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쫓다 멸망할 뻔했습니다.] 4화 - 행운은 항상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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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쫓다 멸망할 뻔했습니다.] 4화 - 행운은 항상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고...


[드래곤 쫓다 멸망할 뻔했습니다.] 4화 공개!

아직 이전화를 못보셨다면 아래 👇👇👇 링크를 통해 1화부터 감상해주세요!


드래곤 쫓다 멸망할 뻔했습니다.모험 노트 바로가기
1화 - 모험의 시작은 사소한 곳에서부터바로가기
2화 - 흐랄을 만나기 위한 세 관문바로가기
3화 - 여긴 어디? 난 누구?바로가기
5화 - 올군의 무법자와 가호 받은 돌바로가기




[드래곤 쫓다 멸망할 뻔했습니다.]

4화 - 행운은 항상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고...



와하하하, 즐거운 웃음소리가 불빛을 타고 흘러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머라우더들이 잡았던 고기를 함께 구워 먹자는 제안을 건넸다.
상인들은 흔쾌히 남는 향신료를 음식에 곁들이자며 건넸다. 사막을 건너느라 지친 모두에게 단비 같은 식사였다.


“어이, 넌 어떻게 그렇게 드래곤을 잘 알지?”


머라우더가 취한 채로 말을 건넸다.

 
“아, 그냥 개인 연구자예요. 어디 소속도 아니고 뭐, 그냥, 드래곤 멋지잖아요.”


머라우더는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 맞지, 이놈들이 정말 멋있긴 하지. 근데 개인 연구자가 사막은 뭣 하러 건너고 있어?”“아, 흐랄을 찾고 싶어서요.”“흐랄을?!”


나는 머라우더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흐랄에 대한 목격담을 들었던 얘기부터, 나이트스내거에 그려진 에르드 문명에 대한 그림과 안개 신전에서 찾은 서적까지 다.


“관문이 뭔진 모르겠지만, 우선 사막을 건너다보면 실마리가 잡히지 않을까 싶어 사막을 건너는 중이에요. “


“관문.. 관문이라… 흐랄 그림이 그려진 나이트스내거를 봤다고? 그건 에르드 서클이 그린 거겠네?”


“네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음, 그럼 아마 첫 관문이 사막 횡단일 거다.”


“그걸 어떻게..?”


머라우더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그, 내가 에르드 출신이거든. 흐랄에 대한 구전 설화도 종종 들었다.”


에르드 출신! 에르드 지역은 폐쇄적이기로 유명하다.
에르드 출신자들은 보통 지역 내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마주치기 굉장히 어려운데,
머라우더로 사막 한가운데에서 마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막을 지나 바다를 건너야 한다고 책에 나와 있다 그랬지. 듣다 보니 생각났어. 확실히 에르드 지역에서 그 구전 설화가 유명하지.
근데 내가 알던 이야기에서는 사막을 이겨내고 바다를 지배해야 한다고 그랬다. 그리고 나서 [세상의 끝]에 있는 [문]을 찾는 게 세 번째 관문이고.”


머라우더의 설명을 들으니 그제야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였다. 어쩐지, 세 가지 관문에 대한 내용이 이야기에 빠진 게 이상했다.
머라우더는 이어서 설명했다.


“구전 설화에서도 사막을 이겨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 문제는 바다지.
특히 이맘때의 바다는 날뛰는 드래곤과도 같은 변덕을 가진 위험한 장소라는 것, 알고 있지?”


머라우더의 말이 맞았다. 곧 겨울인 이 시기의 바다엔 상상 이상의 위협이 가득했다. 이전에 어떤 모험가는 겨울 직전에 바다를 건너다가..
아, 이 얘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자.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했다! 내 질린 표정을 봤는지 머라우더가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래서인지, 이야기에서는 사막에서 무슨 [가호]를 받았다고 하더라고.”


“[가호]요? 사막에요? 뭐, 사막에 대현자나 대마법사라도 있다는 겁니까?”


“혹시 모르지. 왜, 사막에 교역소 하나 있잖아. 거기서 만드는 돌탑 위에 주황색 돌, 본 적 있지?”


“당연하죠. 북동쪽 사막을 건널 때 무조건 보게 되는 이정표 같은 것 아니에요? “


“그거, 올군인들이 만든 거야. 그 주황색 돌에 아무 효력도 없는 것 같아?
아니야. 그게 있어서 사막이 비교적 안전해진 거라고. 뭐, 믿거나 말거나지만.”


머라우더의 말을 믿지 않기엔 내가 갖고 있는 정보가 너무 적었다. 머라우더에게 들은 이야기를 잊기 전에 수첩에 옮겨 적었다.
다 옮겨 적은 뒤 고개를 들자..


“드르렁”


머라우더가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하긴, 피곤할 만도 했다.
다음 날 아침,


“자, 받아.”


“이게 뭔가요?”


머라우더는 떠나기 직전 내게 뭔가를 건넸다. 작은,, 피리 같았다.


“잘 들어. 위험할 때 딱 한 번만 불면, 머라우더들이 너를 도와주러 갈 거다.”


머라우더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니! 어떤 상황에서도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 제가 뭘 했다고, 저한테 이렇게까지 도움을 주시는 건가요?”


너무 친절하니 좀 수상한 것도 사실이었다. 내가 알기로 머라우더들은 이렇게까지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인데.


“흠. 흐랄.. 내가 어렸을 때, 흐랄을 찾겠다며 동네 또래들이랑 함께 온갖 옛날이야기를 듣고 다녔었지.
그냥, 댁이 꼭 흐랄을 찾았으면 좋겠어서 그래. 그게 다야.”


'뭐, 못 믿겠으면 불지 말든가!' 머라우더는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말을 남기고는 사라졌다. 나는 피리를 목걸이 줄에 연결에 목에 걸었다.


-


올군. 사막의 끝자락에 위치한, 흰 벽이 인상적인 지역. 보통 교역소는 다양한 거래를 하는 사람들로 활발한 분위기를 풍기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올군 교역소는.. 수상할 만큼 조용했다. 상단과 헤어지기 전, 올군 교역소에 가진 않냐고 묻는 내 질문에 상단주는 이렇게 답했다.


“아, 올군 교역소.. 거긴 안 가요. 그냥, 언제부턴가 불문율이에요. 올군 교역소는 그냥 안 가는 게.”


하지만 나는 가야 했다. 기껏 찾은 실마리를 날려 보낼 순 없었다.올군 교역소의 대문 앞에서, 나는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안으로 들어갔다.


“뭐, 뭐야!”


그리고 팔을 잡아끄는 손에 속절없이 끌려가고 말았다.


-


한편 예언가는..


“으음.. 뭐야… 물..? 물! 물이다!!“


예언가는 얼굴을 직격하는 물방울을 맞고 정신을 차렸다. 사막에서 자란다는 풀. 정신을 차려보니 예언가는 그 아래 누워있었다.
새벽의 이슬이 풀잎을 따라 흘러내렸다. 예언가는 정신없이 이슬방울을 받아먹었다.


“하.. 좀 살겠다. 근데 내가 어쩌다 여기 누워있게 된.. “


중얼거리던 예언가의 눈에 작은 형체가 보였다. 지느러미 같은 머리, 날개의 무늬.. 저건…


“헤.. 츨링..?”


나이트스내거 헤츨링이 예언가를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가 날 여기로 끌어다 놓은 거야?”


헤츨링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너어.. 이 기특한 자식!”


예언가는 헤츨링을 끌어안았다. 사실 어린 드래곤을 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지만, 예언가가 그런 것을 알 리가 없었다.
다행히도 이 헤츨링은 뭔가 특별한 모양이었다. 헤츨링은 예언가 모르게 한숨을 내뱉었다.


“어? 저거 상단 아냐?”


헤츨링을 끌어안은 예언가의 시야에 상단이 눈에 들어왔다. 예언가는 헤츨링을 들어 안고 상단을 향해 뛰었다.

헤츨링이 또 한숨을 내뱉었다.



To be continued...



드디어 예언가와 모험가가 마주치게 되는 걸까요!?

갈수록 궁금증을 자아내는 드.쫓.멸!

다음 5화는 1월 25일(수)에 찾아옵니다!




신개념 드래곤 배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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