로 바뀌었고, 여기에 반발하는 일부가 고향을 떠나 서쪽 끝의 화산지대까지 이주하여 멜즈렉이라는 도시를 세웠습니다.


배경: 멜즈렉은 에픽세븐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용암 지역입니다. 좀 전에 소개해드렸듯이 산드라 문명에서 파생되었으며 ‘이들이 불을 섬기며 용암 지역에서 살아간다면 어떤 식으로 변화했을까’ 하는 부분을 상상하며 컨셉 작업했습니다. 사실 용암지대라는 것이 판타지 팬들에게는 다소 익숙한 컨셉일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익숙한 모습에서 새로운 감동을 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역시 에픽세븐의 개발 모토인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를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컨셉은 새롭지 않지만 새로워 보일 정도로 멋진 비주얼을 보여드리자. 그게 답이다’ 로 귀결되었습니다.  그래서 멜즈렉은 특히 배경 애니메이션에 공을 많이 들여서 살아 숨쉬는 듯한 화염지역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AD: 지금 보시는 이미지는 멜즈렉의 무아족이라는 부족의 무투가들입니다. 멜즈렉에서는 3개의 부족 간의 싸움에 휘말린다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간형 몬스터들을 많이 만나시게 될 겁니다. 



 





AD: 멜즈렉의 전사와 마법사들은 불을 잘 다루고 불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점을 잘 나타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지역 영웅들과 몬스터들이 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개발 과정의 이야기를 조금만 말씀드리자면 이펙트 작업에 공수가 정말 많이 들어갔습니다.

 




챕터3. 아킨


시나리오: 성왕국 이제라가 생기기 전의 시대에, 솔라이유에 거주했던 몇몇 귀족 가문이 정치적 이유로 시도니아로 이주해오는 사건 있었습니다. 이들은 처음에 지르둔 접경지에 해당하는 지역에 머물다가, 갈라져서 일부는 아킨, 일부는 퍼랜드, 일부는 위치헤이븐이라는 도시를 만들게 됩니다. 


아킨은 주변이 가장 척박한 지역에 있으며 대륙에서 가장 가치 있는 광산을 소유한 덕에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주민들은 무구를 제작하고 다루는 솜씨가 뛰어납니다.



 

배경: 아킨은 광산의 요새도시라는 테마에 집중했습니다. 기존의 도시들이 수평적으로 넓은 느낌을 주었다면 아킨은 수직적으로 매우 높은 도시입니다. 높은 계곡 절벽에 위치한 광산도시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은 비록 저희 게임이 2D이지만 3D게임의 느낌 못지않은, 혹은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해 드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AD: 저희가 아킨에 대한 기획을 처음 전달받았을 때에 드워프 족이나 호빗의 느낌이 떠올랐습니다. 철탑으로 둘러 쌓인 요새에 살면서 시도니아의 나라 중 가장 금속류를 잘 다루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문화를 연구하여 지금 보시는 중갑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들은 아트팀 내부에서 아킨 병사들과 대포 작업에 사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용 가이드입니다. 몬스터의 스킬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첨부했습니다.

 





 



  



주요 영웅 소개1. 루루카


시나리오: 에피소드2의 메인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루루카입니다.

루루카는 아이트라 우주 밖의 다른 먼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 레코스에서 왔습니다.

그녀의 세계를 멸망시킨 스트라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쫓아온 것이죠.


루루카는 밝고 명랑한 성격이며 에너지가 넘치는 행동파 캐릭터입니다. 짧은 시간에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비극을 겪습니다만 계속 슬퍼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스트라제스에게 복수하고 고향별을 되살릴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AD: 루루카는 레코스별에서 온 무녀라는 컨셉이라 독특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캐릭터 키워드가 외계에서 온 신비한 소녀였기 때문에, 신비한 외계인의 느낌을 주기 위해 디자이너 분께서 많이 고생해 주셨습니다.


시나리오 설정상 수동적인 아이가 아닌 기가 센 소녀라고 전달받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무녀를 연상시킬 수 있는 단아한 실루엣보다는 외향적인 실루엣의 드레스에 소품도 스타킹과 가터벨트 등을 추가해서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AD: 많은 분들이 영웅 제작과정을 궁금해하셨다고 들어서, 이 자리를 빌어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가 루루카의 개발 초기단계 아이디어 스케치입니다. 물론 이것보다 훨씬 많은 초안들이 있었지만 전부 보여 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몇 장만 정리를 해봤습니다. 

 



최종적으로 아이디어가 결정되고 나면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설정화 시트작업을 디자이너분께서 마무리를 합니다.



 

AD: 설정화 시트 작업이 끝나면 콘티팀과 테크니컬 아트팀에서 각각 다음 작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는 애니메이션 작업을 위한 리소스 아틀라스입니다.


이렇게 많은 부위를 나눠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나올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습니다.





AD: 그리고 지금 보시는 것은 애니메이션팀과 이펙트 팀이 작업을 하실 수 있도록 제공하는 캐릭터 스킬 콘티입니다. 최대한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연출이 나올 수 있도록 프레임 단위로 그림을 그려서 다음 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콘티를 만드는 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커뮤니케이션 미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제작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는 것처럼 스킬 연출 중간에 컷인이라고 부르는 캐릭터 클로즈업 구간이 있습니다. 캐릭터 제작과정을 설명 드리는 김에 컷인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자면, 현재 내부적으로 컷인 연출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입니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지금 이자리에서 전부 말씀드리기는 좀 힘들지만 간단하게 세가지만 안내를 드리자면 첫째, 컷인 매수가 대폭 향상됩니다. 둘째, 내부 기술지원팀에서 압축기술을 계속 손 봐주고 계시기에 화질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컷인에 배경이 추가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길티기어 컷인을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디지와 바이켄 컷인에 배경이 들어가 있어요. 이야기 나온 김에 컷인 제작 과정도 좀 준비를 했습니다.




AD: 아까 보셨던 콘티를 협력사에 전달 드리면, 협력사 측에서 이렇게 컷인을 그려서 채색까지 하여서 전달받습니다. 컷인은 저희가 제작하는 것도 있고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하는 것도 있습니다. 매 컷인마다 해당캐릭터의 감성표현과 인상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해당 캐릭터 디자이너분께서 컷인 완성단계 직전에 직접 작화 검수를 하고 있습니다.




 

AD: 이렇게 제작된 컷인에 배경을 추가하고, 이펙트 효과를 추가합니다. 

 



AD: 지금 보시는 것은 영웅 스킬 연출에 사용되는 이펙트 아틀라스입니다. 길티기어 콜라보 영웅들의 스킬 연출이 원작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에, 길티기어의 리소스를 제공받아서 그대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제공받은 리소스도 없을뿐더러, 만약 제공받았더라도 3D게임의 리소스를 2D게임인 에픽세븐에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똑같은 스킬 연출을 재현하느라 내부 작업자분들이 고생 많이 해 주셨습니다. 






AD: 이런 긴 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영웅이 완성됩니다. 영웅 제작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주요 영웅소개2. 카웨릭


시나리오: 카웨릭도 에피소드1에 등장했던 영웅입니다.

메인 에피소드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성녀를 위한 추모록, 세 자매 업적 스토리에 등장해서 이제라 여신교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줬죠. 그리고 찰스 서브 스토리에도 짧게, 단 한번 언급되면서 욕망과 헌신, 배신 그리고 복수의 드라마를 완성시킵니다.


카웨릭은 강화마법사 실험의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자신의 삶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인생을 망친 대상에게 결국 복수했지만, 남은 것은 공허함 뿐이죠. 공격성과 냉소 뒤에 슬픈 이야기를 감추고 있는 느와르한 영웅입니다.



 

AD: 카웨릭은 시크한 제복남을 포인트로 잡고 디자인했습니다. 시크하고 댄디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판타지 느낌보다는 정장이나 군복을 입은 것 같은 현대적인 복식 쪽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초기 디자인은 어둡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성격에 맞게 검은색을 위주로 디자인하였다가 오히려 깔끔한 밝은 색 제복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디자이너분께서 제안해 주셨는데 실제로 그쪽이 훨씬 잘 어울려서 지금 보시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AD: 카웨릭의 컷인은 내부에서 직접 작업했는데, 작업자께서 영웅에 대한 애정을 담아 높은 퀄리티로 작업해 주셨기에 함께 공개합니다. 

 




영웅소개3. 릴리벳


시나리오: 릴리벳은 레코스에서 스트라제스와 함께 온 용병으로, 스트라제스의 오른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커다란 가위를 둘로 나눈 모양의 특이한 검을 사용하는데, 이는 릴리벳의 가문이 대대로 재봉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억울하게 희생되고 가문이 몰락하지 않았다면, 릴리벳도 그 가위로 옷감을 잘랐을 지 모릅니다. 


앞서 말씀드린 루루카가 스트라제스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면 릴리벳은 그 반대입니다. 스트라제스가 레코스의 교단과 모든 것을 무너트림으로 릴리벳은 복수의 기회와 삶의 목표를 얻게 됩니다.

 



AD: 릴리벳의 키워드는 분노의 가위였습니다. 레코스 별의 재봉사들은 거대한 가위를 사용한다는 설정이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로, 작은 체구의 가녀린 소녀가 거대한 가위를 난폭하게 휘두르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AD: 콘티에서 보시는 것처럼 난폭하고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지만 외모는 아직 귀엽고 순수한 모습으로 보여 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런 모습들은 릴리벳의 캠핑 모션에서 좀 더 확실하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시나리오: 이런 양면성을 가진 릴리벳의 모습과 그 이유는 곧 찾아올 릴리벳 서브스토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영웅 소개. 스트라제스


시나리오: 이번 에피소드2의 최종 빌런이며 레코스에서 온 칠흑의 검사입니다. 원래는 레코스 신을 섬기는 촉망받는 성기사였습니다만, 사악한 신의 유혹에 빠져 레코스 신을 죽이고 세계를 파괴해버립니다. 에피소드2의 타이틀인 신을죽인자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스트라제스를 가리키는 별명 중 하나입니다. 


스트라제스는 상당히 위압적이고 두렵고 신비한 존재입니다. 누구보다도 강하고 자유로운 것 같지만 결국 자기 자신에 갇혀 있고, 단호하고 냉혹하지만 삶과 죽음, 그리고 자신의 업보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합니다. 거침없이 진군하면서 모든 것을 손에 넣는 듯하지만 아무것도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트라제스가 지나가는 길에는 오직 황폐함만 남습니다. 그것이 스트라제스의 비극입니다.


스트라제스는 에피소드1의 팬텀 업적스토리에도 잠깐 등장을 했습니다, 빌트레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디자인이었죠. 하지만 스토리상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에 새로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AD: 스트라제스의 키워드는 초월자, 압도적인 존재입니다, 일단 포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포스를 느낄 수 있을 만한 요소들을 많이 연구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들이 R&D 했던 초기 컨셉들입니다.



 

AD: 그리고 이것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스트라제스입니다. 체형은 슬림하지만 묵직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캐릭터로 보여 지길 원했습니다. 헤어 컬러와 가슴에 있는 파스투스의 붉은 눈빛 외에는 모두 블랙, 무채색 계열로 지정했습니다.


헤어스타일 역시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금 보시는 밝은 회색에 굵은 웨이브로 평범하지 않은 포스를 풍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하나 포인트가 되어 주는 부분이 망토입니다. 이부분이 독특하면서도 스트라제스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신을 죽이고 외우주를 지배한 스트라제스의 포스에 걸맞게 망토 안에 외우주가 존재한다는 설정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래서 파스투스의 영혼이 깃든 마검을 망토 안 외우주의 공간에서 소환해서 불러온다는 설정입니다.


여기까지 6월 9일 페스타에서 발표되었던 에피소드2 시도니아 대륙과 주요 영웅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에픽세븐의 개발 과정이 계승자분들께 흥미롭게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항상 에픽세븐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