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기획, 감독 하는 인간이 없나? [3]
덱빌딩 로그라이크(트)의 기본이
손맛(실력, 전략성) 성장요소의 램덤(운빨) 덱다양성 랜덤스테이지 동기부여 연출 등인데, 케릭터와 연출 빼고는 전부 기본 이하인 것 같음.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하는 유저들의 핵심 동기가 편하게 '딸깍' + 전략의 복잡성을 즐기는 건데, 이 게임이 둘 다 은 0 라고 봐도 무방함.
1. 편의성
랜덤성으로 덱 꾸릴 성공 확률을 낮게 잡아놨으면 이벤트 스킵, 빠른 전투속도, 자동전투 같은 그 외적인 것들은 편하게 해줘야 하는데
한판 하는데 손이 너무 많이 감.
거기다 낮은 성공 확률 + 한 판 1시간 + 낭비되는 재화(리롤)가 너무 큼
그리고 도자기 깼을 때의 스트레스와 리스크(시간 노력 재화 등)에 대한 케어가 전혀 없는 걸 넘어서 오히려 더 불합리하게 만듦.
게임을 할수록 거지가 됨
2. 전략성과 다양성
ㅈ도 없음. 케릭마다 필요한 번뜩임이 딱 정해져 있어서 다양성도 없고 꾸렸으면 걍 끝임. 그 덱 안에서 스톨링 할 게 없음
기본 육성 스펙이 안 되면 높은 난이도 극복 자체를 못 함.
특정 케릭간 협동/진형/속성 시너지 카드도 거의 없음
그 외 각 분야도 게임 해본 사람이면 말 안 해도 다 알테니 패스
3. 빈약한 컨텐츠
사실상 이 게임은 지금 카오스 원툴인데, 만든 너희들은 카오스 뺑뺑이가 아주 재밌었나보지?
1) 카오스 자체로 재밌어서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있거나
2) 공 들여 깎은 걸 써먹을 수 있도록 수단이 되거나
인데
처음 접했을 때야 1번도 가능한데, 아무리 재밌어도 결국 지겨워 질 때가 오지. 지금쯤 다들 그럴거야. 덱 깎으려고 수백번 돌다보니 너무 지겨움
그럼 2번이라도 돼야 하는데, 깎는 시간과 어려움에 비해 지금 써먹을 곳이라곤 당장 대균열 뿐인데, 지금껏 공들여 깎았던 걸 써먹을 수 있었던가?
사슬 버그라도 초창기에 대응해서 수정했어도 메이린 트카미 원툴이겠지만 지금같은 상황은 안 생겼을텐데, 하물며?
본질적인 문제는
카오스 자체가 너무 단순하고 1차원 적임. 이벤트나 보상의 변주가 없고 만들어야 하는 덱도 고정돼 있어서
내가 원하는 번뜩임 나오고 기카, 다른 전투원 고유카드 삭제해서 복제확률 올리고, 필요한 장비 파밍까지. 하나라도 삐끗하면 다 날리고 반복
같은 과정을 수백번을 반복해야 하는데 깎는 대상 빼고 나머지는 기카, 유일만 남기면서 도는데 이게 재미가 있을 리가
위에서 언급했듯 수백번 트라이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으면 게임 템포라도 빠르든가
같은 거 수백번 보고 있는데 한줄한줄 다 봐야 돼? 전투할 때 연출씬도 on/off 로 바꾸고 배속, 자동전투도 좀 쳐넣고..
이렇게 템포 느린 덱빌딩은 처음이다
너희들이 게임을 해봤으면서 이런 거 필요성을 못 느꼈냐? 진심 궁금하다
저 2가지에 대해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회의했을텐데,
지금 게임 상태보면 그런 게 없었다고 해도 무방할만큼 고민의 흔적이 안 보임. 글 쓰는 순간에도 떠오르는 게 이것저것 많은데..
다른 덱빌딩이나 로그라이트 게임들에서 1차원적으로 시스템 차용은 했는데 왜 고민은 없이 갖다 붙이고 땡인가?
한 마디로
오픈월드 같은 길찾기 없는 단순하면서 깊이 있는 전략 게임을 찾다가 덱빌딩 장르를 하는 건데, 너무 피로감만 심하고 깊이가 없음
거기다 자잘하게 유저를 귀찮고 불편하게 하는 시스템이 곳곳에 깔려있음.
카오스 돌 때도 언제든지 로비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야지. 왜 그딴 식으로 만들었는지도 정말 이해가 안 됨
무슨 짓을 했으면 그 짓을 한 이유가 있을 텐데, 곳곳에 있는 것들을 보면
죄다 유저의 재화를 낭비시킨다든가, 플탐을 늘릴 목적이 아니면 이해가 안 되는 시스템 천지임.
그런 것들이 하나둘이 아니라 너무 기분 나쁨.
오픈할 때
떨어지는 전반적인 게임성을 케릭터, 연출 세계관 스토리 등에서 보완하고
재화말려 죽이면서 재화/케릭터 뽑/향후 스킨으로 돈을 벌어볼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부분이 케릭터와 스킬 연출이고 (페미쿵쾅이 문제도 보이긴 하는데 언급은 안 하겠음)
제일 쓰레기같은 부분이 전체 스토리와 각종 케릭터의 대사임. 헉!! 영포티 할배들도 저런 표현을 레이가 저러고 있음.
특히 시나리오 콘티가 개판임. 개별 씬에서 각 케릭터 행동의 개연성과 특히 스크립트가 제일 문제임. 너무 올드하고 유치함.
상기한 문제점들의 대다수는 컨펌을 보는 대가리들의 문제라 앞으로도 고쳐질까? 하는 의문이 든다
본인의 눈이 틀렸다는 걸 인정을 할 리가 없기에 당연히 안 바뀌겠지.
로드맵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거 같은데, 주구장창 나오는 패치들의 내용을 봐.
유저들에게 불리한 건 거들떠도 안 보고, 재화의 이득을 보거나 쉽게 덱을 맞출 수 있는 버그가 있으면 하루도 안 돼서 고침.
한달 가량의 패치 방향성을 보면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뻔 함.
고로 내가 떠난다.
그리고 여기는 방치 할 거면 왜 만들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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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가 다른 게임 하느라 바쁜가봄 ㅎㅎ
지금 게임 상태보면 첫 기획단계부터 문제가 있어보임.
전체적인 게임성, 스토리보드를 보면 기획 디렉터 같은 대가리가 문제란 얘기라
채용되면 자잘한 건 좀 나아지길 바라야겠죠
사람이 없어서 집중 채용중이래잖음 ㅇㅇ
채용 공고 리스트에 있는 직군 다 구하면 게임 정상화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